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위의 포뇨, 흥행속에서도 웃지 못하는 이유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벼랑위의 포뇨'(崖の上のポニョ, 이하 포뇨)가 지난 19일 개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배급사인 토호(東玉)에 의하면 포뇨는 19일부터 22일까지 약 3일간 15억 7500만엔(한화 약 15억)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사상최대의 흥행실적을 올렸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3일간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꽃보다 남자:파이널'등 일부 작품들이 40억엔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와는 달리 이렇다할 블록버스터급 히트작이 없었던 일본 영화계로서는 포뇨가 여름시즌 관객들을 끌어모으는 메시아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토호 배급사는 흥행 수입 200억엔 이상을 목표로 대도시 뿐만 아니라..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