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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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2)

  • 아이들의 일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기록은 일기장에 쓰인 하루의 일기'라는 말을 언젠가 들은 적이 있다. 그 누군가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쓰게 되는 나만의 일기. 그 알 수 없는 모순 속에서 일기는 하루의 진실을 담아간다. 나이가 들면서 일기를 쓰는 일은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저마다 각자의 일기를 써 내려간다. 그중에는 평화로운 시대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도 있을 터이고, 반대로 전쟁과 기아 속에 하루하루를 절박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있다. 얼마 전 내가 읽은 '빼앗긴 내일(한겨레아이들 출판)'은 후자에 속한 아이들의 일기집이다. 전쟁이 무엇인지 모른 채, 현실 속 전쟁에 휘말린 아이들.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난 실라는 번쩍번쩍 빛나는 군인들을 보며 한 ..

    2009.05.13
  • [서평] 와인을 마시다. 인생을 읽다. 와인 읽는 CEO.

    어릴 적 영화 속에서 멋진 주인공들이 와인을 마시는 장면을 보며, 막연하게 와인에 대한 환상을 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살다 보니 저도 어느새 와인쯤은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되어버렸고, 이제 어릴 적 환상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현실 속 와인은 상상했던 것처럼 달콤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간 떫고 쓴맛에 '신의 물방울을 쓴 작가는 거짓말쟁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더군요. 그것이 저와 와인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스스로 와인을 찾는 일은 없었지만, 와인과의 만남은 이후로도 계속 되었습니다. 거래처나 회사에 가서 식사를 하다 보면 으레 와인 한 잔쯤은 반주로 나오더군요. 코르크 향을 맡고, 글라스를 잡는 손놀림은 이제 조금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와인이라는 것은 저에게 있어 하나의 큰 벽이었습니..

    2009.04.30
  • [서평] 장애아의 아빠는 웃을 자격이 없다.... 아빠, 어디가?

    장애인을 상상하며... 만일 내가 장애인이 된다면? 이 비극적인 질문에 선뜻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답안은 '신이여, 나를 구원해 주소서.'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많은 장애인이 살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힘껏 사회에 적응하며, 삶을 이어나가지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격리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이도 상당수이다. 그나마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때, 장애인이 된 사람은 행운아이다. 좋든 싫든 자신의 삶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테니까. 그러나 만약 앞으로 태어날 내 아이들이 장애아라면? 그저 웃으며 아이들을 반겨줄 수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프랑스에 사는 작가 '장 - 루이 푸르니에'는 그와 같은 비극을 겪었다...

    2009.04.14
  • 커피속 향기에서 인생을 마시다. 땡큐! 스타벅스

    커피속 향기에서 인생을 마시다. 하루의 대부분을 연구실에 앉아 싸구려 커피믹스로 허기를 달래는 나에게 누군가 '커피향 속에 담긴 인생을 아느냐'고 묻는다면, 정신병원에나 가라고 진지하게 대답해 주었을 것이다. 내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500원짜리 싸구려 커피캔은 아무런 향기도 느껴지지 않는 무색무취의 각성제였다. 싸구려 커피캔처럼 무미한 삶을 살아가던 나에게 최근 한가지 특별한 취미가 생겼다. 주말에 시내에 나가는 일이 생기면, 커피점에 들려 마음에 들 때까지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특별한 오후'라고 이름붙였다. 정확히 언제부터 특별한 오후를 보내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무심코 돌아본 쇼윈도우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있는 그들의 모습에 조금 시샘..

    2009.03.30
  • 영화 vs 문학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흔히 신(God)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시간을 주었다고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 마치 똑같은 시간에 태어난 쌍둥이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다 서로 다른 시간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오늘 이야기하던 친구가 당장 내일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나는 시간이 공평하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벤자민 버튼. 내가 그를 만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그의 나이가 몇 살인지, 혹은 지금도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어찌되었든 그는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날 태어났고, 그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 최초의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문학적 은유가 아니라, 실제 자신의 삶을 정 반대로 돌려놓았다. 그것이 그가 원했던, 원치 않았던 말..

    2009.03.26
  • 2008 촛불의 기억, 어둠은 빛을 결코 이길수 없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을 때, 나는 이 작은 촛불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좀 의문스러웠다. '훗~' 하고 불면 금방 꺼질듯이 위태롭기만 하였던 촛불. 그러나 그 해 여름이 끝나고, 모든 이들의 가슴에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 났을 때, 나는 촛불에 대해 더이상 그 어떠한 의심도 가질수 없게 되었다. 함께 고민하고 모두가 웃었던 촛불시위, 때론 울고싶을 정도로 분한 일도 있었지만 인내하고 웃으며, 그 날의 기억은 그렇게 모두의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되었다. 추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 허나 모든 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 조금 두렵다. 왜냐하면 아직 그 누구도 그 날의 시위에 대해 진심어린 고찰과 제대로 된 평가를 남기기 못하였기 때문이다. 진보 진영에서는 ..

    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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