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나그라 1화를 보고..

2006. 7. 18. 06:35Animation/Ani-Review

걸스브라보에 필적하는 할렘물, 토나그라입니다. 테마는.. 글쎄.. 보여줄 건 확실하게 보여준다일까요..
TV판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씬이 상당히 많군요.. /

이야기는 대략 화창한 어느날.. 멀리 이사를 갔다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받은 어린시절 소꿉친구를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카즈키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어린시절의 사진.. 이 모습이 과연 어떻게 변할지..후후..]

재회의 순간을 기다리며, 밤새워 케익을 굽고 즐거운 마음으로 옷을 갈아입는 카즈키..
근데 아뿔사.. 첫 만남이 이런 꼴이라니..


그렇다. 어린시절 청순하고 멋진 나이스 가이였던 유우지는 변태가 되어서 돌아온 것이었다. 두둥~~ /

[보라! 이 눈가에 핏발이 선 리얼한 모습을... ㅇ_ㅇ;]

더불어 동생 마리에는 인형매니아에 총기오타쿠가 되어 돌아와있고..

[M16 개량 모듈총.. 평소엔 곰돌이 인형으로 변신(?)되어 있다.. 강화 고무탄 사용가능..]

역시나 이런 만남은 최악이겠지.. 심히 좌절중인 카즈키양..


거유계열의 누나, 카즈네 누나에게 엉겨붙는 애로 보이 유우지군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방안에서 다시 좌절모드에 들어가는 카즈키. 그러나 역시 이 계열의 애니가 그러하듯, 베란다에서의 옛추억씬으로 인해 화해모드로 돌입하는군요. 뭐.. 음식맛이 최악이었긴 하지만..

그럭저럭 토나그라 1화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노출씬으로 한 몫 잡으려는 작가의 의도가 뻔히 보이네요.
게다가 유우지군과 카즈키양이 약혼사이라니.. 태중약혼이라도 한 것일까요.. 암튼 이거 복잡하게 돌아가는군요.
다음화부턴 학교씬도 추가될 듯한데, 과연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일단 지켜봅시다. 근데 이거 2화도 봐야되는건가..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