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연행되는 이명박 정권
2008. 6. 25. 17:19ㆍ하루 일기/2008 Diary
오늘 오후 4시, 경찰에 의한 충격적인 진압이 진행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건물앞에서 연좌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은 경찰측의 '인도로 올라가라'는 요청에 의해 인도로 올라갔으나, 경찰측은 인도위에 있는 시민들을 비롯하여, 초등학생, 고등학생, 국회위원등 다수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불법 연행하였습니다.
현행법상 주거지가 명확한 시민의 경우 연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측은 미란다 고지를 비롯한 모든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 또한 속출하였습니다.
다행히 초등학생들은 기자들의 항의에 의해 간신히 풀려났으나, 만약 기자들의 항의가 없었더라면 그대로 경찰청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될 뻔 하였습니다.
이번 추가협상이 협상이 아닌 '논의'로서 미국측의 일방적인 요구를 담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여전히 부정하고 나아가 강경진압을 통해 시민들을 우롱하는 비열한 정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과연 초등학생조차 잡아가는 것이 국민들을 섬기는 정치일까요? 유신정권의 시대가 이제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주거지가 명확한 시민의 경우 연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측은 미란다 고지를 비롯한 모든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 또한 속출하였습니다.
다행히 초등학생들은 기자들의 항의에 의해 간신히 풀려났으나, 만약 기자들의 항의가 없었더라면 그대로 경찰청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될 뻔 하였습니다.
이번 추가협상이 협상이 아닌 '논의'로서 미국측의 일방적인 요구를 담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여전히 부정하고 나아가 강경진압을 통해 시민들을 우롱하는 비열한 정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과연 초등학생조차 잡아가는 것이 국민들을 섬기는 정치일까요? 유신정권의 시대가 이제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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