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음악을... 세이캐스트 청취기.
집에 돌아와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나면, 고요한 지루함에 음악을 듣곤 합니다. 비틀즈는 언제 들어도 좋은 명반이고, 종종 재즈나 애니메이션 OST도 듣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코니 탤벗의 크리스마스 앨범을 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며칠째 계속 듣고있고요. 예전보다 음악 듣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요즘은 음악 감상하기가 정말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여도 블로그에 배경음악을 달거나 음악 포스팅을 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서, 가끔 주옥같은 곡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말이죠. 최근에는 저작권법 때문인지, 음악이 멸종된 느낌입니다. 물론 찾아보면, 유료 서비스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음반을 사는 것도 아니고, 곡을 듣기 위해 돈을 ..
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