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35)
맨 오브 스틸, 조드 장군은 가치있는 영웅이었다. 주말에 스타트랙을 보러 메가박스를 찾았다가, 마침 할인행사를 하기에 평소 보고 싶었던 맨 오브 스틸도 같이 애매하였다. 결과는 만족. 커플과 가족 관람객이 많은 걸 보니 홍보도 잘 된 모양이다. 다만 사람이 많다보니, 관람 중에 문자왔다고 문자 확인하는 매너 꽝인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많다. 애매하실 분들은 부디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가시길. 1. 조드 장군.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영웅. 슈퍼맨 이야기이지만, 극 중에서 제일 끌리는 조드 장군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인류를 말살시킬려는 악당이지만, 내심 응원했을 정도. 그의 정의는 분명 달랐지만,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그는 시대의 영웅이었다. 크립톤인은 유전자 레벨에서부터 군인, 정치인 그 외에 각각의 직업이 결정되어 지며 주어진 일밖에 수행할 수 없..
영화계에도 뻗혀오는 MB의 손길 추석연휴에 정치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썩 반갑지 않은 일이지만, 며칠 전 받은 뉴스레터를 보니 말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군요. 지난 10월 1일 한국영상자료원이 신임원장으로 고려대 이병훈 교수를 추대했다는 사실, 아마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이병훈이 누군지는 더더욱 모르실테고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어서 한 번 검색해 보았는데, 경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1972 ~ 2004 : 조선일보 편집국 사진부기자, 사진부장, 편집부국장대우 1997 ~ : 고려대 언론학부 겸임교수 이쯤되면 이분의 학연과 인맥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아실테고, 더 조사해보니 얼마 전 책 한 권도 출판하셨더군요. 책 제목은 '사진으로 보는 이명박'. 교수가 전공서적도 아니고, 이런 책을 내다니... 출판이야 개인의 자유겠지만,..
국가대표,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 지난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국가대표를 보고 왔습니다. 일전에 영화 쿠폰을 몇 장 받아놓은 것이 있는데, 그날따라 영화가 끌리더군요. 바람도 쐴 겸 자전거를 타고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심야상영을 보고 극장을 나서니 새벽 1시. 영화에 대해 먼저 평하자면, 솔직히 끔찍하였습니다. 가끔 울컥할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도 있었지만,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과도한 폭력씬은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더군요.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 대한 영화인들의 차별, 과연 그냥 두어야 할까요. 비인기 종목 선수를 폭력적인 하층민으로 그리는 일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천하장사 마돈나(2006)에서는 전직 권투선수였던 아버지가 씨름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아들을 샌드백처럼 난도질했고, 국민영화로 추양받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
스타트랙 더 비기닝, 스팍을 위한 또하나의 영화가 나왔다. 이번 주말에는 친구와 함께 '스타트랙 더 비기닝'을 보러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엑스맨 울버린'과 같은 작품들도 끌렸지만 스타트랙을 단 한 번이라도 보신 분이라면 커크 선장과 스팍을 다시 한 번 만날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었을 겁니다. 2시간이 오히려 짦았다고 생각할만큼, 재미와 감동을 준 스타트랙,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 감상평을 조금만 적어볼까 합니다. '스타트랙 더 비기닝'은 스타트랙 극장판 시리즈의 프리퀼(Prequel)한 작품으로 이전 극장판보다 더 앞선 시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이전 스타트랙 시리즈를 한 편이라도 보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렇지 않았면, 작품의 핵심인 스팍과 커크와의 만남이나, 멕코이, 슬루와 같은 정겨운 이름들을 단순한 조연으로 치..
이해하지 못할 슬픔, 배틀 포 하디타 2005년 11월 19일, 한 병사가 죽었다. 그의 이름은 미구엘 테라자스. 향년 20세. 그는 적당히 유쾌했고, 적당히 'Fuck'를 날릴줄 아는 병사였으며, 아무 일이 없으면 평범히 근무하다 제대했을 미 해병대의 평범한 병사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더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그저 남들보다 좀 더 운이 없었을 뿐이다. 2008년 영국에서 제작된 '배틀 포 하디타(Battle for Haditha)'는 2005년 이라크 하디타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배경으로, 양자의 시각에서 당사자들이 어떤 영향을 끼쳤고 또 받았는지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작품은 특별하다. 흔히 전쟁 다큐멘터리라 하면 신무기, 위대한 전투에 대해 어떻게 승리하였는지를 그린 작품이 대부분..
영화속 최고의 몬스터 헌터는? 역대 최고의 몬스터 헌터는 누구일까? 꽤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지금 미 케이블 방송사인 AMC를 통해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몬스터헌터라는 말에 모 게임사의 온라인 게임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쉽게도 이번 히어로 선정은 영화 주인공에 한정되어 있고요, 대신 에일리언이든 유령이든 종류에 상관없이 최고의 헌터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Who is the baddest monster hunter of all time?'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구로 진행중인 이번 토너먼트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라운드를 마치고 총 4명의 진출자들이 확정되었습니다. 다음 라운드로 가장 먼저 진출이 결정된 주인공은 버피와 뱀파이어(Buffy from Buffy the Vam..
짱구는 못말려, 실사 영화로 제작 결정. 만화속 짱구의 실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얼마전 대학교 총장으로 초빙되어 화제를 모은 짱구가 실사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7일자 Sponichi Annex 뉴스를 통해 전해져 왔습니다. 일본의 인기그룹, 'SMAP'의 멤버인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씨와 올해 제 32회 에란도르상 신인상을 수상받으며 인기몰이를 시작한 신세대 스타, 아라가키 유이씨가 공동 주연을 맡은 사극, 'BALLAD - 이름없는 사랑의 노래'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편인 '태풍을 부르는 앗파레 전국대합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내년 9월 개봉될 예정입니다. 원작 '태풍을 부르는 앗파레 전국대합전'은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잘짜여진 스토리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작품중에 하나이기도 합..
휴대폰 영화, 이제는 무료로 본다? DMB를 통해 TV를 보고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요즘,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는 일은 더이상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료로 소장가능한 서비스라면? 조금 특이한 서비스가 아닐까요. 오늘은 LG 텔레콤이 제공하는 무료 영화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LG CYON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Culture 카테고리란에 영화란을 신설하고, 첫 영화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를 공개하였습니다. 젊은 여성들을 유인하여 끔찍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범과 우연히 조우한 전직 형사의 목숨을 건 추격을 그린 추격자는 개봉 10일만에 백만 관객을 모으며 올해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받은 작품입니다. [ CYON Culture 메인 페이지 ] 작품은 300MB 용량의 풀버전과 2분할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