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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2009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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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투표에 대한 단상... 오늘, 아니 정확하게 어제는 선거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선거일이 특별하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 오늘 선거하는 날이지.' 이 생각부터 들었군요. 정말로 투표를 하고 싶었던 적은 지난 10년간 오늘이 처음입니다. 오후에는 학교에 가기 전에 투표소에 들렸습니다. 지난번 선거때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다 실패한 적이 있어, 올해에는 아예 거주지를 옮겼는데, 덕분에 편하게 투표할 수가 있었네요. 투표소 위치를 조금 헷갈리기도 하였지만, 무사히 투표 완료. 지금 잔업을 하며 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결과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강세가 돋보입니다. 경기도 지사는 현재 유시민 후보가 밀리고 있는데, 심상정 후보와의 단일화가 좀 더 일찍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블로그 복귀합니다. 그동안 업무상에 바쁜 일들이 많아 한 달정도 푹 활동을 쉬었습니다. 처음에는 글쓰는 부담에서 해방되어 업무에도 집중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최근에는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다시금 고개를 듭니다. 글쓰는 자의 의무같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뭐랄까. 하고싶은 말들이 많아졌다고나 할까요. 최근의 학교생활, 혹은 신문기사상의 정치이야기, 스마트폰이나 애니메이션에 관한 잡담들... 아직 무엇을 쓸 것인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짬을 내어 하나씩 풀어나가야겠습니다. 현실도 물론 바쁜 날들의 연속이지만, 저는 아직도 블로거인가 봅니다.
조금더 복귀가 늦어질 듯 합니다. 요즘 프로젝트 발표 준비에 몇가지 일이 겹쳐서 통 글을 못쓰고 있네요. 에휴... 쓸거리는 많은데 왜이리 일이 꼬이는지.... 조만간 빠른 시일내로 다시금 블로그에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활동을 쉽니다. (_ _)
올블로그 탑100 행사에 다녀와서... 지난주 올블로그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 진행된 탑100 블로그 시상식에 참여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올블로그 행사니까 당연히 가야죠.'라고 답장하였습니다. 올블로그...누군가에겐 단지 하나의 서비스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추억이 담긴 보물상자입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하늘이님은 조금 낯설었습니다. 3년 전에 미아찾기 문제로 잠깐 만난 것이 전부이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더 빛나 보인다고 할까요. 올블로그 2주년 행사 때 사진을 보면,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출내기의 모습이 역력한데, 지금은 그야말로 한 회사를 이끄는 역량 있는 CEO로서의 모습이 더 눈에 띕니다. 마이클잭슨처럼 쿨한 스타일의 골빈해커님은 지난 올블로그 탑100 블로그의 역사와 이번에 탑100 블..
눈내린 날의 아침... 요즘 서울은 눈때문에 난리라고 하지만, 원주에 사는 저 역시 하루하루를 스키장에서 보내는 기분입니다, 주말에 내린 눈은 작은 산을 이루었고, 눈길을 헤치며 연구실에 도착하고나면 그야말로 기운이 푹 빠집니다. 어제도 자전거를 타면 5분거리인 집을 40분이나 걸려 돌아갔네요. 이거 당분간 연구실에서 살아야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눈내리는 날은 질색이지만, 가끔 재미난 볼거리에 겨울눈을 싫어하기는 힘들 것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발견한 눈사람인데, 왠지 심통이 난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눈사람도 이렇게 추운 날에 홀로 집앞을 지키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정말 추워요...여기 원주는,,, ㅠ-ㅠ 걸어가기가 너무 싫어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엔 누군가 벌써 선객..
2010년에 블로그로 하고싶은 것들. 2010년 새해도 어느새 사흘이 지났습니다. 연휴기간동안 푹 쉬었더니, 연구실 출근하기가 조금 두려워지네요. 그래도 벌써부터 축 쳐질수는 없겠죠.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무엇을 할까. 얼마만큼 지켜질지는 미지수입니다만...새해에 블로그로 하고 싶은 일을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1. 나만의 글을 써 보자. 예전에 어느 설문조사에서 블로그를 방문하는 이유를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포인트를 받은 문항은 정보공유를 위해서라고 기억하는데... 정답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꽤 많은 분들이 이런 이유로 제 블로그를 방문하지는 않았을까요? 그래서 지난 글을 보면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저 자신만의 고유한 생각이 아닌, 누군가의 지식에 무임승차한 글들이 눈에 띄었기 ..
블로그로 회상해 본 2009년의 기록들.. 이제 몇시간 후면 2009년이 막을 내리고, 내일부턴 2010년이라 불리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단지 하루가 바뀌었을 뿐인데, 왠지모르게 가슴이 쿵쾅쿵쾅거리네요. 저에게 2010년은 어린시절의 로망이었습니다. 이 때쯤되면 E.T도 만날수 있고, 화성여행도 꿈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지요. 뭐, 실제 살아보니 현실은 좀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2010년까지 무사하게 살아왔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악재가 겹친 한 해였습니다. 두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대운하를 비롯한 정치적 이슈가 하루도 빠짐없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블로그의 옛글을 돌아보니, 당시의 마음이 다시금 떠오르는군요. 2009년 한 해, 블로그에 기록된 사건들을 되집어 보았습니다. 1월 1일. 소금이의 2009년은 보신각 타종..
조금 늦었지만, 올블로그 탑100에 선정되었습니다.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조금 늦었지만 '소금이의 행복한 하루'가 2009년 올블로그가 선정한 탑100 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2006, 2007년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네요.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사실 올해는 블로그를 통해 해보고 싶은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저 스스로 무척 속상해하던 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를 주고싶을만큼 정체성을 잃고, 방황했었죠. 그렇기에 이번 수상은 잘했다고 말하기보다는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소금이의 행복한 하루가 운영된 지 어느새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텍스트큐브에 안착한지는 올해로 4년째고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일기처럼 하루를 기록하자는 마음에서 가볍게 써 내려갔는데, 하나의 포스팅이 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