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Ani-News'에 해당되는 글 212건

  1. 2015.08.24 미야자키 하야오 팬 헌정 애니
  2. 2015.01.17 슈가 슈가, 출처는 애니메이션이었다?
  3. 2015.01.17 수학술사 세미, 피규어로 출시.
  4. 2014.10.09 선천적 얼간이들, 이번엔 전자오락수호대로~
  5. 2014.08.26 이선희가 부른 노래, 달려라 하니.
  6. 2014.02.08 겨울왕국 팬아트. '엘사 초상화 그리던 날'.
  7. 2012.10.08 애니보면 성범죄자되는 이상한 이야기. (1)
  8. 2010.08.02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 : 알게모르게 눈길을 끈 캐릭터들. (2)
  9. 2010.07.28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1) : 올해의 기대할만한 작품들.
  10. 2010.07.27 토미노 감독, 건담을 이야기하다. (1)
  11. 2010.01.12 로봇 캉타우와 심술통 아저씨를 기억하시나요? (6)
  12. 2009.12.07 국내 애니메이션 정보를 한 곳에.. 애니DB 오픈. (2)
  13. 2009.12.07 2,070장으로 만든 연아의 세헤라자데 애니메이션
  14. 2009.11.08 스타트렉, 블루레이 에디션 발표
  15. 2009.11.02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실사 영화로 제작. (2)
  16. 2009.10.18 디즈니 신작 'The Princess and the Frog', 유튜브를 통해 일부 영상 누출. (5)
  17. 2009.10.18 토이스토리 3, 트레일러 영상 공개.
  18. 2009.10.03 영화계에도 뻗혀오는 MB의 손길 (8)
  19. 2009.09.21 Good Bye~ 짱구 (2)
  20. 2009.07.20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뻔한 추억의 만화들. (7)

미야자키 하야오 팬 헌정 애니

 

평소 지브리 작품을 좋아하던 한 팬이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헌정 영상을 공유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그리운 얼굴들. 이제는 더이상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할 수 없기에, 오늘따라 그리움이 더욱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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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슈가, 출처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오~ 슈가, 유어 마이 캔디걸~' 이 노래 기억하시나요?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주 듣던 노래라 요즘도 가끔 흥얼거리곤 하는데, 이 노래의 출처는 다름아닌 애니메이션이라고 합니다. 헉! 이럴수가.

이야기의 시작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해 CBS는 아치 코믹스(Archie Comics)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치 쇼(Archie Show) 방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치 쇼는 '논스톱'과 같은 시트콤 형식의 만화인데 여기에는 주인공들이 결성한 아치스라는 밴드가 있지요. 슈가 슈가는? 바로 이 아치스가 부른 노래입니다.

물론 만화 주인공은 말을 할 수 없으니 노래를 부른 성우도 있겠지요. 노래의 보컬은 론 단테(Ron Dante)가, 그리고 세션 연주자들은 그때 그때 바꾸어가며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노래는 당시에도 폭발적인 인기였다고 하는데요. 첫 싱글인 ''Bang-Shang-a-Lang'는 빌보드 싱글차트 22위에 올랐고, 오늘 이야기하는 'Sugar, Sugar'는 빌보드 차트 1위에 이어 그해 연말 결산 싱글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부르는 노래마다 히트를 쳤다고 하네요. 일본에 민메이가 있다면, 미국에는 더 아처스가 있다고나 할까요.

다만 여느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그러하듯, 아치스도 71년 'This is love'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고 맙니다. 애니메이션은 이미 2년 전인 69년에 종영되었으니, 방송이 종영되고도 상당히 오랜 기간 활동을 한 셈이네요. 어느 정도 인기였는지 짐작이 가실 듯. 이후 2008년 깜짝 크리스마스 앨범이 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노래의 가사는 다 모르지만, 한 번쯤 흥얼거렸을 그 때 그 노래. 간만에 새로운 사실을 접하며 추억에 빠져봅니다. Sugar, oh, honey, honey  You are my candy girl And you got me want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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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술사 세미, 피규어로 출시.

 

EBS 수학술사 세미가 피규어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의 보조용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패러디와 팬아트로 인기몰이를 한 주인공이기에 피규어 제작은 예정된 일이라 할 수 있지만, 전시용이 아닌 판매용 상품으로 나온다는 사실은 세미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피규어 제작사는 NOMAKE 스튜디오. 1월 31일까지는 선주문을 받고, 5개월 내 제작하여 2분기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일반 구매시 11만원.

