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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ety

뉴스에는 보도되지 않았던 14시간의 사투

토요일 밤부터 시작되었던 시위를 마치고 조금전 돌아왔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뉴스란을 보니, 어제밤부터 시작된 밤샘 시위에 대해 여러 기사들이 올라와있어 반가운 마음에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존 언론사들, 심지어 경향이나 한겨례같은 신문사들도 현장의 분위기를 일반 시민의 시각에서 읽어내기엔 무리가 있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지난 밤 7시부터 진압 시각인 다음날 8시까지 왜 시민들이 그 자리에 있었나, 한 번쯤 같이 공감해 주셨으면 합니다.

31일 오후 8시 : 행진은 무척 평화롭게 시작되었습니다. 행사 참여자가 모두 지나가는데에만 30분이 넘게 걸렸지만, 도로위에 있는 그 어떤 차량도 클랙션을 울리지 않았고, 일부 차량 운전자들은 광우병 수입 쇠고기 반대 피켓을 들며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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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0시 :  안국 사거리를 향해 행진하던 참가자들은 전경들의 버스로 바리게이트가 쳐진 첫번째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전경들이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두고 깃발을 든 단체 참가자들이 뒤에서 노래를 부르며 응원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사다리를 이용하여 전경 버스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지붕위에 올라간 시민들은 이미 다른 참가자들이 안국 사거리까지 도착한 모습을 보고, 참가자들의 행진을 독촉하였으며 시민들은 환호성을 부르며 안국사거리로 행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오후에 그 자리에서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전경들에게 방패로 찍히며 진압된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내부 통신을 통해 최류탄이 발포되었다는 소식이 나돌면서(다음 뉴스에는 사과탄으로 보도) 오늘 시위는 강경진압이 예상된다는 우려의 분위기가 시작전부터 돌고 있었습니다.


[경찰의 분말 소화기 진압]

31일 오후 11시 :
약 50여명의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참가자 한 분이 전경버스위에 올라가 참가자들의 사기를 붓돋아 주었습니다. 이에 방송사 기자를 비롯한 참가자 수여명이 지붕위에 올라갔고, '이명박은 물러가라'는 말을 비롯한 다양한 구호가 선창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향한 것에 대해 배후 세력의 음모가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말 저희가 한나라당이 말하는 배후세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고작 50여명의 전경을 두고 행진을 멈추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저도 1선에서 전경들과 몸싸움을 했는데 뒤에서 천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밀어주니까 전경들이 맥을 못쓰고 밀려났습니다. 오히려 전경들 보호를 위해 뒤에서 밀지 말라고 요청해야 할 정도로 초반 참가자들의 사기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11시 10분경에 분말 소화기를 이용한 경찰들의 첫 진압이 시작되었습니다. 분말 소화기는 처음 맞아보는데, 분말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선두에 있던 많은 시민들이 '폭력경찰 물러나라'를 외쳤고, 약 3분간의 분말 소화기 진압은 일단 일단락되었습니다. 후방에서는 자비로 구입한 음료수와 식수가 보급되어 분말가루를 마신 시민들을 달래주었으며, 경찰의 진압에 흥분한 일부 시민들은 광장에 있는 한나라당 사무소를 향해 달걀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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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2시 :
자정이 지났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7,8세 가량의 아이들이 아직 돌아가지 않고 뒤편 광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부 아기 엄마들도 뒤편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위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살수차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의 살수차 진압 장면]

경찰들은 살수차 공격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입니다.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당시 저는 2선 중앙부근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약 1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살수차의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아찔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한 여자분의 귀걸이는 스치기만 하였는데도 날아가버렸고, 살수차 공격이 끝난 자리에는 안경을 줍는 참가자를 비롯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10미터 거리에서도 그런데 바로 앞에서 맞은 사람들은 어떨까요?

