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어떤 책과 마음이 맞을까.
책의 분류하는 기준은 뭘까. 흔히 신문을 보면, 좋은 책과 나쁜 책, 혹은 권장도서등으로 책을 나눈다. 그리고 나 역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책을 나누고있다. 내가 책을 분류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그 시절 꼭 읽었어야만 하는 책, 읽지 말았어야 하는 책, 그리고 읽기를 잘한 책. 이렇게 세 가지이다. 그 시절이라는 것은 꼭 특정한 언제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단순한 나이보다는 추억이 담긴 특별한 사건이 발생한 날 일수도 있고, 또 기분이나 마음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는 말로는 설명하기 뭐한, 애매한 시간이다.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이 문듯 '아, 그때였지'라고 떠올리는 정확한 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시간에 따라 책의 가치와 판단이 바뀌게 된다. 싸구려 포르노그라피가 가득찬 3류잡지라도 ..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