가격 부담이 있지만, 댕기머리에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세미의 모습을 보면, 딱히 피규어에 관심이 없는 저도 관심이 가네요. 주머니 사정이 좀 넉넉했다면 나도 모르게 질렀을 듯... 올해 연말정산은 최악이라 참아봅니다. 참고로 세미 구매처는 아래 링크에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거실에 놓으면 멋진 장식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세미 피규어 구매처 : NOMAK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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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얼간이들, 이번엔 전자오락수호대로~

'선천적 얼간이들'을 그린 웹툰작가 가스파드씨가 이번에 '전자오락수호대'로 네이버 웹툰에 다시 복귀하셨습니다. 목요일 웹툰으로 프롤로그 1화가 등록된 상태. 전자오락 세계를 지키는 일꾼들이라, '주먹왕 랄프'보다 더 마이너한 이야기가 되지는 않을지 기대됩니다. 선천적 얼간이들도 최고였던터라, 이번에도 얼마나 빵 터질지 다음주가 기다려 지네요.

참고로 1화는 웹툰이지만 애니메이션 ㅋㅋ

유튜브에도 올려주셨기에 한 번 링크해 봅니다. 이 노래, 은근히 중독성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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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가 부른 노래, 달려라 하니.

요즘 불후의 명곡을 다시 보며, 이선희씨의 노래를 듣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목소리. 언제 들어도 그리운 그 목소리에 몸을 맡기면, 정말 가수란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떠오른다.

주옥같은 노래가 정말 많지만, 이선희씨가 만화 주제가를 불렀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 그리고 일부이긴 하지만 '소공녀 세라'에도 이선희씨가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참고로 달려라 하니는 이선희 버전 외 정여진 버전이 존재한다.)

이 이야기는 불후의 명곡(09.1.4)에서 이선희씨와 패널들간의 대화에서도 잠시 등장하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정환:그때 당시에 인기 최정상이셨는데…?

(자 막: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가 만화 주제곡을?)

이선희: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을 우리 힘으로 만든다고 해서요. 그래서 좋았고…. 그리고 그 만화의 주제가 너무 좋았어요, 저는….

(자 막:최고 만화와 최고 가수의 만남이었던)

탁재훈:모두의 심금을 울렸던 그 노래 『달려라 하니』, 선생님의 맑은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선희 『달려라 하니』 라이브)

신정환:이 노래가, 88년도에 부른 노래거든요.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목소리가 똑같으세요∼. 지금은 호돌이도 많이 늙었거든요. (웃음)

이선희:고맙습니다.

탁재훈:이 노래의 포인트는…, 어디 있습니까?

이선희:……포인트…?

탁재훈:네.

이선희:전 그냥 불렀어요. (웃음)

더 늦기 전에 이선희씨의 콘서트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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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팬아트. '엘사 초상화 그리던 날'.

요즘 겨울왕국 팬아트를 찾아보는 취미가 생겼다. 이전 디즈니 작품과는 달리 안나와 엘사를 두고 꽤 재밌는 팬아트들이 많은 듯. 그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팬아트 하나를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안나가 잠든 사이 손을 잡은 엘사의 그림으로 먼저 소개된 Maryne분의 그림이다. 디즈니의 공식적인 엔딩은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의 그림이 너무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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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보면 성범죄자되는 이상한 이야기.

검찰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올해 발생한 몇 건의 아동 성범죄에 대해, 그 원인으로 아동 포르노물을 지적하였으며 아동과의 성적 관계를 연상하는 콘텐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수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합니다.

아동 성범죄가 줄어드는 일은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무리한 단속은 예상치 못한 피해자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9일, 네이버 카페 ‘파일공유(웹하드,P2P)음란물, 저작권 단속관련 네티즌 대책토론’에서는 아청법으로 고소당한 쪼리쪼리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애니메이션 R15를 공유하였다가 경찰서에서 조서를 꾸미고 왔다는 내용입니다.

 

 

애니메이션 R15는 '에로 소설의 천재성'을 인정받아 사립 히라메키 학원에 입학한 아쿠타카와 타케토(주인공)와 여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입니다. 코믹 애로계, 혹은 할렘물로 불리는 작품이죠. 일본에서는 15금 판정을 받은 작품으로, 노골적인 성관계는 없지만, 노출 씬이 존재하는 작품이며, 국내에서는 방영되지는 않았지만 애니플러스가 방영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은 ‘성적 유추가 가능해도 아동·청소년 음란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아동과의 성관계를 직접 묘사하지 않아도, 교복 등을 입고 노출이 존재한다면 처벌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어느 정도 수긍은 가지만, 과연 경찰이 그 기준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예를 들어, 도라에몽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매년 극장판을 개봉해주는 작품인데, 이 작품에는 초등학생인 이슬이의 목욕장면이 매년 빠짐없이 나오죠. 종종 진구가 도라에몽과 함께 이슬이가 목욕하는 욕실에 들어오는 장면도 나옵니다. 이것은 아청물일까요?

