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발랄한 꼬마해녀의 고향, 아트피큐를 만나다.
처음 '꼬마해녀 몽니'를 접하였을 때,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불연듯 떠올랐다. 검은 잠수복에 큰 물안경, 다소 억척스러운 얼굴.. 단순해 보이지만 어딘가 정감이 넘치는 그 모습에서 나는 깊은 물살을 가르면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한국의 해녀들을 접할 수 있었다. 과연 이 작품을 만든 이는 누구일까? 궁금한 마음에 '꼬마해녀 몽니'를 제작한 (주)아트피큐의 이사이신 강동섭님을 만나보았다. Q1. 해녀라는 아이템이 독특해 보입니다.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저희는 '해녀'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발전성에 주목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해녀라는 직업은 제주도에선 강인한 어머니상으로 통하기도 하지만, 해외에선 Woman Diver라는 소재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200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