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만남,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재계.
지난 2000년 김대중 전대통령 방북이후 7년만에 양국간의 정상들이 모이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북핵문제를 비롯한 여러 민감한 사안들과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으로 노무현 대통령 시기에는 이런 만남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양국간 정상들의 만남이 성사되니 무척이나 기쁘네요. 많은 분들이 통일은 이제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 혹은 왜 자꾸 북한에 퍼주기만하냐고 불만을 터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남북간의 평화모드가 궁극적으로 한국의 국익에 더 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이러한 만남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언제, 어디서든지간에 말이죠. 회담시에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는 아직 공개된 바없습니다. 다만 정전협정과 북핵문제가 유력한 논제로 언론사에..
200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