 

[애니메이션 TV판 도라에몽]

얼마 전 작고하신 우시이님의 ‘짱구는 못말려’는 어떨까요? 매회 어린아이의 엉덩이나 성기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좀 이상하긴 한데, 부인할 수는 없지요. 아청물일까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4기 (2006)]

노출로 판단하기 힘들다면 심리적인 작품은 어떨까요? 오래된 작품이지만, 수차례 공중파 방송을 탄 세일러문은 미니스커트라는 노출씬에 고등학생이 자기 딸(미래에서 왔지만)을 키운다는 설정이었고, 명탐정 코난에서는 초등학생(겉으로는)인 코난이 고등학교 여학생을 사랑하는 스토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떠나 다른 문화 콘텐트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도가니’같은 영화는 그렇다 하더라도, 영화 꽃잎(1996)에서는 충격을 받아 넋을 잃은 소녀를 수차례 강간하는 장면이 나오고, 최신작 은교(2012)에서도 소녀와 성인남성을 성관계가 표현되고 있습니다.

 

[은교(2012) 티저 영상]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경찰 조사에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분명 똑같은 위법인데, 한 쪽은 극장에 상영되어도 별다른 제재가 없고, 또 다른 한 쪽은 보는 것만으로도 고소를 당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검찰과 경찰이 이 문제에 대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실적 올리기 식의 수사보다 명확한 기준에 맞춘 현명한 조사가 필요한 때입니다. 아울러 법은 미래에 대한 예측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아동 포르노물이라면 모를까, 아동 포르노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는 예측에 의해 법을 집행하고자 한다면 그 누가 법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명확한 위법이 아닌, ‘그러할 것이다’라는 예측에 맞춘 지금의 아청법 수사에도 재고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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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 : 알게모르게 눈길을 끈 캐릭터들.

이어지는 글. 지난 몇년간 서울 캐릭터 페어를 방문하지 않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시간적 문제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유아용 애니메이션 외에는 볼거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아용 캐릭터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회장에서의 느낌은 또 다르더군요.

그러나 올해는 이전 캐릭터 페어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기존 유아용 캐릭터들의 강세는 여전하였지만,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와라! 편의점'을 비롯하여 웹툰 주인공들의 진출이 돋보였고, 무한도전이나 박지성같은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도 전시되었습니다. 그간 서울 캐릭터 페어가 유아용 애니메이션이라는 한정적 소재에 국한되었다면, 올해는 조금더 자유로와졌다고나 할까요. 점차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고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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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애내들도 부스를 차렸나." 구경하다 깜짝놀란 '혈액형에 대한 간단한 고찰(줄여서 혈관고)'입니다. 작가분께서 네이버 웹툰을 비롯하여 여러군데 작품을 내신 것으로 알고있는데, 캐릭터 상품은 처음 보았네요. 피규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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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한장으로 혈관고에 대한 모든 것이 설명되지 않을까요. 오도카니 의자에 앉아있는 A형군이 딱 저를 보는 기분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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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갖고싶었던 것은 바로 이 스태프. 찍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에 자리 떠나기가 겁이 납니다. 사고 싶어서 집에오자마자 검색해보았는데 도통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군요. 언젠가는 꼭 갖고 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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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발길을 멈춘 곳은 앙증맞은 무한도전 캐릭터가 돋보이던 iMBC 부스. 비록 실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역시나 피규어와 다양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캐릭터 페어엔 피규어 상품들이 꽤 많이 나왔군요. 우리나라도 일본을 따라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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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중에선 길이씨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어제 무한도전에서도 f(x) 멤버들 앞에서 엄청난 개그(?)를 선보였는데... 단역에서부터 꾸준히 성장하는 길이씨의 모습이 보기좋아서인지, 피규어도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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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으로 사오질 못했던 뭥미 쿠션. 보는 것만으로도 푸근한 느낌입니다. 살짝 눌러보았는데 정말 푹신하더군요. 이외에도 많은 상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방문객을 끌어당기는 캐릭터 쇼나 이벤트는 없었지만, 무한도전이란 이름때문인지 사진찍는내내 정말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가셨습니다. 역시 무도의 인기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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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페어가 즐거운 이유는 길을 가다 가끔 뜻밖의 행운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제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이 고양이들인데요, '구름빵'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지고 있군요. 동화책도 출시되었고, 조만간 애니메이션도 방영된다고 하던데 홍보가 많이 되지않은 것이 좀 아쉽네요. 참고로 라이선싱은 강원정보문화진흥원(GIMC)에서 맡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홍보를 위한 홍보대사도 모집중이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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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앞서 출판된 동화책. 표지를 보니 뮤지컬 할인권도 있고, 꽤 여러가지 상품으로 출시되는 모양입니다. 살짝 들추어보았는데 다정다감한 그림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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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처 글로 표현하지 못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이야기할 꺼리가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어 쓰지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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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키티 사진. 어떤 옷을 입어도 키티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현장에선 차량을 개조하여 이동식 키티 부스를 차려놓고 있던데, 조만간 학교앞에서 이동식 키티 판매점을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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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선수의 주역인 박지성 선수도 캐릭터 산업에 동참하였습니다. (즈)스타라이센싱에서 지난 3월 박지성 선수와 계약을 맺고 만들어낸 첫 작품인데요, 'CAPTAIN PARK'으로 불리고 있군요. 더벅머리에 여드름 자국, 그리고 넘버 7의 유니폼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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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사진. 지난주 시카프에서 상영되기도 한 정글대제 레오의 금화입니다. 몇년전 테즈카 오사무 80주년 기념작이라해서 2번째 극장판이 상영되기도 했죠. 레오의 친근한 이미지는 언제보아도 귀엽습니다.

