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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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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녹취록, 구조자 보다 높으신 분 먼저? 금일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통해 119 - 해경간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이 녹취록은 사고당일 10시부터의 기록으로, 배가 침몰한 바로 그 시간이다. 한겨레에 공개된 당시의 기록을 보자. 10:34:58~10:36:30 (119상황실 → 목포 해경) 팀장 119 : 지금 환자나 ,헬기등 모든 것을 팽목항에 집결하는가요? 해경 : 아니 지금 한명이라도 구조해야 되니까 서거차도로 무조건 나르고 있음 119 : 서거차도로요? / 119 : 섬이라서 그래요 / 해경 : 지금 이렇게..한다니까요(끊으려고함) 지금 바빠서 끊.. 119 : 아 잠깐만요 우리 팀장님 좀 바꿔드릴께요. 그 관계가 있어요 119 : 여보세요. 그거는 아는데요. 보건 복지부랑 중앙부처에서 지금 내려오고 있다는데 서거차도는 섬이..
세월호 추모곡 모음들. 세월호 추모곡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가능한 기존의 곡들은 제외하고, 작곡자 또는 작사분께서 세월호 추모를 위해 헌정했다는 곡만 모아보았습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추모곡들이 전업가수나 네티즌을 따지지 않고 만들어지고 있기에, 이 리스트가 필요한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작은 기록이나마 이 곡들을 소개해 봅니다. 떠나보낸 그들을 아직은 잊지 말아요. 윤일상 - 부디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진혼곡) 유희열 - 엄마의 바다 신승훈 - 아이 윌 김형석 - Rest in Peace / 영어 번안 김창완 - 노란리본 / 안녕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순정소년& the peace - 모두 함께 이상훈 - 기적 윤환 - Hope By Yoonhan 조항조 - 사랑해 미안해 앰이(M.e) - 미안해요 / ..
안산 추모제에서의 한 학생의 발언. 몇일 전 열린 안산 추모제에서 발언하고 있는 학생과 이를 지켜보는 학생들의 모습. 늦은 밤, 쌀쌀한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모인 그들의 모습을 보면, 뭐랄까...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그리고 잊지 않겠다는 말도... 이것이 누군가는 분명 기억해야 할 오늘의 모습이다.
새벽의 추모행진, 그리고 트윗들. 어제 새벽 실종자가족 및 유가족들의 밤샘 시위가 있었다. 시위는 KBS 보도국장의 망언에서 시작되었고, 오후까지 이어졌다. 팩트TV에서는 이를 생중계하였고, 일부 시민과 언론기자들은 트윗으로 당시의 상황을 알렸다. 그중 몇 개의 트윗을 인용하여 본다. 노란리본을 달고 있는 사람은 지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백주대낮에 추태입니다. 시민들의 항의가 격렬해지자 길을 엽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악을 쓰고 항의해야 비정상이 정상화 됩니다. pic.twitter.com/KOs8DCZ8Me— 빨간도롱뇽(redslmdr) (@redslmdr) May 9, 2014 Sobbing families of Korea ferry victims sit in road outside presidential palac..
세월호, 다이빙벨에 대한 기록과 철수 이유. 금일(1일) 팽목항으로 복귀한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에 대한 철수를 발표하였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수색만 방해했다(MBC)', '다이빙벨 실패 인정(머니투데이)'와 같은 자극적인 기사를 내보내는데 열중하고 있다. 그들은 모를 것이다. 아니 관심조차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알아야 하기에, 그간의 기록을 기록해 본다. 4월 16일. 사건 초기 이종인씨는 자문가로서 취재에 응한 기록이 보인다.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사고 원인등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하였고, 추가 생존자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4월 18일. 자문가로서 현장에 떨어져있던 이종인씨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18일, 조타실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난 이후로 추측된다. J..
대통령 분향소 방문, 또 조작이었다. 요즘 하루에 하나꼴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 조용히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싶은데, 하루에 하나꼴로 사건이 터지니.. 정말 이 정부, 이러고도 정상인지 싶다. 지난 29일 오전 9시,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리고 이런 기사가 나왔다. 기사를 보면 마치 대통령이 유족들을 위로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이러한 사진과 기사를 내보냈다. 그런데, 불과 몇시간 뒤 유족들로부터 항의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유가족들은 대통령이 CF를 찍으러 왔다고 말하기도 하고, 조화가 버려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늘의 핵심인 연출논란이 일었다. 사건은 이러하다. 당일 오전 9시는 일반인 조문이 금지된 시각으로, 일반인이 들어올 수 없고, 아울러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삼..
해경, 언딘 위해 해군도 막았다. 정말 끝없이 비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분초를 다투는 구조현장에서 이권을 위해 특정기업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금일 또 확인되었습니다. 전일 JTBC가 민간잠수사의 증언을 토대로 사실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국방부 문건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어서 더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일자 한겨레 신문에 의해 재구성된 사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6일 오후 2시, 해군 사고 현장에 도착. 16일 오후 6시, 해군 SSU 요원 6명, 세월호 내부에 가이드라인(하잠색) 설치 16일 오후 6시 30분, 해경, '해경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며 해군 가이드라인 독점. 17일 해군, 해군 특수전 전단(UDT/SEAL)과 해난구조대(SSU) 대원 19명 구조 준비 완료. 17일 해경, 민간업체(언딘) 우선 잠수를 위해 (..
구조현장에서 악수하자는 이 사람을 찾습니다. 얼마 전 안행부 국장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다가 파면당한 사실.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또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엔 장관으로 예상됩니다. 금일(2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수색상황을 브리핑하면서, 일반인 잠수사에 대해 '민간 잠수사들이 사진을 찍고 촬영이나 하고 돌아갔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에 목포시 특전예비군중대 윤부한(58·예비역 대위)씨는 단상 위로 올라 그 말에 책임질 수 있냐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첫날, 12시 30에 출항을 하는데 해수부 장관이 제지를 하였습니다. 뭣 때문에. 출항하는 우리 잠수 요원들을 격려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저쪽 침몰선에서는 애기들이 물을 먹어가며 꼴깍꼴깍하고 있는데, 격려하겠다고 막았어요." 이후 윤부한씨는 출항을 저지한 장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