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알바에 이어 택시 알바까지.. 드러나는 검은 통제의 손

지난 29일 한국농촌공사가 약 5천여명의 자사 직원을 동원하여 인터넷상에 댓글을 통한 언론 조작(알바) 행위를 하였다는 사실이 보도된 데 이어 어제 촛불시위 현장에서는 경찰이 강제적으로 택시 기사들을 동원하여 야간 집회를 방해한다는 증거가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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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야간 시위에 수십여대씩 등장하여 빈 차로 도로를 질주하는 택시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의구심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택시는 현장에 있는 시민들에 의해 '양화운수' 소속의 택시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 구체적인 의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어, 추측만이 무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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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 시위현장에서 그 의문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한 시민기자분께서 일일히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한 끝에 해당 택시들이 경찰들의 통제하에 해당 도로에 진입했다는 말을 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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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어떻게 이 곳에 오셨어요?

택시 : 나도 몰라.

기자 : 아니, 이 곳에 오셨잖아요.

택시 : 저 앞 사거리에서 경찰들이 차량들 다 이 곳으로 밀어넣고 있어.


그동안 경찰은 야간집회의 해산 사유로 도로 점거시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을 펼쳐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택시 기사분의 증언으로 인하여 그 동안의 주장이 모두 거짓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댓글 알바에 이어 택시 기사까지 알바로 동원하는 이명박 정부, 이제는 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요?


ps] 민변에서 쇠고기 수입 고시에 대한 무효소송을 국민소송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소송단으로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서명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소 : http://minbyun.jinbo.net/minbyun/zbxe/popup/people_la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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