올해 서울 캐릭터페어를 돌아보며, 예전과는 달리 점차 다양한 소재들이 캐릭터로 표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화 주인공이 아니면 캐릭터가 아니라고 주장하던 몇년전과는 정말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이네요. 내년 캐릭터페어엔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일상의 다양한 소재들을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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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1) : 올해의 기대할만한 작품들.

새벽에 글을 쓰다보니 지난 한 주가 떠오릅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하루였겠지만, 좋아하는 영화제와 전시회를 한 번에 즐길수 있는 기회는 정말 흔치않은 경우겠지요. 지난 주엔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시카프에 다녀왔습니다. 한 주를 바쁘게 돌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오늘 이야기를 꺼낼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SCF)는 2년만에 찾아간 행사였습니다. 지난 2007년에 SCF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한 이후 한동안 발길이 뜸했는데, 올해 다시 찾게 되었네요. 볼거리도 풍성했지만, 그 중에서 관심가질만한 몇가지 작품을 뽑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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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북적였던 부스 앞]

입구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작품은 애니멀 스튜디오의 '고스트 메신저'입니다. 올해 3월 발매예정이었다가 일정이 조금 연기된 상태인데, 어찌되었든 올해에는 꼭 OVA로 출시된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긴 기다림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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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판중인 강림도령 피규어]

고스트 메신저는 현대판 퇴마물입니다. 악령을 퇴치하는 고스트 메신저가 직업으로 등장하고, 여기에 우연히 소울폰을 입수한 꼬마 강림의 에피소드가 겹쳐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퇴마술에 능한 강림 도령과 여주인공인 바리낭자도 등장한고요. 아직 출시예정작이라 섯불리 평가를 해서는 안되겠지만, 공개된 두 편의 PV 영상은 주목받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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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펜시 상품도 판매중!]

현장에선 예판중인 피규어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전시된 강림도령 피규어는 완성도가 높군요. 현재 홈페이지에서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 팜플렛이 없어 조금 불편하였지만, 일단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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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소녀 오다미, 원화 사진들]

두 번째 작품은 '오카리나 소녀 오다미'입니다. 기대하고 찾아간 곳이 아니라, 정말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는데 입구의 오다미가 저의 발길을 잡는군요. 중심가에서 떨어진 가장 외곽에 위치한 부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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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유종현 대표님]

사비를 탈탈털어 부스를 차린 林 오카리나 대표 유종현님도 현장에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다미를 제작한 분인데요, 노트북에 담긴 영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 언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다고 물었더니 지금 스폰서분을 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작지만 보탬이 될까 싶어 싱글앨범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후에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캐릭터페어에 참여하면서 겁도 많이 났지만, 바이어분도 많이 만나고 새 싱글앨범도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 기뻤습니다. 언젠가 노래가 아닌 영상으로 오카리나 소녀 오다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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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모습의 주인공들]

세 번째 작품은 비하이브의 '수이와 새도우'입니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아이폰으로 데모 작품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홈페이지개장도 올 10월로 예정되어 있을만큼 아직은 신생 제작사이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습니다. 사소한 질문에도 성실히 대답해주시는 모습을 보곤, 이 작품은 뭔가 된다라는 생각은 불쑥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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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앞에서... 폰 속의 영상을 보고 질문하는 이가 많았다.]

스토리는 한적한 변두리 마을로 이사온 수이와 우주복을 입고다니는 소년, 계현우와의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아토피 때문에 우주복을 입고 다닌다는 이 이상한 소년은 그림자가 변덕을 부린다는 소녀의 고민에 섀도우와 보일러실에 살고있는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소년과 소녀는 모험을 떠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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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재생중인 프롤로그 영상]

현재 프롤로그만 공개된 상태라 이후의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지만, 독특한 개성의 주인공과 모바일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이한 장르는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입니다. 작품은 원화집 판매와 같은 멀티소싱을 염두에 두고 있고, 2화부터는 과금을 받는 유료화 계획도 세우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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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는 단 3가지 작품만 소개하였지만, 올해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주목할만한 작품들이 많아졌습니다. 다음 글에서 좀 더 이야기할 생각이지만, 웹툰과 모바일 장르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고, 정부 지원의 캐릭터 육성 산업도 조금씩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유아용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들의 강세도 여전하고 말이죠. 오늘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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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노 감독, 건담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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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은 픽션입니다.'