[살수차 사격 장면 / 출처 : 우리예리님 블로그]

1일 오전 1시 :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 시민이 전경버스 지붕위에 올라 살수펌프를 깃발로 공격하였습니다. 이에 살수차는 지붕위에 있는 시민을 조준하기 시작하였고, 아래에 있던 많은 참가자들이 '쏘지마'를 외쳤으나, 결국 그 시민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뒤에 기자분이 순간적으로 잡아주어서 버스에서 추락하는 것은 면했으나, 실신한 그 시민은 긴급히 후송되고 말았습니다.

살수차의 공격에 시민들은 흥분하기 시작하였고 '살인경찰 물러나라', '살인무기 꺼저라'를 외치며 강경한 분위기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경 차량은 유리창이 깨지고, 타이어가 펑크났으며 전경버스에는 곧 살인경찰이라는 낙서문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부 물병이 전경들쪽으로 날라갔고, 전경들은 건전지등을 투척하며 반격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아직 이성을 가지고 있었고 곧 '비폭력' 구호를 외치며 참가자들 스스로 흥분을 진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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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3시 :
전경들의 추가 투입과 시위대간의 막연한 대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계획을 두고 격론이 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4.19 혁명도 결국 폭력으로 이루어질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전경버스를 전복시키고 앞으로 나가자고 말하였으며, 20대 청년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행위를 보고있다. 조중동이 왜곡하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무력은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상황을 유지시키기를 원하였습니다. 경찰들을 잡아 인질로 삼자는 과격한 논의까지 진행되었지만, 그 어떠한 것도 결정되지 못하였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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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4시 :
4차례의 살수차 공격으로 인해 시민들은 흠뻑 젖은 상태였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광장 뒤 편에선 모닥불이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나무 장작을 구하여 젖은 옷을 말릴수 있었으나 곧 모닥불을 유지하기 위해 신문, 피켓, 촛농등 태울수 있는 모든 것들이 동원되었습니다.

현장에선 디시인사이드, 다음아고라등 인터넷을 통해 참가하게된 시민들이 즉석에서 돈을 차출하여 김밥, 우비, 수건등 다양한 물품을 배포하기 시작하였고, 시민들은 비록 추위와 배고픔에 떨었으나 아침이면 지금 소식을 듣고 많은 시민들이 더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위안하며 더 크게 구호를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BBC 방송을 통해 시위현장이 생중계되고 있다는 소식과 상암 운동장 및 다음 아고라에서 시민들이 참여하기 시작하였다는 소식은 참석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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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4시 44분 :
새벽녘이 밝아오고 있는 가운데 해화동 방면에서 시위를 하던 참여자들에 대한 진압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오토바이 참가자를 통해 긴급 보고된 이번 사안을 두고 참가자들 사이에서 다소 논란이 일었지만, 혜화동 방면에는 이 곳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고, 이 곳을 두고 혜화동쪽으로 지원을 갔다가 자칫 포위될 수도 있기에 이곳에서 혜화동 참가자들을 기다리며 시위를 계속한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아침에 한 차례 더 살수가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아침밥은 청와대'등 위트넘치는 구호를 외치며 하루빨리 아침이 오기를 고대하였습니다.

1일 오전 6시 : 살수차가 전진하며 혜화동 방면 참가자들을 몰아내어 결국 안국사거리까지 몰리게 되었습니다. 전경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오갔으며 새벽까지 버틴 시민들과 하루밤을 푹쉬고 진압에 들어간 전경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 때, 살수차를 포위하며 시민들이 우세에 서기도 하였지만, 곧 시민들은 숫자에서 밀리며 뒤로 후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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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8시 : 사거리를 앞두고 마지막 대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한 것을 비롯하여 인도까지 점령하였습니다. 저를 비롯한 인권위단체가 항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위 마지막까지 경찰은 인도를 장악하였으며 이는 인권위에 모두 촬영되었습니다. 또한 방패를 끌며 가는 장면 역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기껏해야 1,2Kg정도의 플라스틱 방패를 무거워서 끌고다닌다고 합니다. 밑에 고무패킹은 다 벗겨진 것을 촬영할려고 하니 거부하기에 인권위 사람을 데려와 따로 찍어두었습니다.

