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논 2화 - 눈속의 입제창 ~introit~
카논 2화, '눈속의 입제창 ~introit~'입니다. 유이치가 학교에 전학오고 아유와의 재회까지가 이번 파트인데 여기까진 원작의 기본루트를 충실하게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유이치는 갈수록 쿈을 닮아가는군요. 뭐, 똑같은 성우가 맡은 이유도 있겠지만, 왠지모르게 이유없이 혼자 독백하는 장면이라든가, 나유키를 깨우는 장면에선 왠지모르게 '어라, 쿈이 왜 저기에 있는거야'하는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첫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나유키의 나른한 벨소리도 마음에 들었지만, 나유키와 유이치의 아침식사 장면도 인상적이네요. 단 것을 싫어한다는 말에 정체불명의 잼을 가져오는 야키코씨(나유키 엄마) 은근슬쩍 도망치는 나유키의 모습도 좋았고, 유이치가 빵을 먹는 장면에서 들려오던 경쾌한 배경음이 중단되고 울렁울렁거리는 씬은 더 ..
200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