평범한 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주목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이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발언이었다면? 지난 17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토미노 감독과의 좌담회는 나에게 작은 궁금증을 더해준채 그렇게 막을 내렸다.

좌담회에 앞서 싸인회에서 만난 토미노 감독의 첫 인상은 자상한 옆집 할아버지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입가에 끊이지않는 미소. 하지만 좌담회에서 만난 토미노 감독의 모습은 첫 인상과는 다른 거친 야수와 같은 모습이었다. 토미노 감독은 건담의 제작동기에 대해 단 한 마디로 정의하였다.

'건담을 만든 이유는 자신에게 그러한 일이 주어졌기 때문이며, 저 자신은 작가가 아닌 일개 스탶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발언은 어린시절 건담을 보며 자라온 독자들에게 다소 불쾌감을 주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돈을 위해 이야기를 결코 끝내지 않으려는 제조사와 토미노 감독과의 마찰을 떠올려보면, 그의 발언은 오히려 고독하게 들린다. 건담은 나에게 무한한 우주와 꿈을 주었지만, 건담 역시 사회적 시스템에서 자유로울수 없음을 뒤늦게나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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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회에서의 토미노 감독]

건담에 대한 토미노 감독의 단호한 발언은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진행자는 여타 건담 시리즈를 비교하며, 토미노 감독에게 다른 답변을 요구하려 하였지만, '나는 내가 만든 건담외에 다른 건담 작품은 본 적이 없다.'는 토미노 감독의 한 마디에 넉다운되고 말았다. 회장에 있는 모든 이는 통쾌함을 느꼈고, 감독이 말하고자했던 단 한마디를 이해할 수 있었다. 

'건담은 픽션이며, 돈을 벌기위해 만든 작품에 불과하다. 그 어떠한 미사어구를 붙여도
이것만이 진실이다.'

만약 내가 어린아이였다면,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나에게 그의 발언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어른들은 자신을 감추는데 능숙하다. 그리고 세계평화와 같은 거창한 목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일 하나에도 자신을 포장하려한다. 그러나 토미노 감독은 이러한 금기를 깨버렸다. 돈을 벌기위해 한 일이 칭송받을 필요가 있을까? 그의 통쾌한 발언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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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를 시작하며...]

좌담회 중간에는 몇가지 에피소드들도 있었다. 진행자의 지루한 질문에 발끈한 나머지, 방청객중 한 분이 손을 벌떡 들고 일어선 것. 여기는 학회발표회가 아니니 지루한 질문은 이제 그만해달라는 그의 발언에 진행자분은 네티즌의 의견을 모아서 낸 질문이라고 변명하였지만, 회장에 있던 건담매니아 분들이라면 어느 쪽이 옳은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솔직히 너무 지루했다고요, 진행자님.

새벽까지 진행된 좌담회는 단순히 건담에 대한 이야기를 떠나, 토미노 감독의 삶을 엿볼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 철부지 어린이에서 소년이 되고, 다시 청년이 되어 일자리에 나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우리의 삶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을까. 토미노 감독의 진솔한 발언과 비록 일이지만 나에게 꿈을 준 건담을 기억하며, 언젠가 다시 감독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토미노 감독 좌담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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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캉타우와 심술통 아저씨를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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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이정문 화백님의 데뷔 5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희 또래에는 좀 낯선 분이지만,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은 심술통이란 이름에 무릎을 치실 겁니다. 고집불통에 심술만은 세계제일, 바로 그 심술통의 아버지가 바로 이정문 화백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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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이정문 화백님의 유일한 작품은 역시 심술통이었습니다. 한국 고전만화의 역사를 공부하다 알게 된 심술통은 지금 보아도 파격적인데요. 국회의원이든 누구든 가리지 않고, 화끈하게 심술을 부리는 심술통 아저씨가 군사독재 시절인 80년대 그려진 작품이라고 하니 살짝 소름이 돋기도 하네요. 회장에선 일부 작품을 다시 그리고 채색하여 전시해 놓았는데, 그 중 한 작품을 올려봅니다.

작품보기..



