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지 못할 글이라면 쓰지를 말고, 쓴 글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라.
블루문님의 글에 필 받아서 한 줄쓴다. 거친 글이지만 필력이 느껴지는 글을 보며, 확실히 대단하다고 느낀다. 블루문님의 말이 맞다. 확실히 지난 몇년간 블로그가 양적, 질적인 면에서 성장하고는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런 글을 올리고도 태연할수 있는가라고 생각할만큼 무책임한 글들도 눈에 많이 띄인다. 그야말로 쓰레기같은 글이다. 최근 나 역시 최근 쓰레기 글에 시달리고 있다. 유명블로거 소금이, 왜 촛불집회자들을 좀비로 몰아세우는가? 리카르도라는 블로거가 쓴 글인데, 솔직히 처음 본 순간 웃음이 나왔다. 과연 날 웃겨 죽일려는 것인지 고민해 보았을 정도이다. 글은 제목처럼 웃기고 허접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허접하다고 말한 이유는 이 블로거가 아는 것도 없이, 아는 '척'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