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Bicycle'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6.07.30 다혼 스피드 P8에 브레이크 교체하기
  2. 2015.08.09 길가의 오두막과 자전거.
  3. 2015.08.09 다혼 스피드 P8에 라이트 달기
  4. 2015.05.13 다혼 스피드 P8에 머드가드 달기 -2-
  5. 2015.04.02 자동차 회사 볼보가 자전거 용품을 만들었다면?
  6. 2015.01.18 가지고 있으면 든든한 시마노 정비 매뉴얼.
  7. 2014.11.24 다혼 스피드 P8에 머드가드 달기 (2)
  8. 2014.10.30 다혼 스피드P8에 착탈식 페달 달기
  9. 2014.10.27 다혼 스피드P8에 자전거끈 달기
  10. 2014.10.03 체인청소기로 반짝반짝 체인 만들기
  11. 2014.09.28 장거리 여행 준비를 위한 슈발베 공기압 측정기.
  12. 2014.09.24 첫 자전거 청소용품 구매리스트.
  13. 2014.09.16 원주 - 충주 자전거 여행 후기
  14. 2014.09.15 다혼 스피드 P8에 프론트랙 달기 (1)
  15. 2014.09.15 다혼 폴딩 매뉴얼
  16. 2014.09.15 얼티메이트 가디언락 1개월 구매후기 (3)
  17. 2014.09.03 내 인생 두 번째 자전거.

다혼 스피드 P8에 브레이크 교체하기

올해에도 자전거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겨울내 베란다에 모셔두었던 잔차를 꺼내 먼지를 닦아주니, 거리로 나가고 싶은 마음을 주체하기 힘드네요. 달리기에 앞서 몇 가지 부품들을 교체하였습니다. 그중 브레이크는 지난해 마음고생을 하게했던 주된 원인인데 이번에 이번에 과감하게 바꾸었네요.

다혼 스피드 P8은 V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최근엔 로드 계열뿐만 아니라, 다혼도 디스크 브레이크 도입을 적극 채용하고 있지만, 그렇다고하여 V 브레이크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속주행이 적은 미니벨로에겐 가격대비 우수한 부품이라 할 수 있겠지요.

V 브레이크는 대표적으로 시마노와 스램(SRAM) 제품이 있고, 스램은 아비드 싱글 디지트 7(AVID Single Digit 7)이 대표적이며, 시마노는 최상급 XT를 비롯하여 MTB 계열의 브레이크가 많이 쓰입니다. 또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라이트프로의 경량 브레이크도 인기이고요.

이번에 구매한 브레이크는 시마노의 트레킹 버전인 T780 시리즈입니다. 트레킹이란 말은 좀 생소한데요. 도심 거리보다는 좀 멀고, 여행용보다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라 합니다. 모델명 앞에는 T를 붙여 구분합니다.

T780은 데오레 XT(Deore XT) 등급으로 트레킹 부품 중 최상급입니다. 시마노의 다른 등급으로는 알리비오(Alivio)의 T4000,  데오레(Deore)의 T610,  데오레 LX(Deore LX)가 있는데, 가격차가 크지 않아 780을 구매했네요. 가격은 브레이크 레버세트와 앞, 뒤 브레이크를 합쳐 14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브레이크 암은 브레이크 패드가 포함된 제품이고, 브레이크 레버세트는 프론트,리어용 브레이크 선(겉선,속선) 2줄과 파워 모듈레이터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워 모듈레이터는 브레이크의 장력을 조절하여 브레이크 성능을 좀 더 향상시키는 장치라고 하네요. 보통 뒷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하니, 전 뒤에 달아주었습니다. 설치는 전반적인 정비도 받을 겸 샵에 가서 했어요. 공임비는 브레이크 당 1만원 정도 나오네요.

설치를 하고나니 순정 브레이크에 비해 살짝 무거운 감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신경 쓸 정도는 아니고, 제동력도 확실하네요. 또 이전에는 브레이크 패드가 림에 닿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여 고민이었는데, 아직까지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네요. 이전에 림 정비를 받아도 해결되지 않아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큰 문제 하나가 해결된 느낌입니다.

이제 조금씩 달려보아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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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오두막과 자전거.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샛길로 빠졌더니, 작은 오두막 한 채와 나무 위로 그네가 보였다. 정말 오랜만이다.

어린 시절 시골에선 오두막이 너무나 흔했다. 여름엔 할머니를 따라 고추도 따고 감자도 캐다 잠시 더위를 피해 오두막에서 쉬는 일이 흔한 일이었고, 겨울에는 비닐하우스 안에 폐타이어를 이용하여 그네도 만들었다. 동네 친구들에게 병뚜껑 하나씩을 받고 그네를 태워주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요즘엔 아이들 웃음소리도, 시골의 오두막과 그네도 모두다 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무엇보다 시골엔 아이들이 없으니...