작품을 보면 그야말로 직구 승부로군요. 요즘은 외계어로 대통령 욕했다고 잡혀가는 세상인데, 그래서인지 심술통 아저씨가 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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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한편에선 이정문 화백님의 또 다른 역작인 캉타우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로보트 태권 브이는 알지만, 캉타우에 대해선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줄거리나 설정 등을 둘러보고 나니 잊혀진 걸작이란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외계인과 외계인간의 전쟁에 지구가 부득이하게 휘말렸다는 설정이나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악당들은 지금이야 익숙한 소재이지만 당시에는 무척 획기적인 이야기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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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은 유전을 파괴하기 위해 악당인 스텔라 제국에서 개발한 로봇이라고 하는데, 시추공을 닮은 몸체에 레이저를 쏘는 모습이 꽤 실감 납니다. 그럼, 우리의 주인공은 어떤 모습일까요. 직접 보시죠. ^^

캉타우보기..


처음 캉타우를 본 순간 메뚜기가 생각나더군요. 가슴의 겹자 표시가 인상적이어서 그런 것일까요. 로보트 태권 브이나 마징가보다 그리 잘생기지는 않았습니다만, 철퇴를 단 손에 메뚜기 눈처럼 보이는 가슴은 이정문 화백님이 디자인한 고유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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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오는 1월 31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시장 곳곳에는 쌀이 놓여 있는데, 이건 화환 대신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요. 쌀은 전시가 끝나면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고 합니다. 구경하는 도중에 부모님 손을 붙잡고 온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너무 멀다면 어쩔 수 없지만, 명동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건물이니 혹 주변에 일이 있으신 분은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 드리고 싶네요. 추억을 되살리는 여행, 나쁘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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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니메이션 정보를 한 곳에.. 애니DB 오픈.

애니메이션 관련 글을 쓰다보면 가끔 원하는 정보를 얻지못해 애를 먹곤 합니다. 국내 개봉작들은 주로 네이버 영화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은 베스트애니메, 애니존 등에서 관련자료를 찾아 글을 쓰는데 오래된 작품이나 다소 마이너한 작품들은 관련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특히 국내작품들은 그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기록면에서는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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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은 조금 기뻐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공식으로 오픈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4일자로 서비스를 시작한 사이트는 국내 극장판 170여편을 비롯하여 약 2,400여편에 이르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다고 하네요. 특히 7,80년대 개봉된 국내 극장판에 대한 정보가 충실하여 이 쪽으로 글을 쓰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기에 좋은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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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삼아 슈퍼마리오에 대한 정보를 들여다보니, 각 에피소드별 제목과 함께, SBS에서 1992년 방영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필름2.0에서 관련 기사를 작성하였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줄거리를 비롯하여 이미지, 수상내역, 참여 스탭등 기본적인 정보는 충실해 보입니다. 다만 수입판에서 국내 더빙에 참여한 성우들의 정보가 누락된 점은 나중에 보강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비디오판이나 다른 방송사에서 재방한 경우, 성우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은 알고있지만, 이러한 정보야말로 한국애니메이션 DB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국내 작가들의 독립애니메이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무척 좋았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유일한 사이트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동안 영화제 수상작임에도 불구하고 작가 이름외에 아무런 정보도 알 수 없어 답답하였던 분들은 이 참에 애니DB 사이트를 이용해 보시길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정보들도 많네요.

또한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제 일정을 확인하거나, 독특함이 돋보이는 칼럼은 추후 시간을 두고 읽어볼 거리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고길동 아저씨에 대한 글이 올라갔는데, 이 부분은 저도 나중에 글을 한 번 써보고 싶군요. 좀더 자세한 정보는 애니메이션DB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 : http://www.ani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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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장으로 만든 연아의 세헤라자데 애니메이션

어제 스포츠 뉴스는 김연아 선수의 도쿄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으로 하루종일 화제였습니다. 그녀의 라이벌들이 모여있는 일본의 도쿄 심장부에서,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역전우승에 성공한 김연아 선수. 그 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에 평소 피겨에 관심없었던 저도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그녀가 알지못하는 또 하나의 우승이 있습니다.

지난 12월 3일, 프리챌에서는 작은 행사 하나가 생중계되었습니다. 바로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동영상 대상 시상식'입니다. 문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다음을 비롯한 포털사이트와 여러 UCC 전문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은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를 대표하는 16개의 대표 동영상을 선정하는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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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작품은 유럽 여행기를 글이 아닌 동영상으로 찍고, 자작곡을 연주하거나 CF를 패러디하는 등 재치있고 재미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영상외에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선정되면서, 인디작가들의 또다른 소통구로 UCC 사이트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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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연아 선수의 연기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김연아 세헤라자데 연기 애니버전'은 일찍이 팬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실제 연기 장면과는 또다른 멋을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작품은 로토스코핑(Rotoscoping) 기법을 활용하였는데, 이 기법은 실제 촬영한 영상에 애니메이션 셀화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실적인 면을 강조하는 애니메이션 기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불과 4분 30초 남짓한 영상에 무려 2,070장의 셀화가 들어갔다고 하니 제작자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수상작에서는 몇년전 대학가요제에서 'Into the Rain'이란 곡으로 주목을 모았던 뮤즈그레인의 신곡, '웃는다'를 샌드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 제작자분이 만드신 작품인데, 곡에 대한 표현력이 상당히 좋군요. 2009년을 빛낸 애니메이션, 또 무엇이 있을까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길 희망해 봅니다.

