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한 해를 보내며...
2007년도 어느덧 막바지.. 이제 몇시간뒤면 2008이라는 친구가 제게 다가오는군요.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새해땐 항상 이러저러한 계획을 세워 연말쯤이면 무언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올해도 역시나 텅~ 빈 지갑만이 저를 반겨주고 있군요. 올해는 어떤 것을 소망할까. 어른이 되면서 요정이나 소원에 대한 환상따윈 버린지 오래이지만, 그래도 이 맘때면 추억에 이끌리듯 무언가를 소원하곤 합니다. 기분상의 문제라고나 할까요. 올해는 세계평화가 아닌 주변속 소소한 일상을 소원으로 담아보아야 겠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대학 졸업이라는 일생의 큰 변화가 있었고, 지금은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사실 학기중에 방치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도 늘 꾸준히 찾아주시는 ..
200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