잠깐의 추억을 되살리며 다시 길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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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스피드 P8에 라이트 달기

밤에 자전거를 타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트는 필요하다. 요즘이야 해가 오래 떠 있지만, 가을만 되어도 해가 언제질지 모르기 때문.

이전 자전거에는 개당 7만원을 주고 라이트를 사서 핸들바에 달고 다녔다. 당시엔 꽤 고가의 제품이었는데, 친구에게 빌려주었다 하나 잃어버리고, 남은 하나는 충전하기 불편하여 고이 모셔두고 있다.

요즘 내가 쓰는 라이트는 CREE사의 Q5 LED를 사용한 가빅스사 제품. 가격은 8천원으로 예전에 샀던 라이트의 1/10 값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하고, 건전지 구하기가 쉬운 것도 장점. 기본적으로 AAA 건전지 3개를 사용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건전지의 필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시계알이나 18500 건전지는 인터넷에선 흔할지 몰라도 주변에선 절대 쉽게 구할수 없는 것들이다. 반면 AAA 건전지는 편의점만 가도 쉽게 볼 수 있으니, 여행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적당하게 쓸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CREE사 제품의 밝기는 Q5 < T6 < U2 < U3 이런 식으로 밝아진다고 한다. 등급으로 따지면 200루멘으로 가장 낮은 등급이지만, 큰 불편함은 없다. 미니벨로가 빨리 달리는 것도 아니고. 

추가로 라이트에는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들의 눈부심 방지를 위하여 전등갓을 씌어주었다. 전등갓은 최근 직접 제작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는데, 나처럼 손재주가 없는 사람은 역시 구매하는게 편하다.  

라이트는 포크 어댑터를 사용하여 달기로 했다. 이전에는 핸들 포스트 중간에 설치하였는데, 핸들바 가방으로 간섭이 생기고, QR 마운트에 설치할 생각도 하였지만, 마찬가지로 프론트 랙과의 간섭과 넓게 비추지 못하는 문제로 인해 포기. 반면 포크 어댑터를 사용하면, 눈부심을 방지하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비출수 있어 유용하다.

구매한 포크어댑터는 릭센카울 제품. 독일제라 내구성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적당하다. 국내 수입가는 좀 거품이 있지만,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금액이다. 

설치 위치는 전면 브라켓 홀 중 가장 위쪽에 설치. 처음에는 아래쪽 홀에 설치하였는데, 프론트 랙 위에 짐을 고정하는 경우에는 짐에 가려 라이트가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프론트 랙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느 위치든 상관없지만, 프론트 랙을 위쪽 공간까지 사용한다면 되도록 위쪽에 두도록 하자. 라이트 거치대는 기존에 있는 제품을 재활용하였다.

설치해 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 보이는 시야도 넉넉하고, 불편함이 없다.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이 만족스럽다. 요즘 돈 쓸 일도 많은데... 당분간은 이 포지션을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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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스피드 P8에 머드가드 달기 -2-

일전에 다혼 스피드 P8에 머드가드 달기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제서야 두 번째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오늘은 앞바퀴 머드가드 달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다혼 전용 머드가드는 별도의 간섭없이 프론트랙과 머드가드 병행 설치가 가능하지만 제가 가진 Bluemels 머드가드는 프론트랙으로 인해 간섭이 발생합니다. 하여 길이 연장 어댑터로 스테이를 연결할 위치를 조금 변경해 주었습니다. 어댑터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 Axiom Mudguard Axle Runners를 구매하였습니다. 빨간색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어댑터와 본체는 렌치볼트 티타늄 M5 15mm로 연결해 주었는데, 프론트랙이 없으신 분은 좀더 짧은 볼트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음으로 뒷바퀴에도 사용한 바 있는 SKS 피팅 클립으로 중앙지지대를 좀 더 바퀴쪽에 붙여주었습니다. 피팅 클립은 검은색으로 도색을 했어요. 아무래도 검정 프레임에 은색은 안어울리는 듯. 

끝으로 스테이를 각각 1cm씩 잘라 주었습니다. 이건 타이어마다 수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조금씩 잘라가며 테스트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진 두라노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좀더 작은 편이라 스테이를 많이 자른 편이예요. 

완성된 모습. 밤이라 사진이 흐리네요. ^^; 사실 머드가드 단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방치해놓고 있다가 이제서야 사진을 찍었다는... 다음엔 브레이크 패드 교체에 대해 후기를 올려볼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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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 볼보가 자전거 용품을 만들었다면?

자동차 회사로 유명한 볼보에서 자전거 스프레이를 만들었다면? 만우절 농담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LIFEPAINT'는 야간에 자동차 라이트에 쉽게 식별될 수 있도록 반사판 역할을 하는 신개념 스프레이입니다.

사용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외출 전 원하는 곳에 뿌리면 끝. 그리고 돌아와서 물로 씻으면 됩니다. 너무나도 간편하죠?

