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를 생각하며...
새벽에 김연아 선수를 보면서 마지막으로 마오 선수의 경기를 보았다. 아사다 마오 선수 또한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 은퇴 무대.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응원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트리플 악셀 실패와 연이은 실수.. 그리고 55.51이라는 점수. 일본인이기 때문에, 또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이었기에, 그동안 마오 선수의 경기는 여러 번 지켜보았어도 적극적으로 응원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선수로서의 삶을 마감하는 한 선수의 마지막 경기는 그 누구라도 충분히 지켜보고 응원할 가치가 있다. 그녀가 훗날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오늘을 후회하지 않도록 내일의 경기를 응원한다. 아사다 마오 선수를 생각하면, 예전에 읽은 한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경기장에 김연아 선수와 김연아 선수 어머니가 함께 있는데,..
201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