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이승엽 경기 - 장타가 살아난다.
8월 30일자 이승엽 출장경기입니다.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인데,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군요. 얼마전 기사를 보니까, 인조잔디에 의한 무릎부담이 가중되어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니, 역시 프로다운 모습입니다. 먼저 2회말 첫타석입니다. 투수는 사사오카. 이 투수는 왕년에 날렸던 선수이지만, 지금은 전성기에서 벗어난 이른바 내리막길에 올라선 투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부터 쉽게 공략하는군요. 기다렸다는듯이 친 공이 좌중간을 가르며 2루타를 만들어냅니다. 시즌 26번째 2루타인가요. 이후 고쿠보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뒤, 니오카의 중전안타로 홈인. 오늘의 첫 득점을 냅니다. 점수는 1:0 자이언츠가 앞서..
200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