매년 영국에서는 19,000여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를 당한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볼보에서는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이 제품을 고안했다고 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품이 아직은 영국내에서만 판매되고 있다는 점. 런던에 위치한 볼보 매장을 중심으로 한정 판매되고 있네요. 온라인 판매라고 했으면 당장 직구하였을텐데... 국내에도 정식 수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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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으면 든든한 시마노 정비 매뉴얼.

날씨가 풀리길 기대하며 요즘 자전거에 다시 손을 대고 있다.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그런지 몸도 둔해지고 정말 곤란한데, 하루 빨리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 읽고있는 문서는 시마노 정비 매뉴얼. 시마노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데, 시중의 비싼 정비책자보다 유용할 때가 많다. 찾아보기 힘든 토크 값도 명시되어 있고. 시마노 제품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거 하나만 있으면 든든할 듯. 하루 빨리 달리고 싶다.

 - 시마노 정비 매뉴얼 : DM-GN0001-09-KOR.pdf

PS. 토크 값을 조절하기 위해선 토크 렌치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Topeak D-Torq Wrench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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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스피드 P8에 머드가드 달기

오늘은 자전거에 머드가드를 달아 주었습니다. 이전과 달리 요즘은 머드가드 없이 출고되는 자전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도로가 잘 정비된 것도 아니고,. 비가 온 다음날이나 조금은 궃은 길을 달리기 위해선 머드가드가 꼭 필요합니다. 모처럼 즐겁게 달린 후에 지저분해진 바지는 별로잖아요. 샤방함이 생명입니다 ^^

다혼 스피드 P8에 부착할 수 있는 머드가드는 상당히 많습니다. 20인치 머드가드는 대부분 호환이 되고, 특히 SKS에서는 VELO 55 KIDS, Dahon Special Edition 외 전용 머드가드도 출시되고 있지요. 독일제품으로 튼튼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Bluemels 머드가드도 바로 이 회사 제품이고요.

제품 설치를 위한 설명은 시티바이크에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이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스테이를 머드가드에 고정하기 위해서는 직결나사와 드라이버가 필요하며, 프레임과 머드가드 고정은 M5, M6 볼트와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설치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멋지게 설치하기 위해선 약간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1. 스테이 길이 조절하기

머드가드를 프레임에 고정시키는 긴 철사를 '스테이'라 부릅니다. 대부분의 스테이는 범용성을 위해 길게 만들어져 있는데, 두라노와 같이 얇은 타이어에 맞추기 위해서는 길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머드가드와 타이어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면 밉상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샵을 방문하거나 몇천원짜리 철근 절단기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스테이를 자를 수 있습니다. 두라노 + 전용 머드가드는 1cm를 잘라내면 되고, 그 외에는 적절하게 잘라냅니다.

2. 어댑터 조절하기

두번째로 타이어의 곡선과 머드가드의 곡선은 일치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SKS 어댑터는 길이가 짧아 온전한 곡선으로 머드가드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보기에도 안좋습니다.

그래서 AMON G249 브라켓이나 그외 다른 부품을 가공하여 연장 어댑터로 사용한 사례가 있는데, 전 브릿지 피팅 클립을 구매하여 해결하였습니다. 본래 용도는 아니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가공없이 연장 어댑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와 체결할 때에는 평와샤 하나를 추가하여 볼트가 뒤로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체결 전에 3M 상온흑색착색제와 투명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도색도 해 주었습니다. 상온착색제는 건조가 빠른데, 춥다고 집에서 뿌리는 건 금지입니다! 청소하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마지막으로 볼트와 너트도 모두 티타늄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3. 머드플랩 달기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머드플랩도 달아주었습니다. 요즘은 악세사리로 많이 다시더군요. 보통은 가죽을 많이 사용하지만, 전 어여쁜 아가씨를... 취향이 많이 바뀌었나 봅니다. 

앞바퀴는 폴딩자석과의 간섭으로 인해 설치하지 못하였습니다. 볼트 연장 어댑터가 필요한 듯. 이 부분은 부품이 들어오는대로, 설치해 보아야 겠어요. 아무튼 뒷 머드가드는 이걸로 끝입니다. 쓰고나니 단순한 작업인데, 딱 맞는 부품을 구하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다음엔 좀 더 쉽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

첨언 1, SKS 머드가드의 종류 : 씨티바이크

첨언 2. 어댑터 길이를 조절하는 전용 제품도 찾았다. Problem Solvers Fender Flute 

이어지는 글 : 다혼 스피드 P8에 머드가드 달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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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스피드P8에 착탈식 페달 달기

벼르던 자전거 페달을 교체하게 되었다. 일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DH Sport 제품. 우연히 블로그를 검색하다가 제품이 주행중에 파손되어 크게 다쳤다는 글을 보고, 바로 교체를 결심하였다. 페달 파손이라니... 정말 끔찍한 일이다. 역시 부품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신뢰성이 중요하다.

