신년기자회견에 '수치'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 박근혜의 신년 기자회견을 보았다. 모든 내용을 확인한 것은 아니고, 통일에 대한 MBC 박성준 기자의 질의응답 부분만 확인하였는데, 정말 참담한 수준이었다. 일각에서 '격이 떨어지는', '불소통의 표본'이라 말하는 이유를 공감한다. 아래 질의응답 파트만 따로 뽑아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확인해 보길 바란다. (MBC 박성준 기자의 질의응답은 5분 30초부터 시작한다.) 1. 수치가 없는 답변 박근혜의 답변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치가 없다는 것이다. MBC 박성준 기자는 통화통일 기반 구축을 언급하고 이산가족 상봉 등을 예로 들며, 올해 구체적으로 어떤 신년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지 질의하였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답변은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다가 전부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 하면, 올..
201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