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에 난입한 악당들?!

전세계 유명 메이커들이 자사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CES, 지난주 내내 정말 화제였는데요. 오늘은 다소 특별한 CES의 악동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10일, 첨단기기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Gizmodo의 발행진들은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어떤(?) 나쁜 짓을 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들이 한 장난질이란 바로 텔레비젼 끄기!

흔히 만능리모컨이라 불리는 TV-B-Gone Kit가 바로 그들이 사용한 장난감이었는데, 고작 25달러에 불과한 이 제품은 삼성, 파라소닉, 도시바, GE등 전세계 거의 모든 텔레비전을 완벽하게 끌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TV 공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운좋게도 파라소닉의 150인치 LCD TV만이 적외선 포트가 작동하지 않아 화를 면했다고 합니다. (이건 운이 좋은것인지, 나쁜 것인지..)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분들에게 이 악동들의 장난은 분명 재앙일테지만, 그래도 준비된 비디오를 보니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수 없네요. 'Oh, Jesus~' 아마 TV가 꺼졌을때 사회자들은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요. 관련 영상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보시길 바랍니다.

- Gizmodo 홈페이지 : http://gizmodo.com/343348/confessions-the-meanest-thing-gizmodo-did-at-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