오전 8시를 기점으로 무자비한 진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막 대학교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은 다리가 부러진 모양인지 엄마를 부르며 울고 있었고, 한 아저씨는 가슴을 맞아 숨을 쉬지못한 상태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앰블런스를 부르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물에 젖은 신발을 벗기는데 전경들이 실실 웃으며 환자의 다리를 툭툭 치고 지나가더군요. 그 넒은 광장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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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곳에선 전경이 여성들을 향해 '이 씨발 호로년아, 밑구멍을 찢어버리기 전에 아가리 닥쳐'라고 욕하고 있었고 곳곳에서 개새끼라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어떠한 의료지원도 없었기에 참석자들은 자체 구성된 의료 지원팀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았습니다. 그나마 치료를 받을수 있는 자는 무척 운이 좋은 편이었고, 상당수의 참석자들은 그 어떠한 치료도 지원받지 못하였습니다.

방패에 찍혀 머리에 피를 흘리던 학생은 손으로 피를 닦다가 곧 괜찮다며 사라져버렸고, 팔이 골절된 시민 한 분은 붕대를 구하지못해 비닐봉투를 말아 팔을 고정시켜야만 되었습니다.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던 경찰특공대는 부상당한 시민들에게 눈길하나 주지않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다 곧 자리를 떳고, 안국역까지 시민들을 추격하던 전경들 역시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불과 10여분 사이에 그 날의 모습은 그 어떠한 흔적도 찾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운좋게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오늘 시위를 통해 더이상의 평화시위는 그 어떠한 것도 바꾸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마 경찰들의 강경진압이 강화됨에 따라 우리들 역시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들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청계천 광장으로 다시 시위를 하기위해 떠나는 우리들. 그러나 발걸음만은 무거웠습니다.

'선생님, 얼굴이 참 무서우시네요.'

인도에서 홀로 대치중에 어느 중대장으로부터 들은 소리입니다. 친구에게 말 한마디 실수한 것을 가지고 몇시간을 끙끙거리던 이 소심한 남자가 무서운 얼굴이 된 연유는 무엇일까요. 웃으면서 '내가 그렇게 무섭냐'라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건드리면 한 놈 때려죽이고 간다고 생각하게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 한 번, 딱 5분만이라고 이 날의 거리에 서 있으신 분이라면 결코 오늘의 일을 잊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는 또다시 더 큰 피를 흘려야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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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김수연 2008.06.02 02:41

    저도 어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전 해가 뜨기 직전 돌아왔구요..
    너무 끔찍했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군요.......절대.......

    • 소금이 2008.06.02 12:38

      그 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이 날의 일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절대로!

  • 효도르 2008.06.02 02:44

    배후세력이잇다면... 대통령 이명박 지지율이 20%대가 나올수잇냐? 그것도 배후세력이냐? 낼부터 참석이다 화염병...돌맹이 뭐 이런거나올까 겁난다;; 최루탄...... 흐미...;;; 명박이라면쓸지도;;;

    • 진오 2008.06.02 03:11

      이젠 20% 밑으로 내려갔다지요.....도대체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명박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 시민 2008.06.02 04:18

    소화기 뿌릴 때 버스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건물의 주차장 입구라 두번째 소화기 뿌렸을 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시큼한 맛과 함께 얼굴 가리고 있었습니다. 정신없는 사이 전경들이 나와 방패로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곳엔 집에 가겠다는 시각 장애인 분도 계셨습니다. 압박에 못이겨 전경 붙잡고 버티다 겨우 시야 트여 나왔습니다. 시민들에게 과한 행위 아닙니까.

    • 소금이 2008.06.02 12:39

      저와 비슷한 곳에 있으셨군요. 딱히 누굴 하나 때린 것도 아닌데 숨을 못쉬게 하는 소화기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씨발.. 전경이고 2008.06.02 06:22

    나부랭이 경창특공대고 없다...
    이제 전쟁이다... 예비역 들이여 일어 나라...

