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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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637)

  • 무상복지라는 말이 이상하다.

    새벽에 식당에서 뉴스를 보는데, 무상복지라는 말이 나왔다. 지난 10년간 복지라는 말 앞에 무상이란 단어를 붙이는 것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입에 붙었나보다. 참 이상한 일이다. 일단 무상이란 말은 넌센스이다. 국가는 삼성처럼 돈을 버는 기업이 아니며, 정부의 정책은 국민으로부터 받은 세금을 얼마나 잘 국민들에게 돌려줄 것인지를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정부의 모든 정책은 유상정책이 아닌 무상정책이며, 무상복지라는 말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유상외교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유상국방은 어떠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무상복지때문에 국민이 나태해진다는 해괴한 주장만 하고 있다. 그렇게 대단한 복지정책을 펼치는 나라에서 한 해 시민권 포기 신청자가 2천여명이 넘고, 출산율 최저국가라는 타이틀이 왜 사..

    2015.02.09
  • 알바몬 광고와 알바에 대한 기억

    대략 15년 전 일이다. 당시 군을 막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까지 PC방 알바를 한 적이 있었다. 시급은 최저시급. 아침에는 담배연기로 찌든 100여대가 넘는 모니터를 일일히 손으로 닦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매장 물품 반입과 청소,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을 상대하느라 그야말로 정신없이 보냈다. 커피 자판기도 매일같이 분해해서 청소하고. 야간 근무자가 사장 조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일이란 일은 모두다 내가 했다. 그래서 받은 돈이 한달에 75만원. 12시간 근무 및 야간근무이니 초과수당을 받았어야 했는데,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으니 그저 주는대로 받았다. 참 멍청한 짓이었다. 시간이 흘렀건만 멍청한 세상은 아직도 여전하다. 학교는 여전히 국영수 위주로 노동법과 근로계약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시..

    2015.02.08
  • 요즘 보는 애니, 바라카몬.

    [ 자막을 키면 노래가사가 나옵니다 ] 요즘 다시 보고 있는 애니, 바라카몬. 돌리는 전화기가 여전히 쓰이는 외딴 섬에서 서예가 청년과 시골 아이들과의 일상사를 담은 이야기이다. 국내에서는 애니 외에 코믹스판도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이야기를 지켜보면, 문득 어른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자각과 함께 되돌릴 수 없는 어린시절에 대한 동경이 함께 떠오른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고, 좋아하는 것은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 솔직하고 찬란했던 그 시절은 지나가고, 이제는 어색한 웃음만을 짓는 회색 어른만이 남았다. 남들과 똑같은 옷, 똑같은 차, 똑같은 직장만을 강요받는 평범한 어른. 그런 나에게 이야기는 말을 건넨다. 좀 더 솔직해지면 행복해 질 거라고. 그리고 솔직해 지는 방법은 지금부터 배워..

    2015.01.18
  • 보육교사를 생각하다.

    얼마 전 우리사회에 또다시 가슴아픈 사건이 터졌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 사건이다. 사건은 영상과 함께 실시간으로 전파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잘못에 손가락질을 하였다. 그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을까? 알 수 없다. 보육교사를 생각해 본다. 보통은 아무런 전과 없이 2,30년을 우리사회에서 살아온 여성이 2~4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아이들을 가르칠 자격을 얻는다. 주변의 여느 사람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불과 몇 년만에 아이들을 때리고 소리지르는 괴물로 변한다면 그것은 그녀의 잘못일까? 아니면 우리 사회의 잘못일까? 정부는 폭력행위가 발생한 어린이집을 폐쇄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다. 매년 잊혀질만하면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개인의 잘못으로, 어린이집 ..

    2015.01.17
  • 검은 넥타이와 부고

    새해의 일이다. 어머니와 함께 외출 준비를 하는 도중에, 외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향년 91세. 주무시듯 돌아가셨다고 한다. 늘 그렇듯 후회가 된다. 마음 속 정정한 모습만 기억한 채, 바쁘다는 핑계로 생전 잘 찾아뵙지 못한 것이. 검은 넥타이가 하나 더 늘어났지만, 여전히 나는 후회하는 바보이다. 밤을 새워 포항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성인이 되서 처음으로 큰 외삼촌을 뵈었다. 간단히 인사를 드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영정사진 속 할머니도 보인다. 죽음. 비로소 실감난다. 이것이 현실이구나…. 후회하며, 할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렸다. 이후의 일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다만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였다. 신발을 정리하고, 매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조의금을 받으며, 장지와 비석에 대해 확인하고…. ..

    2015.01.12
  • 원주에도 첫 눈이...

    원주에도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올해에는 조금 일찍 눈이 내린 느낌이예요. 하늘하늘 떨어지는 눈송이는 한 폭의 그림이었지만, 시리는 발 끝은 내일 아침을 걱정스럽게 하네요. 추운 건, 정말 싫어요. 흠...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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