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블로거의 자살 시도에 대하여..
2007. 6. 22. 02:18ㆍIssue/Society
오늘은 조금 안타까운 이야기 하나를 전해드릴까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올블로그등을 통해 접하시리라 생각하는데, '제주도 가을이네 이야기'의 운영중이신 블로거 soloman님이 제주지방경찰청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해 현재 중태라는 소식입니다.
soloman님은 지난 5월 야간에 길을 가던중 정체불명의 괴한무리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나 경찰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못해 블로그를 통해 사건을 항의하던 중이었습니다. 저 역시 얼마전 댓글을 통해 다음 아고라등에 호소해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는 격려의 메세지를 남긴 적이 있는데, 일이 이런식으로 흘러가게 되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soloman님이 꼭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soloman님께서 미처 하지 못하신 이야기를 제 블로그를 통해 다음 블로그뉴스에 송고합니다.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soloman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길 바라며 해당 사건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이 제가 알고있는 사건의 요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건과 관련하여 지역언론사들은 경찰의 무성의함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위 사건이 당사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간 글이라해도 발생한 진실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의 권리를 무시하고 소장을 거부한 일이나 피해자가 경찰서 밖으로 끌려나감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한 일은 경찰이 그 어떠한 변명을 할 지라고 용서할 수 없는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이번 사건을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이 사건이 잊혀지지 않고 끝까지 기억되기를 기대하며 soloman님의 쾌유를 다시 한 번 기도합니다.
[제주일보] 경찰, 민원 소홀 '화 자초했다'
[제민일보] 폭행 피의자 분신시도 경찰 감찰 착수
[한라일보] 얼마나 '억울한' 민원이길래
soloman님은 지난 5월 야간에 길을 가던중 정체불명의 괴한무리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나 경찰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못해 블로그를 통해 사건을 항의하던 중이었습니다. 저 역시 얼마전 댓글을 통해 다음 아고라등에 호소해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는 격려의 메세지를 남긴 적이 있는데, 일이 이런식으로 흘러가게 되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soloman님이 꼭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아울러 soloman님께서 미처 하지 못하신 이야기를 제 블로그를 통해 다음 블로그뉴스에 송고합니다.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soloman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길 바라며 해당 사건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5월 15일 밤 soloman님께서 길을 가다 정체불명의 남자 두명으로부터 폭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변사람들(김모씨)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를 하게되었는데 경찰측에서는 폭행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를 찾으려는 노력도 없이 soloman님만을 순찰차에 태워 경찰서로 이송하였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한 soloman님은 고소장을 제출하고 사건을 조사하기를 원하였으나 거부당했고 곧이어 찾아온 김모씨가 강제로 soloman님을 경찰서 밖으로 끌어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하였습니다. (soloman님의 말에 따르면 데스크를 붙잡고 버티었는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틀날 아침(사건 경과 7시간뒤)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한 soloman님은 그제서야 고소장을 제출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soloman님에 따르면 사건은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으며 아울러 하루도 되지않아 사건과 관련이 없는 비관련자에게 고소장의 내용이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사건 조사서를 직접 보니, 자신이 신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신고한 것으로 되어있는등 허위사실을 조사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에 soloman님은 폭행사건(일명 퍽치기 사건)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고소장을 거부하고 피해자가 경찰서 밖으로 끌려나감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한 것, 고소내용을 외부인에게 유출한 것, 허위사실이 조사서에 기재된 것에 대해 항의 및 추가 고소를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한 soloman님은 고소장을 제출하고 사건을 조사하기를 원하였으나 거부당했고 곧이어 찾아온 김모씨가 강제로 soloman님을 경찰서 밖으로 끌어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하였습니다. (soloman님의 말에 따르면 데스크를 붙잡고 버티었는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틀날 아침(사건 경과 7시간뒤)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한 soloman님은 그제서야 고소장을 제출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soloman님에 따르면 사건은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으며 아울러 하루도 되지않아 사건과 관련이 없는 비관련자에게 고소장의 내용이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사건 조사서를 직접 보니, 자신이 신고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신고한 것으로 되어있는등 허위사실을 조사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에 soloman님은 폭행사건(일명 퍽치기 사건)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고소장을 거부하고 피해자가 경찰서 밖으로 끌려나감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한 것, 고소내용을 외부인에게 유출한 것, 허위사실이 조사서에 기재된 것에 대해 항의 및 추가 고소를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이상이 제가 알고있는 사건의 요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건과 관련하여 지역언론사들은 경찰의 무성의함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위 사건이 당사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간 글이라해도 발생한 진실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의 권리를 무시하고 소장을 거부한 일이나 피해자가 경찰서 밖으로 끌려나감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한 일은 경찰이 그 어떠한 변명을 할 지라고 용서할 수 없는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이번 사건을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이 사건이 잊혀지지 않고 끝까지 기억되기를 기대하며 soloman님의 쾌유를 다시 한 번 기도합니다.
[제주일보] 경찰, 민원 소홀 '화 자초했다'
[제민일보] 폭행 피의자 분신시도 경찰 감찰 착수
[한라일보] 얼마나 '억울한' 민원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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