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2일째, 무영검과 청연을 보다.
오늘은 대종상 심사 2일째날, A조에 속한지라 아침부터 걸음이 바빠집니다. 첫 영화가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되거든요. 아침에 늦잠만 자지 않으면 넉넉하게 갈 수 있는 시간이지만, 새벽에 브라질전을 보느라 조금 졸았습니다. 이구구.. 벌써부터 체력이... 헐레벌떡 도착하니, 9시 40분. 다행히 신길역에서 전철이 빨리 온 탓에 예상보다 일찍 올수 있었네요. 어제는 한 20여분 기다려서 겨우 탔는데... 아침은 간단한 샌드위치와 콜라로 때웠습니다.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를 샌드위치(1000원)와 살 무지 찌는 콜라(500원)]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라운지로 돌아와보니, 자원봉사자 분들꼐서, 수고를 해 주시고 계시네요. 어제와는 달리 포스터도 달고, 나름대로 접수대를 꾸미는 중입니다. 아침 10시. 제가..
200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