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인터뷰에 대한 일본 네티즌의 반응

2006. 6. 19. 21:25Issue/Sports


"오늘 내가 잘 한 건 골을 넣은 것 뿐입니다"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프랑스와 독일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후반 극적인 동점골로 1-1무승부를 이끈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강팀과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예상 외로 초반 조1위를 유지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정작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비록 골을 넣긴 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며 "내가 잘한 거라곤 골을 넣었다는 것 뿐"이라고 평가했다.

박지성은 또 '한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도 그렇고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면서도"2002년 한.일 월드컵 때처럼 한 경기 한 경기 잘 풀어나가면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라는 말로 여운을남겼다.

박지성 골장면 보기(swf) : Download

언제봐도 박지성, 정말 멋지군요. 이런걸 문무겸비라고 하나요. ^^ 실력도 있고, 팬들을 황홀하게 하는 말솜씨도 있고.. 대체로 일본인들은 혐한인들이 많은데, 그래도 박지성의 실력은 인정해주네요. 아래는 일본 2ch의 네티즌들의 박지성의 인터뷰에 대한 반응입니다. 출처는 개소문닷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