교체하는 김에 착탈식 페달을 알아보았다. 여행을 다닐 때, 폴딩용 자전거에는 착탈식 페달이 더 유용하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착탈식 제품은 MKSWellgo 제품. Wellgo는 대만 회사로 MKS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이 미려해 보였지만, 베어링 손상이나 파손 문제가 보고된 바 있어 구매를 포기하였다. 부품의 신뢰성만 올라가면 딱 내 스타일이긴한데..

MKS는 일본에서 항공기 부품을 만들던 회사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페달 생산을 시작, 일본산업안전기준(JIS)과 일본자전거진흥회(NJS) 인증을 받은 회사라고 한다. 경륜용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하니 품질은 확실한 듯. 하긴 시마노같은 대형 메이커가 있는 곳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영역을 구축할 정도면, 왠만한 품질로는 버티기 힘들듯하다.

MKS의 페달은 대체로 은색 계열이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MKS Compact EZY. Compact는 기존 평페달보다 크기가 작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뒤에 EZY는 착탈식 기능을 의미한다. 알루미늄을 깎아내는 단조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내구성이 강하다. 구매는 배송비를 포함하면, 일본 현지와 큰 차이가 없으니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해도 상관없다. 참고로 Compact보다 큰 평페달로는 MKS Touring Lite Ezy Superior도 있다.

페달 교체에는 16mm 육각렌치(페달렌치)가 필요하다. 페달은 더이상 교체할 일이 없다는 판단하에, 샵에서 교체하기로 결정. 3천원의 공임비를 드리고 교체를 하였다. 역시 이런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편한 법이다.

페달은 하단에 노란색 안전링이 있어, 주행 중 탈착현상도 방지해 준다고 하는데, 없어도 잘 빠질 것 같지는 않다. 어찌되었든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가 엿보인다.

페달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주행성은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페달이 헛바퀴 도는 일도 없고, 운동화를 신고 타지만 밀착력이 강해 미끄러지는 일도 없다. 원하는대로 움직임이 가능하니, 속도가 올라가는건 당연지사. 잡음도 아직까진 들리지 않는다. 

내친김에 쿼터 클립도 구입. 페달에 달아주었다. 토 클립으로 불리는 이 부품은 발의 정확한 위치를 잡아주어 주행성을 높히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클릭으로 변경하지 않는 이상, 평페달은 여기에서 더이상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는 듯하다. 참고로 쿼터클립은 페달 앞 구멍에 볼트와 너트로 고정시켜주면 된다. 육각렌치도 동봉되어 있으니 조립하기에 어렵지는 않은 듯.

그런데 쿼터클립을 달면, 스탠드로 고정시에 클립이 땅에 닿는 문제가 발생한다. ㅠㅜ 아마 자전거가 미니벨로라 그런 듯. 나중에 이 부분은 더블 킥스탠드를 구매하여 해결해야 되겠다.

P.S 1] 참고로 MKS Compact EZY는 대만의 HT사에서 유사모델을 팔기도 한다.


MKS Compact EZY 페달 : 118,540원 (배송비 별도) / 인터파크

MKS 쿼터클립 : 25,160원(배송비 별도) / 바이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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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스피드P8에 자전거끈 달기

스피드 P8에 프론트랙을 추가하고, 오늘은 프론트랙에 사용할 자전거끈을 구매하였다. 간단한 장보기나 작은 짐을 나를 것이 있다면, 굳이 패니어백이 없더라도 자전거끈을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처음에 구매한 끈은 외줄 형태의 고무밧줄. 탄성이 있고, 인터넷에선 천원대에 구매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선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 단점으로 이런 종류의 끈은 한 방향으로만 짐을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자 윗면으로 고정시키다보면 주행 중에 앞뒤로 밀리는 현상이 있다. 둘째로 긴 줄은 큰 상자를 묶기에는 좋지만, 반대로 작은 상자는 줄을 다 쓸 때까지 여러번 묶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줄을 쓰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인데, 디자인이 별로다. 색상도 알록달록하고 프론트랙에 둘둘 감아 다니다보면 어느순간 아저씨 자전거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투부스 3점 고정벨트(Tubus 3 part fixture straps).

 

이렇게 생겼다.

길이가 짧아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앞에 후크는 플라스틱 재질로 프론트랙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프론트랙에 완벽하게 고정이 가능하다. 고정이 깔끔하게 되면서도 자리도 많이 차지하기 않기에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편.

시내에서 구매한 파이 상자를 고정시켜 보았다. 간편하게 한 번 체결로 앞, 뒤 그리고 윗면을 고정할 수 있다. 끈에 탄성이 있기 때문에 밀리지도 않는 편. 집에 올 때까지 요철이 많은 곳이나, 언덕도 오르락 내리락했는데 파이가 원형 그대로 잘 도착하였다. 조만간 좀더 무겁고 큰 짐을 대상으로 테스트도 해 보아야 되겠다. 어찌되었든 지금은 만족.


