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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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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잔치 어린 시절 추억에는 무엇이 있을까? 친구들과 덤블링을 타며 놀던 추억, 하교 후 운동장, 학교 앞 떡볶이집... 앨범 속 사진처럼, 그 시절의 추억이 선명하게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좋아하던 노래도 있었다. 국민학교라 불리던 시절에 자주 들었던 SBS 만화잔치. 디즈니 만화동산 못지않게 일요일마다 기다리던 만화였는데... 요즘도 이런 방송을 할려나. 당시의 원본 영상은 찾을 길이 없지만, 다행히 폭주아스카님께서 블로그에 원본 음악과 영상을 재편집하여 올려주셨다. 주말 저녁, 다시 한 번 추억에 빠져본다.
국내 애니메이션 정보를 한 곳에.. 애니DB 오픈. 애니메이션 관련 글을 쓰다보면 가끔 원하는 정보를 얻지못해 애를 먹곤 합니다. 국내 개봉작들은 주로 네이버 영화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은 베스트애니메, 애니존 등에서 관련자료를 찾아 글을 쓰는데 오래된 작품이나 다소 마이너한 작품들은 관련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특히 국내작품들은 그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기록면에서는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기뻐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공식으로 오픈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4일자로 서비스를 시작한 사이트는 국내 극장판 170여편을 비롯하여 약 2,400여편에 이르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다고 하네요. 특히 7,80년대 개봉된 국내 극장판에 대한 정보가 충실하여 이 쪽으로 글을 쓰는 ..
2,070장으로 만든 연아의 세헤라자데 애니메이션 어제 스포츠 뉴스는 김연아 선수의 도쿄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으로 하루종일 화제였습니다. 그녀의 라이벌들이 모여있는 일본의 도쿄 심장부에서,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역전우승에 성공한 김연아 선수. 그 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에 평소 피겨에 관심없었던 저도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그녀가 알지못하는 또 하나의 우승이 있습니다. 지난 12월 3일, 프리챌에서는 작은 행사 하나가 생중계되었습니다. 바로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동영상 대상 시상식'입니다. 문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다음을 비롯한 포털사이트와 여러 UCC 전문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은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를 대표하는 16개의 대표 동영상을 선정하는 대회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뻔한 추억의 만화들. 가끔 만화책을 보면, 이런 작품 정도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에 그린 만화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일본과는 달리 국내에서 원작을 가진 작품을 찾아내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아기공룡 둘리와 같이 흥행이 보장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명함 내밀기도 쉽지않다보니 주옥같은 작품들이 그대로 사장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얼마전 책상 정리를 하다 우연히 발견한 이 시디는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99년 소년챔프 부록으로 증정된 시디안에는 당시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열혈강호'를 비롯하여 '짱', '프리스트', '어쩐지... 저녁'과 같은 히트작들이 2,3분 가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한 자리에 모이다. 연휴기간내에 '머털도사'나 '로보트 태권V'를 보지 못해 섭섭하신 분들께 좋은 소식 하나를 알려드립니다.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콘텐츠 페어' 기간동안에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무료로 상영된다는 소식입니다. 60년대 고전작부터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국내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한 자리에 볼 수 이번 상영회의 작품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로보트 태권V와 같이 최근 디지털 복원작업이 이루어져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상영작들도 있지만, 은하함대 지구호나 해저탐험대 마린X와 같이 좀처럼 보기 힘든 작품들도 눈에 띄입니다. 특히 필름이 소실되어 영영 잊혀질 뻔 하다가 얼마전 일본에서 어렵게 찾아낸 홍길동(21일, 월)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겐 놓치지 말아야할 작품 중..
미국 VES가 선정한 2007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지난 1월 7일 미국의 시각효과협회(The Visual Effects Society)는 제 6회 VES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 명단을 공개하였습니다. 전세계 수백여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인 끝에 선정된 이번 작품들은 자긍심을 느껴도 좋다는 VES의 의장 제프 오쿤(Jeff Okun)씨의 말처럼 하나같이 대단한 작품들이 올라왔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영화부분 최우수 시각효과상에는 국내에서도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트랜스포머를 비롯하여, 황금나침반, 스파이더맨3등 블록버스터급 대작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최우수 애니메이션 효과상 부분에는 귀여운 생쥐 요리사 레미의 모험을 그린 라따뚜이가 '음식'과 '급류' 부분의 CG로 인해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되는 일이 벌어졌으며, 그 뒤로 서핑업, 베어울프, 슈렉3가 경쟁을 벌이..
키워드는 '살인', 방영금지된 문제작들 지난해 일본애니메이션계의 몇가지 주요뉴스를 뽑아보자면, 유난히 많았던 방영금지작을 들 수 있습니다. 'School Days', '쓰르라미 울적에', '아이들의 시간' 이들 세 작품이 모두 방영금지처분을 받았는데, 금지사유가 90년대 포켓몬과 같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소재의 표현을 두고 금지되었다는 소식이어서 무척이나 의외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처분은 지난해 유독 많았던 잔혹범죄의 원인으로 애니메이션이 지목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입니다. 지난 9월 18일 교토에서 발생한 부친 살인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로서, 16세 소녀가 '아버지가 밉다'는 이유로 손도끼를 사용하여 목을 자른 사건이 일본사회를 경악하게 하였습니다. 당시 매스컴에서는 연일 사건을 보도하며, 용의자가 평소 애니메이션을 ..
올 한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일본의 스파이더 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앙케이트 사이트, Vsist.com에서 최근 '2007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은?'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들을 투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여개의 작품에 대해 약 200만명이 투표한 결과, 'sola'가 34만표를 획득하여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sola(소라)는 OSM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12월, 코미케 71에서 공개된 드라마 CD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후 히사야 나오키씨가 원안을 내고 나나오 나루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올해 6월 애니메이션화 되었습니다. 일본어로 하늘에 해당되는 空 단어를 로마자로 표기한 소라는 하늘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모리미야 요리토가 햇볓아래 설 수 없는 불노불사의 '야화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