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선수, 향후 거취는...
2006. 10. 13. 18:50ㆍIssue/Sports
오늘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페이지를 보니, 이승엽 선수의 수술결과에 대한 짤막한 단신이 실렸네요. 왼쪽 무릎의 연골파편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서 내일쯤 퇴원이 가능하고, 앞으로 1개월정도만 재활훈련을 하면 원상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료가 나왔습니다.
만약 재활기간이 3개월 정도로 늘어났다면 요미우리의 잔류가 거의 확실시 되겠지만 생각보다 빠른 회복으로 앞으로의 거취에 많은 선택의 기로가 있을듯합니다.
물론 지난 시즌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준 자이언츠에 대한 '정'도 어느정도 있을수 있겠지만 사실 이승엽 선수는 이런 정에 흔들리는 사나이가 아닙니다. 2년전 일본리그로 진출할 당시에도 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말린데에다가 삼성측에서 그야말로 국내최고의 연봉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하고 나왔지요. 롯데에서도 동고동락하던 김성근 코치와 결별하고 자이언츠로 이적하기도 하였고요. 만약 정에 이끌렸다면 이런 결정은 내릴수 없겠지요.
그러므로 앞으로의 거취문제가 자연스럽게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네요. 이승엽 선수는 빠른시간내에 향후 거취문제를 확정지겠다고 말하였지만 일단 메이저리그의 스카우터들이 이승엽 선수에 대해 얼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큰 관건이겠네요.
일단 올시즌 일본리그에서의 진출은 성공적입니다. 비록 타이틀을 챙기지 못하였지만 팀의 부진속에서도 대부분의 성적이 상위 5위권안에 드는 선수이니 이 부분에 대해선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문제는 일본식 야구가 미국에 가서도 그대로 통할 것이냐하는 문제와 그리고 1루수를 영입할 구단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미국에서도 1루수를 보면 대부분 거포에, 좋은 수비력을 가진 선수들이 수두룩합니다. 외야수라면 어느정도 경쟁이 가능하겠지만,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즐비한데 굳이 외국에서 미국야구에 검증되지 못한 신인을 스카우트 할 것인지 그리고 만약 스카우트를 한다면 그에 걸맞는 대우를 보장받을수 있을것인가가 문제겠군요.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노출된 적은 없기때문에 당분간은 기다릴수 밖에 없습니다만 아무튼 정말 흥미진진한 일입니다. 과연 이승엽 선수는 내년에 어떤 마크를 달고 경기장에 서게 될까요. 그의 선택을 기다려 봅니다.
만약 재활기간이 3개월 정도로 늘어났다면 요미우리의 잔류가 거의 확실시 되겠지만 생각보다 빠른 회복으로 앞으로의 거취에 많은 선택의 기로가 있을듯합니다.
물론 지난 시즌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준 자이언츠에 대한 '정'도 어느정도 있을수 있겠지만 사실 이승엽 선수는 이런 정에 흔들리는 사나이가 아닙니다. 2년전 일본리그로 진출할 당시에도 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말린데에다가 삼성측에서 그야말로 국내최고의 연봉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하고 나왔지요. 롯데에서도 동고동락하던 김성근 코치와 결별하고 자이언츠로 이적하기도 하였고요. 만약 정에 이끌렸다면 이런 결정은 내릴수 없겠지요.
그러므로 앞으로의 거취문제가 자연스럽게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네요. 이승엽 선수는 빠른시간내에 향후 거취문제를 확정지겠다고 말하였지만 일단 메이저리그의 스카우터들이 이승엽 선수에 대해 얼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큰 관건이겠네요.
일단 올시즌 일본리그에서의 진출은 성공적입니다. 비록 타이틀을 챙기지 못하였지만 팀의 부진속에서도 대부분의 성적이 상위 5위권안에 드는 선수이니 이 부분에 대해선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요. 문제는 일본식 야구가 미국에 가서도 그대로 통할 것이냐하는 문제와 그리고 1루수를 영입할 구단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미국에서도 1루수를 보면 대부분 거포에, 좋은 수비력을 가진 선수들이 수두룩합니다. 외야수라면 어느정도 경쟁이 가능하겠지만,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즐비한데 굳이 외국에서 미국야구에 검증되지 못한 신인을 스카우트 할 것인지 그리고 만약 스카우트를 한다면 그에 걸맞는 대우를 보장받을수 있을것인가가 문제겠군요.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노출된 적은 없기때문에 당분간은 기다릴수 밖에 없습니다만 아무튼 정말 흥미진진한 일입니다. 과연 이승엽 선수는 내년에 어떤 마크를 달고 경기장에 서게 될까요. 그의 선택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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