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Sports

(89)
우크라이나 우승을 축하하며. U-20 월드컵이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열심히 하였지만 아쉽게도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네요. 우크라이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게임을 보며 우리나라 선수들 욕했던 분도 많을겁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날렵한 움직임을 보며 더 화가 나신 분도 있을 것이고요. 그러나 냉정하게, 그것이 우리나라와 세계 레벨간의 차이입니다. 이강인 선수가 워낙 특출나서 결승전까지 오르긴 하였지만, 팀 전체의 능력은 미치지 못했던 것이죠.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은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때 히딩크 감독을 영입하면서 선수들의 체력을 그렇게 강조했는데, 왜 그 경험이 선수 육성 시스템에 도입되지 못하였을까? 초반 패널티 득점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손연재 금메달, 그리고 여전한 악플러들. 얼마 전 막을 내린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손연재 선수가 금메달을 딴 사실을 익히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손연재 선수의 값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를 비방하는 악플러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심지어 중국의 일부 언론은 이러한 사실을 취재하여 보도하기도 하였다. 도통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은 항상 이렇게 주장한다. 손연재가 실력이 있어서 금메달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다시말해 국제 리듬체조계에 비리가 만연하고, 손연재나 그 소속사들이 뒷돈을 썼기 때문에 손연재가 실력이 되지 않음에도 금메달을 땄다고 주장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아닌가? (특히 옆나라에서...) 그래, 한 발 물러서 그들 말대로 부정부패가 만연하다고 하자. 그런 곳에서 다른 선수들은 모두 고귀하고 깨끗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오로지 ..
17세 김연아와 아델리나 갈라쇼를 비교해 보니... 주말에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무대인 갈라쇼를 보았다. 다시 보아도 그녀의 이매진은 특별한 끌림이 있다. 반면 이번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민망함을 넘어 괴상한 수준이었다. 영상보기 : http://sports.news.naver.com/sochi2014/video/index.nhn?id=71775 수준이 너무 낮은 연기에 갈라쇼 프로그램이 아예 없어서 급조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찾아보니 전년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에픽 봉파르'에서 갈라쇼를 연출한 경력이 있었다. 소치 올림픽 갈라쇼에 비해 복장이나 연기가 나아 보이지만, 메달리스트의 연기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특히 갈라쇼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쇼이지만, 스텦이나..
ESPN, Home-Ice Advantage ESPN은 소치 올림픽에서 매경기마다 선수들의 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아래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 은메달 이후 ESPN 메인 홈페이지. 김연아 선수가 진 것이 아니다. 러시아가 이긴 것 뿐이다. 러시아 선수들이 그 점수를 언제 다시 갱신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 경기를 맺는 아나운서의 마지막 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모든 선수들이 실수한 가운데 단 하나의 실수도 없이 올클린 경기를 펼친 김연아. 사람들은 오늘의 진짜 주인공이 누군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손연재의 금메달, 그리고 악플러. 손연재 선수가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수상하였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하였지만, 누군가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은 언제든 축하할 일이다. 그런데 선수의 노력을 삐딱하게 쳐다보는 이들이 있다. 흔히 말하는 악플러들이다. 악플을 몇 개 수집하여 보았다. 언뜻보면 이런 글이 과연 악플인가 말할지도 모르겠다. 분명 이 글들은 상대방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는 과거의 악플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문제에 책임질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 그 책임을 묻고 비난한다는 점에서 이는 악플이며, 나아가 다수의 익명인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악의적인 이지메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들이 주장하는 언론기사에서 과장된 표현들, 요컨데 김연아 선수와 비교하는 것 등의 표현이 기..
김연아,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하며. 새벽에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새벽에 스포츠 경기를 보는 일은 축구 말고는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녀의 경기는 이제 손꼽아 기다릴 만큼 특별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종종 갈리쇼를 연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오랜 공백 끝의 시합이라 어려움의 겪지는 않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기우였네요. 마치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훌쩍 뛰어오르는 그녀의 점프는 언제보아도 경쾌하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내년에도 김연아 선수를 통해 즐거워질 일이 많아지겠네요. 오늘은 프리경기가 열리는 데, 프리도 기대해 봅니다. P.S 1]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유튜브에 올려 보았습니다. SBS 해설이 거슬려서 음악만 넣고 편집해 보았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해설없이 연아의 경기를 감상하고자 한다면 보아주세요. ^^ P..
차두리, 차미네이터... 그 즐거운 패러디들. 월드컵 기간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그리스전 결승골의 주역인 박지성 선수나 이운재 선수를 물리치며 혜성처럼 등장한 정성룡 선수를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아마 이 선수에 비하면 조금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로 차두리 선수입니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 그리고 터프함. 한일전에서 막강 드리볼로 주목을 받은 차두리 선수는 이번 그리스전에서도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래서인지 패러디 작품도 어느 선수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먼저 차두리 선수의 로봇설에 불을 지핀 작품은 스타뉴스에서 연재중인 마인드C님의 이슈있슈입니다. 차두리 선수가 늘 웃고 있는 이유, 차두리 선수의 등번호가 11번인 이유에 대한 해설도 웃기지만 가장 압권인 장면은 바로 이 장면인데요. 놀랍게도 차두리 선수..
자전거용 라이트, 바퀴에 달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기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그저 학교까지 걸어가기 귀찮은 마음에 출퇴근 시간을 조금 줄일 요량으로 구입하였는데, 이제는 정말 하루라도 타지 않으면 불안해 질 정도로 잔차에 대해 애착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애착감을 느끼면서도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서는 일은 언제나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얼마 전 자전거 사고로 한 달 정도 병원에 다니고 나니,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꼭 한 번쯤은 사고가 난다는 친구의 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쇼핑몰에서 자전거용 안전장비에 대해 검색하는 것이 하나의 일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전거용 안전장비는 일반적으로 전조등과 후미등이 있고, 그 외에 바퀴에 다는 조명이나 라인 표시기 등이 있는데, 전조등이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