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 다가오네..
오늘 길을 가는데, 어떤사람이 후보자라고 하면서 껌딱지만한 유인물을 돌리고있었다. 벌써 선거철인가. 무심결에 받긴했는데, 길거리에도 몇장씩 떨어져있고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게다가 그 껌딱지만한 유인물을 보니, 참 돈 쓸때가 없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앞면에는 얼굴하고 이름, 뒤에는 어디어디 회장이라느니 하는 것을 줄줄 써 놓았는데, 다시가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쓰레기 나누어주지 말라고.. 선거에 관해선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지만, 선거도 판매자와 구입자로 구분되는 일종의 게임이다. 10여년전의 구태의연한 방식을 가지고 아직도 써 먹는 이들을 도대체 뭘 믿고 뽑으라는건지. 나같으면 그 어줍잖은 약력대신에, 직장동료라든가, 친구에게 써 먹을수 있는 꽁트하나를 써 놓겠다. 읽고 재미있으면 적어도 10..
200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