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콧토 시스터 1화를 보고..
2006. 7. 15. 03:27ㆍAnimation/Ani-Review
어느 크리스마스날 아침, 애인이 없어 크리스마스 날에도 늦잠을 자던 하루마에게 갑작스러운 산타의 방문!
게다가 그냥 산타도 아니고, 폭주산타닷
어리둥절하고 있던 사이, 산타가 주고간 것은....
[오옷~ 여동생이닷!!!!! ]
그렇다. 무려 10년도 전에 빌었던 여동생을 산타가 선물로 준 것이다. 만들기(?)에 시간이 좀 걸렸다나...
아무튼 난데없이 여동생 등장. 역시나 서비스 컷도 빠지지 않고.. (서비스컷은 직접 보시길.)
매뉴얼을 달고 살기에, 쵸콧토라는 황당한 이름이 붙여진 그녀. 어찌됬든 좋아하니, OK.
[역시나 여동생의 요리센스는 꽝.]
간단한 아침식사후, 쇼핑을 위해 길을 나서는 쵸콧토와 하루마. 길을 가던중, 짝사랑 상대인 아야노상을 만나기도 하고.. 망상폭발로 넋이 나가있다가 여동생을 잃어버리기도 하는등 나름대로 고생이 많은 하루마. 물론 고생의 답례는...
[감사의 키스~ 여동생이니 뭐든 OK닷! ]
하쿠센샤에서 연재중인 동명의 원작을 애니화한 작품인데, 대략 성향은 여동생, 연상의 그녀, 그리고 안경녀등 일종의 할렘물이다. 뭐, 한 남자에게 푹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 걸스브라보등 기존 할렘물과는 좀 차이가 있지만..
그래서 좀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첫화는 나름대로 만족. 폭주산타에 이은, 여동생의 선물이라는 소재는 누가뭐래도 꽤나 재미있는 소재이다. 게다가 '나의 마리'로 잘알려진 타케우치 사쿠라씨의 그림체도 볼만하고..
글은 잣파 고우라는 분이 쓰셨다는데, 이분은 일본에서 '포르노성이 있는' 글을 쓰기로 유명하단다. 그래서인지, 보일듯말듯 은근히 애를 태우는 대화가 많았군..
뭐, 할렘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볼 수 있을듯하다. 요즘 국내에서 양산되고 있는 판타지소설같은 것일까나.. 킬링타임용으로 딱. 고민할 것없이 가볍게 보자. 단 걸스브라보처럼 화끈한 장면은 안나오니, 너무 기대하지는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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