- 2009 대한민국 동영상 대회 홈페이지 : http://www.koreau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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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블루레이 에디션 발표

오는 17일 발매예정인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의 블루레이 구성품이 최근 ./film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올 여름 무척 재미있게 본 영화라서, 내심 블루레이판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구성품을 보니 정말 지갑에 손이 가지 않을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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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틸북 케이스에 담긴 블루레이 버전. 앞표지는 워프중인 엔터프라이즈의 모습이 흑백영상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표지만 보아도 묵직한 힘이 전달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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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은 기존 패키지외에 4개의 스타트렉 뱃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뱃지는 스틸 소재라고 하는데, 무척 정교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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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DVD/ 블루레이 통합 패키지. 엔터프라이즈호 안에 DVD를 보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인테리어 장식품으로도 손색이 없겠네요. 아직 구체적인 가격이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에도 수입된다면 꼭 가지고 싶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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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레플리카 기프트 세트가 있습니다. 이건 아마존에서 현재 90.99$(약 10만원) 정도에 팔고 있더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레플리카에 더 마음이 끌리는군요. 참고로 이건 미국에서 발매예정인 패키지 구성이고, 국내 수입판은 또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수입판도 이정도로 충실한 구성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말이죠... 일단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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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실사 영화로 제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신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12년만에 또다시 영화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는 애니메이션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는 또다른 스토리.

지금으로부터 약 40여년전인 1965년, 츠츠이 야스타카에 의해 처음 그려진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80년대와 90년대 각각 실사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지난 2007년에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 원작의 주인공이 이모로 나오는 또다른 외전이 제작되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받기도 하였고요.

이번에 제작되는 스토리는 애니메이션판에서 이모로 출연하고 원작의 주인공이기도 한 '카즈코'의 딸, '아카리'가 주연입니다. 아카리는 대학입학을 앞둔 고교생으로, 어느날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어머니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70년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어머니의 첫사랑인 '카즈오'와 대학생 '료타'를 만난다는 이야기.

참고로 아키리역에는 애니메이션판에서 마코토 역을 맡은 나카 리이사가 출연한다고 하는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좀 더 자세한 소식은 추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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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신작 'The Princess and the Frog', 유튜브를 통해 일부 영상 누출.

예전에 디즈니의 'The Princess and the Frog(개구리 왕자)'를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최근 작업 중인 개구리 왕자의 편집본이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모양입니다. 트레일러 영상과는 별도로 약 5분간의 도입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누출된 영상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사는 소녀 '매디'가 개구리 왕자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입부로 약 5분간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상은 온전하게 구색을 갖춘 부분도 있지만, 아직 채색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나 작업 지시 내용이 적힌 메모가 그대로 노출되는 컷이 있어, 내부자에 의해 유출된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난해 미 영화계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20세기 폭스사 배급)'의 작업 영상이 인터넷에 통째로 공유되는 바람에 한바탕 홍역을 치러야 했는데,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였군요. 이제는 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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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누출된 영상에 대해 잠깐 평을 해 보자면, 전반적인 분위기는 알라딘과 사뭇 비슷해 보입니다. 주연이 흑인이라는 점도 있지만, 몽환적인 색채가 강해 서구적이기보다는 동양적인 판타지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니, 원작을 새롭게 해석한 시도도 엿보이는데, 내년 개봉까지 소식을 좀 더 모아보아야겠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었던 개구리 왕자, 21세기에는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까요? 디즈니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 유튜브 동영상 공개 페이지 : https://www.youtube.com/watch?v=4Lh4BnMi8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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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3, 트레일러 영상 공개.

2010년 6월 개봉예정인 토이스토리 3의 트레일러 영상이 얼마 전 Apple Movie Trailers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픽사와 디즈니가 처음으로 합작하여 만든 토이 스토리는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성공의 길을 보여주었던 선구자격인 작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토이스토리 1편이 공개된 지 오늘로 만 14년입니다. 당시 영화를 보았던 꼬맹이는 어른이 되었고, 영화는 이제 그를 위한 작품이 아니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영화 속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은 잊혀진 추억의 세계로 저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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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어린 시절 회상에서 시작되어, 대학생이 된 주인을 쫒아가는 우디와 버즈의 모험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작품에는 카우보이 우디와 우주전사 버즈외에 새로운 여주인공이 추가되었는데요. 그녀의 이름은 제시. 우디와 짝꿍이 될만한 멋진 카우보이 소녀로군요. 물론 친근한 감자군과 같은 조연도 여전히 등장합니다.

