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국민감청사건, 자살에 관한 의혹들.
국정원에서 대국민 감청프로그램을 운용하던 실무자가 최근 사망하였다. 검찰에서는 이 사건을 자살이라고 주장하고있으나 그 주장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하여 이번 글에서는 그 의혹들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먼저 사건은 다음과 같이 재구성할 수 있다. 1. 해킹팀의 실무자인 45세 임모씨는 토요일 새벽 5시에 출근하였다. 오전 8시, 유가족은 당사자에게 10여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오전 10시 4분 관할 소방서에 실종 신고를 하였다. 2, 오후 12시 소방관은 휴대폰 위치 추적을 이용하여 자택으로부터 13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임모씨의 차량 및 시신을 발견하였다. 3. 임모씨의 차량은 2005년식 수동식 마티즈였으나 쉐보레 마크가 달려있고 녹색 구형 번호판을 달고 있..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