투부스 3점 고정벨트 : 6.30유로(8,500원, 배송료 별도) / BIKE24 

해당 제품은 국내 쇼핑몰인 독일자전거가게에서 19,900원(배송료 별도)에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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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청소기로 반짝반짝 체인 만들기

오늘 항공우편으로 막 도착한 체인청소기를 가지고 자전거 체인을 청소해 주었다. 구동계는 항상 은색으로! 체인 청소는 정말 중요하다.

체인을 청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분리 후 디그리셔로 세척해 주는 방법이겠지만, 아무래도 나같은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여 장착된 상태에서도 세척가능한 체인 청소기를 대안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체인청소기는 만 원대부터 가격이 다양한 데, 되도록 솔이 많은 제품을 찾다보니 웰타이트 체인청소기(Weldtite Chain Degreaser Machine)를 구매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3만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하고, 손 안의 제품은 어쩌하다 보니 물건너 영국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청소하는 방법은 '디그리셔로 기름제거' -> '체인 오일로 윤활유'로 매우 간단하다.


1. 먼저 청소를 위해 바닥에 걸레 하나를 놓는다.

2. 청소기를 분리하여 체인링크에 걸어준다. 뒷드레일러가 롱타입인 경우, 손잡이를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내 스피드 P8은 숏타입이라 드레일러에 고정은 불가능했다. 그래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3. 상단 구멍에 같이 첨부된 수용성 디그리셔를 부어주고, 청소기를 잡은 상태에서 살살 크랭크를 돌려준다. 상단의 버튼은 체인을 좀더 꽉 잡아주는 듯한데, 아직 구체적인 쓰임새는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신난다고 휙~ 휙~ 돌리지 말고(그럼 기름 다 튄다) 천천히 천천히 돌려준다.

4.  체인 청소가 끝나면 청소기는 분리하여 물로 헹구어준다. 체인은 극세사 행주로 검은색 기름띠가 안나올 때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었다.

5. 마지막으로 체인 오일을 각 체인마다 조금씩 뿌리고, 살살 닦아준다. 오일은 체인 아래쪽 기준으로 상단에만 뿌려주어도 충분하다. 어짜피 스프라켓이나 크랭크에 닿는 부분은 그 부분 뿐이니.

다른 청소기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 없지만, 일단 성능에는 만족한다. 체인의 위 아래, 구석구석 닦아주어서 그런지 기존에 걸레로 닦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반짝반짝 거린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체인청소기를 청소하기 힘들다는 점. 롤러가 많다보니, 롤러에 묻은 기름때 제거가 좀 힘들다. 뭐, 무시하면 편하지만, 좀 거슬린다고나 할까. 이건 다른 청소기도 다 비슷할 듯하다.

체인 청소가 잘 되었으니 다음에는 스프라켓과 같은 구동계에도 도전해 볼 예정이다. 반짝반짝 은색으로 빛날때까지,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

첨언 1. 혹 몰라서 사용법에 대한 동영상을 추가로 첨부해 본다.

첨언 2. 체인 청소기에 사용하는 디그리셔(기름 제거제)는 반드시 수용성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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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 준비를 위한 슈발베 공기압 측정기.

조금 사치스러운 물품이지만, 자전거 타이어용 공기압 측정기를 하나 구매하였다. 평소 공기압 체크는 손으로 꾹 눌러보는 것이 전부인지라 사놓고 먼지만 쌓여두는 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들기도 하였지만, 장거리 여행을 하기 전에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필수인지라 측정기를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한 제품은 슈발베의 '에어맥스프로"(AIRMAX PRO)'. 2만원대에 구매가능한 디지털 측정기이다. 토픽을 비롯하여 여러 제품들이 있는데, 공기압 측정 센서는 비슷비슷하니 가격과 디자인을 보고 적당한 제품을 구매하면 되겠다.

제품은 별다른 설명서없이 패키지에 쌓여 배달되었다. 처음 받아보고 동작하지 않아 살짝 당황하기도 하였는데, 나중에야 배터리가 방전된 사실을 알았다. 아무래도 공기압 측정기가 비인기 상품이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모양. 혹 구매를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배터리도 함께 구매하도록 하자.

기능은 무척 간단하다. 중앙의 큰 버튼을 누르면 기기가 ON 상태가 되고, 이 때 타이어 밸브에 측정기를 꼳으면 '삐~' 소리와 함께 측정이 완료된다. 중앙의 버튼은 ON 상태에서 다시 누르면, 순차적으로 Bar, PSI, KPA, kg/cm2 단위로 변환이 가능하고 측정 후 길게 누르면 값이 초기화된다. 램프 기능이나 저장 기능은 없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만 사용가능.

