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즐기는 방법 한가지..

2005. 11. 29. 16:31하루 일기/2005 Dirary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제2탄 겨울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겨울.. 사실 겨울은 춥고 쌀쌀해서 밖으로 나가기가 좀 꺼려지는 계절이지요. 어제는 비와 광풍이 불어 젊은(?) 사람인 저도 조금 나가기가 겁이 났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재미있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집에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보낼수 있지요. 근데 집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이라.. 역시 한국에는 그것밖에 없군요. 바로~

시체놀이

아,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무서운 놀이는 아니니까. 고양이도 기꺼이 즐겨하는 놀이입니다. ^^*


여기에 몇가지 장비가 추가되면 더 즐겁게 '시체놀이'를 즐길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타츠라는 물건이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는군요. 한국은 온돌문화라 사용할 기회가 없는 것이 다소 아쉽기만 합니다. 어찌되었든 코타츠가 갖추어지면 무적이군요. -▽-)//


여기에 tv 리모콘과 만화책만 있다면... 아 귤도 빼먹을수 없군요. 귤은 한국에서도 아주 인기있는 과일입니다.


그러나 TV 프로도 너무 많이 보면 슬슬 지쳐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연말이면 재탕하는 재방송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더욱 그러하지요. 여담이지만 한국에는 15년째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재방송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방송사가 합심을 하였는지 어느 한 곳은 반드시 방영하더군요. 시리즈도 나왔습니다. 올해에 방영되면 16년 연속방영의 기록을 세우겠네요. ^^;

TV 보기가 싫어지면 한국인들은 보통 컴퓨터 게임에 열중합니다. 허나 요즘은 가족들이 즐길 만한 게임은 좀처럼 보기가 힘들군요. 다음 몇가지 게임만 빼고 말이지요.

"오해가 있을 땐 토론으로 해결하자"
원작: Counter-Strike(반격)
개정판: Counter-Point(반론)

주어진 시간은 단 1분! 먼지 하나라도 남겨서는 안 된다!
막강 길거리 세차 게임.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런 건전한(?) 게임을 싫어하는 관계로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하기 보다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건전하면서도 재미있고 또 그다지 폭력적이지도 않은 즐거운 놀이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

종이모형

종이접기와 비슷하지만 종이접기와는 다릅니다. ^^ 프린터는 다들 있을테니, 뽑아서 오리고 붙이면 끝이지요. 고슴도치 한마리는 어떠한가요 ^^*


NHK의 도모군도 만들수 있습니다. 캬~ 오 ^^*


물론 숙력된 전문가라면 더욱더 대단한 작품들을 만들수 있지요. 한 번 구경해 보실래요 ^^

하울의 성

건 담

이러한 것들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종이와 풀과 가위, 그리고 인내와 시간뿐.. 어때요, 겨울철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죽이기보다는 이런 것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가족분들과 같이 만들어도 재미있습니다. 전 이번에 시간을 내어 고슴도치 만들기에 도전을 해 볼 생각인데요. 생각있으신 분들은 같이 만들어 보아요 ^^ 그럼, 즐거운 저녁되세요 See u again ^^*

고슴도치 도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