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금연피시방은 없는 것이지..
얼마전 피시방 업주들의 로비로 인하여 'PC방내 전면 금연지역 실시'가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집에 피시가 있지만 사정상 PC방에 가는 나로선 정말 애석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렇게 비흡연자들의 권리는 무시되도 되는것인가. 흡연자들은 흡연이 엄연한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연장하는 선상에 있기때문에 흡연은 자유라고 한다.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이러한 자유는 '타인의 자유와 행복을 제한하지 않는다'라는 기본적인 명제아래 시행되어야 한다는 걸 모르는지. '선상에서 배에 구멍내는 것은 내 자유니까 구멍내겠다'라고 떼쓰는 것처럼 환기조차 제대로 안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를 뻑뻑 피어되는 흡연자들을 보면 정말 짜증부터 난다. 금연석 무시, 담배를 제대로 끄지도 않아 제가 휘날리고, 침뱉고.. 흔히 PC방가면..
200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