내가 쓰는 타이어는 듀라노 20x1.10 와이어 모델로, 최대 110PSI까지 주입이 가능한 모델이다. 샵에 가서 타이어 공기를 넣어달라고 하고, 집에 와서 측정해보니 각각  94, 97PSI가 나왔다. 내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103PSI 정도이지만, 샵에서 눈대중으로 넣다보니 조금 차이가 있게 넣어준 듯 하다. 사실 고압 펌프가 아닌 이상 100PSI 이상 넣는 일은 상당히 힘든 일이기도 하고.

어찌되었든 좋은 악세사리가 하나 추가되었으니 자주자주 이용해야 되겠다. 그리고 나중에 고압 타이어 펌프도 하나 구입해서 정확한 수치로 타이어 공기압도 맞추고 싶고. 이렇게 또 하나하나 구입해야 할 위시 리스트가 추가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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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전거 청소용품 구매리스트.

예전에 자전거를 탈 때는 몰랐는데, 자전거 청소에도 생각보다 많은 도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기본인 닦고 기름칠은 여전하지만.

함부로 방청유를 쓰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도, 오일도 부품에 따라 여러 종류의 전용오일이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이렇게 하나 또 배우는구나.

이에 나름대로의 조사를 거쳐, 필요한 목록을 정리해 보았다. 복잡해 보이지만, 걸레 등에 묻혀 닦을 수 있는 수용성 디그레셔 하나와 오일 하나만 있으면 무난하게 청소가 가능하니, 겁먹지 말자! 

구매 1순위로는 웰타이트 체인청소기, 주스루브 디그리셔, TF2 테프론 스프레이를 올려놓았다.  체인청소기는 네이버에서 '웰타이트 체인청소기'로 검색하면 32000원(택배비 별도)에  구매가능한데, 희한하게 내가 찾을 때에는 보이지가 않아 이베이를 통해 주문하게 되었다. 주스루브는 수용성  디그리셔로 용량도 크고, 걸레등에 묻혀서 구동계를 닦을 때 매우 유용하다. 마무리는 이전에 구입한 바 있는 테프론 스프레이로 마무리~

나중에 조금 여유가 생기면 스프레이식 디그리셔나 프레임 청소용 스프레이도 구매하고 싶다. 휠 청소도  좀더 제대로 하고 싶고. 아무튼 이래저래 자전거도 꽤나 돈이 드는 취미인 듯 하다. 적당히 만족하자~

  청소용품 목록.xlsx


 [Issue/Bicycle] - 체인청소기로 반짝반짝 체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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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 충주 자전거 여행 후기

더 늦기 전에 좀더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전거 여행. 얼마전 자전거를 구매하고, 주말에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길에 올랐다. 목표는 청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출발하여, 충주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총거리 39.36km에 이르는 여행길이다.

원주에서 청주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원주 시내에서 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매지리를 거쳐 산을 등정하는 길이다. 매지리를 거쳐가는 길은 네이버 지도에서 위치를 찍어보니 2시간 37분이 나오길래, 도전해 보았는데 이 것이 첫번째 실수였던듯.... 

초반 1시간 가량은 그냥 자전거를 끌고 걸었던 기억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평지처럼 보이는 길이 뒤돌아보면 죄다 오르막길인데, 이게 생각보다 힘들다. 해발 380m 양안치재 정상까지 걷고 또 걸었다. 정상에는 펜션이 하나있고, 사람들이 자동차로 오가던데 어찌나 부럽던지...

 

양안치재 정상부터는 시원한 내리막길이다. 내 스피드 P8로 45km/h 까지 나왔다. 노페달로. 미니벨로인 것을 감안하면 로드는 속도가 더 나올 듯! 차량은 1시간에 1대꼴로 31번 버스를 제외하고는 오가는 차량이 없기 때문에 자칫 속도내기가  쉬운데 안전, 또 안전운행이 필요하다.

도로를 한창 내려가다보면, 평지가 이어지며 휴게소가 보인다. 청원 휴게소. 밤에 보면 정말 무서운 폐가이다. 옆에 주유소는 운영하지만 휴게소는 열지않으니 유의하자. 음료는 연세대학교에서 구매하지 못하였으면, 귀래면이나 가서 구매가 가능하다. 휴게소를 지나면 다시 최대 45km/h 속도가 나오는 내리막길. 올라갈 땐 힘들지만, 내리막길은 정말 편하다.

귀래면에선 농협에서 운영하는 큰 슈퍼가 있길래 잠시 쉬어가며 음료수를 보급하였다. 연세대에서 귀래면까지는 31번 버스를 마커삼아 따라가면 되지만, 여기서부터는 길이 갈리니 주의할 것.

 

귀래면에서 오던 길을 쭉 직진하여 계속가면 외촌마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바로 충청북도이다. 여기서 301, 550, 551번 시내버스를 타면 충주댐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354번을 타면 충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354번은 1일 4회 운행이라 오래 기다려야 되지만,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으면 버스를 타는 것이 편하다. 여기서부터 충주시까지는 수리시설이나 마땅한 편의시설을 찾기 힘들다.

