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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2008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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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해를 정리하며.. 오늘은 2008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이라 하여 특별한 일은 없지만, 그래도 오늘이 2008년을 보내는 마지막 하루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조금 두근두근해져 옵니다. 올해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촛불집회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들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않고 쏟아져 나왔고, 개인적으로는 대학원 진학과 같은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쓰여진 기록들을 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하다보니 새삼 하루하루를 정말 바쁘게 살았구나하는 느낌이 전해져 오네요. 올해초 가장 인상깊었던 사건은 대통령 취임식. 졸업식 대신에 참석하게 된 자리라 고민이 많았던 자리였습니다. 당시 기록을 보니 '땅바닥에 주저앉은 대통령 기념식'이라고 평가하고 있네요. 대통령이 입장한다고 아직 자리에 앉지못한 해외동표 할머니,..
학기를 마치며.. 지난 20일을 끝으로 이번 학기도 무사히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험이 남아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전 오늘부터 방학이네요. 방학중에도 프로젝트나 논문 작성같은 부업(?)이 남아있는지라 사실 학기중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학기가 끝났다는 그 사실 하나에 다소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이번 학기는 저의 대학원 첫 학기였습니다. 연구실에는 올해초부터 나오고 있었지만 대학원생 등록이 늦는 바람에 연구생으로 지내다 2학기부터 공식적으로 대학원생 신분을 획득하게 되었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눈으로 보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새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학부생 시절 대학원생이라 하면, 연구실에서 리포트나 받아주는 가끔 조교수업에 얼굴을 비추는 것이 전부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미국산 쇠고기, 정말 많이 팔렸을까? 그동안 일부 수입판매점에 의해 소규모로 판매되던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금일 이마트,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관련 뉴스가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등록되었고, 기사의 상당수는 개장 몇분만에 동이 날 정도로 폭발적이었다는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었습니다. 그 보도된 기사중 제 눈길을 끄는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해럴드 경제가 10시 57분에 송고한 '미국산 쇠고기도 긴장한 첫날…척아이롤 5분만에 동나'라는 기사인데, 이 기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롯데마트에서 인터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사진은 이마트 매장 사진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취재방식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언론사의 취재는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노트북에 설치된 포토샵으로..
안철수 연구소에 인터뷰 기사가 실리며.. 얼마전 안철수연구소의 V3 365 제품을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인터뷰 제의를 받았습니다. 오늘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를 방문하니, 제 인터뷰 기사가 VIP 초대석에 실려있네요. 이전에 인터뷰에 응한 쟁쟁한 분들에 비하면 '감히 제가..'라는 소리가 날만큼 부끄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지난 십수년간 V3 제품을 사용한 보람이 있는가 싶어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V3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두 가지 분류로 나누어 집니다. V3는 성능이 너무 떨어져 백신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상대적으로 믿을수 있는 국산 백신이라는 평가입니다.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것은 지난 20여년간 안철수 연구소가 걸어왔던 험난했던 길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전자의 평가를 내리는 분..
서남아시아 아이들을 위한 물품을 판매합니다. 얼마전 서남아시아의 홍수로 인해 많은 어린이들이 불편과 괴로움을 겪고 있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글을 올리며 이들을 돕기위해 물품을 판매한 적이 있는데, 오늘 살펴보니 다행히 물품판매가 완료되어 있더군요. 비록 먼 타국의 아이들이지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트에 이어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해 보고자, 태터앤미디어의 협찬물품외에 개인 물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해 봅니다. 판매된 물품에 대한 수익은 전액 서남아시아 아이들을 돕기위한 기부금으로 쓰이며, 참고로 택배비도 제가 부담을 합니다. 물품을 보시고 관심이 있는 물건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도움도 줄 겸 구매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판매할 물품입니다. 1. 메이플스토리 피규어 첫번째 판매할 물품은 ..
다음주엔 지스타 2008이 개막됩니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8(Gstar 2008)이 오는 1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산업의 트랜드를 전망할 수 있는 대규모 게임 전시회로서 지난해 약 17만명이 관람하였고 올해에도 약 150여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 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캐릭터페어를 비롯하여 여러 행사에 참여하느라 아쉽게도 놓쳐버린 행사인데, 올해는 되도록 참석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이 별반 상관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최근 캐릭터 시장의 주요 트랜드는 원소스 멀티유지(OSMU) 방식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통합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게임 분야 역시 앞으로 체크해야할 주요 대상중에 하나라고..
빨간머리 앤의 추억이 돌아오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 빨간머리 앤을 기억하십니까? 어린시절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지켜보았던 앤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였다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100주년을 기념하여 앤의 고향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고, 아울러 최근에는 공식 기념 책자도 발간되었는데, 이 책이 세종서적 출판사에 의해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캐나다의 '빨간머리 앤 협회'에서 인정한 이번 출판본은 빨간머리 앤 첫번째 시리즈인 '그린게이블즈의 앤'과 이미지 북 그리고 작가 버지 윌슨이 재구성한 '빨간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권은 현재 낱권으로도 판매되고 있고, 알라딘에서 세트본으로 36,000..
다이어리 사면 학교를 지어준다? 천사데이 프로젝트 '나마스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대안의 신에게 경배를 드린다는 이 말은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인사말로 자주 애용되는 말이라고 합니다. 여행이라고는 기껏해야 제주도밖에 가보지 못했던 제가 이 말을 알게된 연유는 최근에 태터앤미디어와 이니시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2008 서남아시아 수해지역 희망씨앗 키우기, '나마스떼, 갠지스!''를 통해서 입니다. 그 곳에 있는 아이들이 누구이고, 또 어떤 삶을 사는지 아직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그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왜 도움이 필요한 지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사진은 인도 비하르(Bihar)주의 최근 사진들인데, 근 50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2백만명 이상의 이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