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파업 공화국.
얼마전 포항에서 파업이 일어나더니 이제는 발전사 노조까지 들먹거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파업공화국인가. 매일매일 반복되는 파업 뉴스에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직권중재 명령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강행하는 발전노조들, 과연 그들이 옳은 것일까. 이해당사자가 아닌 관계로 자세한 전말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아닌 것같다. 현재 노사측이 협상을 보지 못한 사안은 아래와 같다. ▲ 발전회사 통합 ▲ 해고자 복직 ▲ 교대근무 현재의 4조3교대에서 5조3교대(주당 33시간)로 변경 ▲ 노조의 인사위원회 참여 ▲ 과장급으로 노조원 확대 등이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발전회사 통합. 이건 좀 사정이 복잡하다. 아시다시피 한전은 우리나라 최대의 공기업중에 하나이다. 직원수 2만명, 한 해 예산만 32조원이..
200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