영화는 2010년 공개예정이지만, 이와 관련하여 새로운 정보들이 최근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다음에 시간을 내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디군. ^^



[토이스토리 3 트레일러 영상]

[Caution] 본 글에 사용한 모든 사진과 영상은 디즈니와 픽사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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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도 뻗혀오는 MB의 손길

추석연휴에 정치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썩 반갑지 않은 일이지만, 며칠 전 받은 뉴스레터를 보니 말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군요. 지난 10월 1일 한국영상자료원이 신임원장으로 고려대 이병훈 교수를 추대했다는 사실, 아마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이병훈이 누군지는 더더욱 모르실테고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어서 한 번 검색해 보았는데, 경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1972 ~ 2004 : 조선일보 편집국 사진부기자, 사진부장, 편집부국장대우
1997 ~ : 고려대 언론학부 겸임교수

이쯤되면 이분의 학연과 인맥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아실테고, 더 조사해보니 얼마 전 책 한 권도 출판하셨더군요. 책 제목은 '사진으로 보는 이명박'. 교수가 전공서적도 아니고, 이런 책을 내다니... 출판이야 개인의 자유겠지만, 고려대 학생이라면 창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요즘 뉴스를 보면 총리직과 같은 고위직 임명은 청문회 등을 통해 끊임없이 대중들에게 노출되지만, 그렇지 않은 기관들에 대해선 이렇게 은근슬쩍 이명박 대통령을 찬양하는 인물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정권 초기에는 그나마 코드인사라고 언론에서 비판하였는데, 요즘은 그런 보도를 찾아보기 어렵군요.

참고로 한국영상자료원은 공고를 통해 원장을 모집 받고, 이전 원장은 조선희 원장이었습니다. 조선희 원장은 한겨레 문화부, 연합통신을 거쳐 씨네 21에서 편집장으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최근 퇴임하면서 한국 고전 영화사를 작가주의 관점에서 정리한 '클래식 중독'을 출간하셨더군요. 영화, 영상 자료를 보존하는 원장직에 대통령을 찬양하는 사진집을 낸 신임 원장과 한국 고전 영화사를 정리한 전임 원장. 정말 비교되지 않습니까. 얼마나 더 이명박 정부는 막장을 타야 할까요.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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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짱구

국내에서는 메이저 뉴스로 취급되지 않은 소식이지만, 어제 '짱구는 못말려'의 원작자인 우스이 요시토(臼井儀人)씨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향년 51세. 산행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내었다고 하는데, 정말 유감입니다.

우스이씨의 작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아마도 '크레용 신짱'이라 불리는 '짱구는 못말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막내딸을 모델로 삼았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작품은 1990년 8월, '위클리 만화 액션'에서 첫 연재가 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아기 엄마를 주 대상으로 한 성인용 만화였는데, 국내에서는 아동용으로 출시되어 한때 말들이 많기도 하였고요.

하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는 가족 간의 사랑이나, 순수한 아이들의 우정어린 모습은 언제 보아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장면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제 블로그에서도 '짱구, 최연소 대학 학장이 되다.', '짱구 아빠의 추억..'등등 여러 편에 걸쳐 짱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는데, 이제는 짱구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다니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부리부리 춤을 추는 짱구, 엄마를 닮아 반짝반짝이는 것에 맥을 못 추는 짱아, 발냄새가 고약하지만 할 땐 하는 아빠와 늘 짱구와 짱아를 챙기느라 아줌마가 다 되어버린 짱구 엄마... 추억을 함께했던 짱구 가족의 발걸음이 이제는 멈추어 버렸습니다.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늦게나마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에 남는... 짱구 아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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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뻔한 추억의 만화들.

가끔 만화책을 보면, 이런 작품 정도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에 그린 만화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일본과는 달리 국내에서 원작을 가진 작품을 찾아내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아기공룡 둘리와 같이 흥행이 보장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명함 내밀기도 쉽지않다보니 주옥같은 작품들이 그대로 사장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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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책상 정리를 하다 우연히 발견한 이 시디는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99년 소년챔프 부록으로 증정된 시디안에는 당시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열혈강호'를 비롯하여 '짱', '프리스트', '어쩐지... 저녁'과 같은 히트작들이 2,3분 가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90년대를 회상해보면, 아마겟돈을 비롯하여 애니메이션 제작붐이 일던 시기이니,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한 프로모션 영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작품의 화질은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조악한 수준이지만 당대 작품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작품 가운데 실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건수는 전무합니다. 유일하게 열혈강호가 2003년 대원씨앤시와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었지만, 제작사의 사정으로 중도하차하고, 이후 온라인 게임에 힘입어 추진되었던 3D 애니메이션 제작도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외의 작품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죠. 정말 불행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추억의 작품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만나보게 될까요? 언젠가 그 날이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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