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추억의 노래를 찾아서.. -1-
2006. 11. 1. 05:51ㆍAnimation/Ani-Review
10월 신작리뷰를 끝내고, 다시금 테마주제로 넘어갑니다. 이번의 테마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특히 8,90년대 작품을 위주로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작품을 리뷰하면서 영상과 스토리면에 치중한 나머지, 음악성에 대해 조금 소흘히 다룬면이 있는데, 그것을 보충하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일단 주제는 이렇게 잡았는데, 역시나 조금 어색하군요. 사실 90년대 이전 국내 주제가의 경우, 대부분 '싸워라! 이겨라! 정의의..등등'과 같은 단어로 점철된 노래가 대부분이다보니 시작부터가 난감하군요. 그러나 어찌되었든 '그 추억의 노래를 찾아서..' 첫번째 파트 시작해봅니다.
포스트의 첫 선정작은 돌고래 요정 티코(원제 : 일곱바다의 티코)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이 만든 세계명작 시리즈로서, 유일하게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국내에선 범고래인데 제목에 돌고래라고 써서 그쪽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지만요. 국내에선 95년 KBS2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작사, 작곡에는 이정선씨가 그리고 노래에는 김민정씨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이정선씨는 신데렐라를 비롯하여 국내외 만화영화 주제가를 다수 작곡하신 분으로 많이 알려지신 분입니다. 그리고 김민정씨의 경우, 꽃의 천사 루루, 로미오등의 주제가를 부른 분이시기도 하지요.
가사는 세계명작 극장의 2대 테마인 꿈과 좌절을 극복하는 용기가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라는 말로 자신의 꿈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바다는 언제나 나를 설레이게 해요 / 더 늦기 전에 모험을 떠나요'와 같은 노랫말은 어떠한 좌절도 극복하고 나아가는 모험심을 부추기는듯합니다.
일본판 오프닝 'Sea loves you'도 좋은 곡이긴 하지만 한국판 오프닝이 좀더 경쾌한 분위기로 작품의 분위기를 잘 잡아낸듯합니다. 해변가를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린아이와 같은 풍경이라고나 할까요.. 곡을 들을때마다 그런 느낌이 가슴속에서 깊이 솟아오릅니다.
한편 일본판 엔딩곡의 경우, 하나하나의 노랫말이 가슴에 와 닿는듯 합니다. '언제나 꿈을 비추는 눈동자는 별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반짝임으로'같은 가사는 마치 한편의 싯구를 보는 듯하지요. 아직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네요.
이래저래 첫 테마 포스트를 마칩니다.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어도 양해해주시길.. 이 방면으로는 워낙에 아는 것이 없는터라 정말 부족할 따름입니다. 다음에 좀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
일단 주제는 이렇게 잡았는데, 역시나 조금 어색하군요. 사실 90년대 이전 국내 주제가의 경우, 대부분 '싸워라! 이겨라! 정의의..등등'과 같은 단어로 점철된 노래가 대부분이다보니 시작부터가 난감하군요. 그러나 어찌되었든 '그 추억의 노래를 찾아서..' 첫번째 파트 시작해봅니다.
- 바다와 함께 꿈꾸는 소녀, 돌고래 요정 티코 -
포스트의 첫 선정작은 돌고래 요정 티코(원제 : 일곱바다의 티코)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이 만든 세계명작 시리즈로서, 유일하게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국내에선 범고래인데 제목에 돌고래라고 써서 그쪽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지만요. 국내에선 95년 KBS2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작사, 작곡에는 이정선씨가 그리고 노래에는 김민정씨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이정선씨는 신데렐라를 비롯하여 국내외 만화영화 주제가를 다수 작곡하신 분으로 많이 알려지신 분입니다. 그리고 김민정씨의 경우, 꽃의 천사 루루, 로미오등의 주제가를 부른 분이시기도 하지요.
♬ 돌고래 요정 티코 (KBS2, 1996년)
- 작사, 작곡 : 이정선
- 노래 : 김민정
- 노래 : 김민정
기억의 저편으로 배를 타고 떠나가요
수평선 너머 전설을 찾아서
바다는 언제나 나를 설레이게 해요
더 늦기 전에 모험을 떠나요
저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있어
가끔은 저 바다가 무섭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
기억의 저편으로 배를 타고 떠나가요
황금빛 고래를 찾아
수평선 너머 전설을 찾아서
바다는 언제나 나를 설레이게 해요
더 늦기 전에 모험을 떠나요
저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있어
가끔은 저 바다가 무섭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
기억의 저편으로 배를 타고 떠나가요
황금빛 고래를 찾아
가사는 세계명작 극장의 2대 테마인 꿈과 좌절을 극복하는 용기가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라는 말로 자신의 꿈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바다는 언제나 나를 설레이게 해요 / 더 늦기 전에 모험을 떠나요'와 같은 노랫말은 어떠한 좌절도 극복하고 나아가는 모험심을 부추기는듯합니다.
일본판 오프닝 'Sea loves you'도 좋은 곡이긴 하지만 한국판 오프닝이 좀더 경쾌한 분위기로 작품의 분위기를 잘 잡아낸듯합니다. 해변가를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린아이와 같은 풍경이라고나 할까요.. 곡을 들을때마다 그런 느낌이 가슴속에서 깊이 솟아오릅니다.
이래저래 첫 테마 포스트를 마칩니다.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어도 양해해주시길.. 이 방면으로는 워낙에 아는 것이 없는터라 정말 부족할 따름입니다. 다음에 좀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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