다시 오르막길이다. 목표는 해발 273미터, 소태재 정상. 이전 도로와 마찬가지로 이곳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분리되어 있어 차량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덕분에 좀 힘들긴하지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던 듯. 소태재 정상부터는 다시 내리막길인데, 이 곳은 낙차가 심하다. 최고시속은 50km/h. 스피드 P8은 싱글 8단인데, 8단을 놓아도 페달 밟기가 힘들다. 내리막길 이동 전 브레이크 점검을 꼭 하도록 하자. 잘못하면 골로 간다...

내리막길 코스가 끝나면 동막리, 논강리등 마을 이름과 함께 드문드문 민가가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쭉 평지이다. 또 자동차전용도로가 끝나고, 오가는 차량이 점차 많아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3시에 출발하였는데, 어느새 해가 지고 있다. 묵계대교를 바탕으로 사진 한 장 찰칵.

묵계대교를 건너 길을 가다보니 충주 표시가 쓰인 표지판을 보았다. 사실 이 표지판을 보고 거의 다 왔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게 정말 큰 착각이었으니...평지인데 가도가도 끝이 안보인다. 해는 져서 어두컴컴하고, 갓길 바로 옆으론 차들이 씽씽 달리고... 만남의 광장 휴게소부터 묵행대교를 건너 시내외곽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나기 전까지 그야말로 정신이 없었다. 진짜 이 구간은 안전장치를 철저히 해야할 듯. 전조등과 후미등 하나 키고 건너왔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무모한 행동이었다.

충주시 외곽부터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있어 이동하기 편하다. 물론 역시나 거리는 만만치 않다. 정말 가도가도 끝이 없는 듯. 밤이라 사진을 따로 찍어두지는 못하였지만, 8시 20분에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원주행 막차는 8시 15분... 이런 제길...

참고로 충주는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마땅한 숙소가 없다. 모텔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충주역 근처로 이동해야 할 듯. 저렴하게 숙박을 하고자 한다면, 스파렉스 찜질방을 추천. 터미널에서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고, 카운터 근처에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 비용은 7천5백원. 밤에 갔을 땐, 휴일이라 그런지 꽤 많은 자전거들이 놓여져 있었다. 욕탕과 함께 있는 수면실은 환기가 안되어서 별로였지만, 아래층에 있는 찜질방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식당은 평이 안좋으니 판단은 스스로.

다음날 복귀는 터미널에서 원주행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귀래, 매지 삼거리, 원주 롯데시네마를 거쳐 원주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돌아오는 방법으론 최고인 듯.

첫 여행이라 준비도 미숙했고, 무었보다 충주에서 제대로 놀지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맛집이나 볼거리를 충분히 즐겼다면 더 좋았을 터인데. 다음에는 좀더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충주, 제천을 거쳐 단양까지 계획을 세워보아야 겠다. 왠지 즐거운 일이 될 것같은 느낌? 자전거에 조금 자신이 붙었다.

 


네이버 지도 경로 : http://me2.do/F91FIi0a

여행날짜 : 2014.9.6 ~ 9.7

이동경로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 양안치재 정상 - 귀리 - 소태재 정상 - 충주 시외버스터미널

이동거리 : 39.36km

이동시간 : 3시 ~ 8시30분(5시간 30분)

코스장점 : 업힐과 내리막길이 반복되며 재미를 준다. 강원도 지역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분리되어 있어, 도로에 차량이동이 적다. 충청북도 지역은 평지라서 달리기가 수월. 

코스단점 : 충청북도 지역부터는 차량이 빠르게 달리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도로에 떨어진 돌도 많아 펑크도 주의해야 한다.

숙박업소 : 충주. 스파렉스 찜질방. 7,500원 (070-4215-6104)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금릉동 |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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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스피드 P8에 프론트랙 달기

 

장거리 여행을 위해 자전거에 프론트랙을 달아주었다. 20인치 프론트랙은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다혼 스피드 P8은 다혼 전용 프론트랙 설치가 가능하다. 구매는 벨로하우스를 통해 구입.

무게는 280g으로 최대 하중 10kg까지 견딜 수 있다. 구형과는 달리 상단에도 짐을 올려놓을 수가 있고 좌우로 패니어백 설치도 가능.

설치는 샵에 가면 기본공임만 받고 설치가 가능하다. 육각렌치가 있다면 3군데 볼트를 체결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니, 직접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포크 중앙, 좌우 거치대)

설치를 하고 브레이크를 잡아보니, 바나나관(리드 파이프)이 프론트랙에 걸려 간섭이 발생한다. 기존 바나나관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간섭을 피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브레이크 선을 탈거 후, 바나나관을 프론트랙 위쪽으로 연결하여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나나관 각도를 아래쪽으로 조절하여 간섭을 회피하는 것이다.

전자는 손쉽게 간섭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상단에 짐을 실을 때 문제가 될 수 있고, 후자는 각도조절이 어렵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 모양새도 좀 그렇다...

그리고 제3의 방법으로는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바나나관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연성 바나나관'으로 불리는데, 잭와이어 제품이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쉽다. 참고로 바나나관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케이블 커터기 및 케이블 앤드캡이 추가로 필요하다. 커터기는 저렴한 것으로 몇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으나, 앤드캡은 배송료가 더 나올 수 있으므로 가까운 샵에 가서 교체하는 것을 추천. 특히 장력조절하는 부분을 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잘 모른다 싶으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샵에 가면 공임비 3천원 내외로 가능하다)

설치를 하고나니 부드럽게 브레이크가 잘 잡힌다. 상단에 짐을 올리는 데에도 문제가 없고. 나중에 다단화를 하게되면 브레이크를 다른 형식으로 교체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다음에 여유가 있다면 패니어백도 하나 구매해야 할 듯.

추가1. 3M 우레탄 필름이 있다면 리드파이프와 프론트랙이 맞닿는 부분에 붙여주면 좋다. 아무래도 마찰이 있다보니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다혼 프론트랙 : 35,000원(배송료 2,500원, 현금가) / 벨로하우스

잭와이어 (Jagwire) Flexible Brake Noodle 브레이크 바나나관 연성 : 3,000원(배송료 2,500원) / 바이크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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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폴딩 매뉴얼

뭐랄까.. 역시  FM대로 폴딩하는건 어렵다. 가끔 3초 티킷이 부러워진다...

출처 : http://dahon.com/mainnav/dahon-support/manual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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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메이트 가디언락 1개월 구매후기

새로 산 자전거에 자물쇠를 달아주었다. 이전에 사용했던 자물쇠를 그대로 사용할려고 했는데, 누가 훔쳐갈려고 했는지 절단기로 반쯤 끊어놓아 더이상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진짜 도둑들이 극성이다. 

자물쇠는 싯클램프 등을 개별적으로 잠글 수 있는 제품 외에 선 종류나 관절락이 일반적이다. 그 중 관절락이 좀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부스 같은 제품군은 10만원대에 그야말로 강철같은 견고함을 자랑하지만 아무래도 주머니 사정이 빈곤하다보니 좀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구입한 제품은 대만에서 나온 얼티메이트 가디언 관절락. 관절락 형태 중 디자인이 좋아서 골랐다. 예전에 철선 종류의 자물쇠를 사용했을 때에는 마땅히 걸어둘 곳이 없어서 싯포스트에 대충 감아놓고 다녔는데, 그게 정말 보기 싫어서 말이지...  

잠금장치는 열쇠로 잠그는 방식이고, 기본적으로 열쇠 3개가 제공된다. 하나는 가지고 다니고, 하나는 연구실에, 그리고 남은 하나는 집에 두고 다니니 딱 맞는다. 잠금장치를 풀면 둘둘 말아놓은 관절이 풀려나와 거치대 등에 엮을 수 있는데 살짝 짦은 느낌이 들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듯.

다만 이 제품은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1. 거치대 고정 문제.

자물쇠가 거치대(마운트)에 고정된 상태에서 약간의 충격으로도 쉽게 탈착된다. 길을 가다보면 요철이나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갈 때가 있는데, 이 때 자물쇠가 쉽게 분리된다. 일부 정직한 판매자는 이 부분을 제품 소개 페이지에 붉은 글씨로 경고하기도 하였는데, 그렇지 않은 판매자도 많은 모양.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제품은 안장가방에 넣고 다녀야지, 거치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2. 잠금장치 고정쇠 파손 문제.

직접 경험한 일은 아니지만, 일부 사용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잠금장치의 고정쇠(사진에서 툭 튀어나오는 부분)가 분리되어 날아가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만약 잠가놓은 상태에서 날아갔다면 그야말로 애도를....외부 충격때문인지 제품 자체 결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한 듯 하다.

지금은 안장가방에 넣어 잘 사용하고 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부스 제품을 살 예정임. 무겁긴 하지만 역시 자물쇠는 안전과 내구성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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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두 번째 자전거.

5년전 첫 자전거를 구매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얼마전 두 번째 자전거가 생겼다. 이번엔 미니벨로다.

다혼 스피드 P8 2014년식. 가격은 첫 자전거에 비해 무려 3배 더. 하얀색 프레임이 무척이나 끌렸지만,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나... 검은색의 중후함에 한 손을 더 얹게된다.

크로몰리 프레임은 대를 물려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가능한 평생을 두고 함께 타고 싶다. 이 자전거에 하루빨리 나의 추억이 깃들기를...

 

참고로 차대번호는 D401T0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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