  • BlogIcon deutsch 2008.06.02 06:36

    소금이님도 시위에 나오시는군요. 언제 한 번 블로거들끼리 모여보는 건 어떨까요

    • 소금이 2008.06.02 12:40

      저는 이번주 금요일쯤에 다시 한 번 가볼 생각인데 언제 한 번 모여서 봉사활동을 해 볼까요. 무척 좋은 생각인 것같아요. ^^

  • 보세영 2008.06.02 06:47

    저도 1선에서 전경들과 몸싸움을 했는데 뒤에서 천여명에 가까운 분들이 밀어주니까 전경들이 맥을 못쓰고 밀려났습니다

    --> 이것이 폭력입니다... 집단주의에서 발생한 폭력과 다름 없습니다.
    님하들 거기있는 바리게이트치는 전의경수가 몇이나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경찰은 인도를 장악하였으며 이는 인권위에 모두 촬영되었습니다

    ---> 시위를 할때는 인도를 장악하지 않아야하는데 일부다수 시위자 분들이 인도로 나왓기 때문에
    이를 저지를 하여 안전을 도모해야하기 때문에 경찰들은 불가피하게 인도로 같이 나와 막을수 밖에 없습니다.

    전경 차량은 유리창이 깨지고, 타이어가 펑크났으며 전경버스에는 곧 살인경찰이라는 낙서문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시위하는데 기물파손은 왜 하십니까 떄려부수면 정당한겁니까?


    하루밤을 푹쉬고 진압에 들어간 전경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시위대를 두고 푹쉬지 않고 밤샘 근무를 교대로 서고 잇을것입니다

    일부는 사기를 위해서 쉬기도 할것입니다.


    시위를 함에 있어서 장소와 시간과 방법등에 대한 법률이 명시되어 잇습니다

    이를 어긴다면 법을 거기게 되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다수를 처벌하기가 어렵답니다.

    그것들을 어긴다면 강제해산조치를 내리는데 그전에 시간적인문제만 보자면 3번정도의 해산권고를

    알립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공무집행 방해죄가 성립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무력진압은 사실상 정당화 됩니다. 다수이므로 이건 집단폭력에 해당됩니다.

    예를들기 좀 뭐하지만. 폭력집단 제압하는데 경찰들이 공권력 행사하죠?

    같은 이치 입니다. 저러한시위는 집단 폭력에 해당되므로 무력이 행사 될수 밖에 없습니다.




    전의경쪽에서도 일부 잘못을 한게 많습니다.

    둘다 모두 잘못된 행동을 하는데. 이는 소수만이 해당됩니다.

    두진영 모두 소수의 행동의 의해 전체가 피해보는 꼴이되어버렷습니다.

    나라꼴이 말이 아니군여 .. 근본도 이명박이 아니라

    아주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그 근본을 찾기가 힘든데.

    무조건 이명박 타령하는것도 우습구여.


    거기 시위하시는분들이나 막는 사람이나 이명박정부나 다 잘못햇습니다.

    하지만 더 큰일인건. 이러한 문제는 대책이 없다는거죠...

    모두 이 일들은 각자 스스로 반성해야합니다.

    • BlogIcon 이슈토리 2008.06.02 07:50

      양심이 있다면 그딴식으로 말을 할수 있진 않겠죠-_-

    • 소금이 2008.06.02 10:45

      1. 폭력이 아닙니다. 원하시면 당시 촬영한 추가 영상을 올려놓겠습니다. 경찰들이 먼저 방패로 밀고 들어왔고 참가자들은 거기에 맞선 것뿐입니다. 전경들은 방패로 밀며 주먹으로 사람 얼굴을 가격하기도 하고(제가 맞았습니다.), 건전지도 던졌지만 그때마다 시민들은 흥분하지 말라며 그 어떠한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는데 방패를 두고 밀어낸 것이 폭력행위? 폭력이라는 말을 제대로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2,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인권위를 통해 직접 확인한 사항이고 일체의 재고여지가 없는 명백한 경찰의 불법입니다.

      3. 기물파손이 정당하다고 말한 적없습니다. 버스 옥상에 있는 시민에게 직접 물대포를 쏘았기 때문에 시민들이 흥분하였다고 적혀있습니다.

      4, 시위가 아니라 문화제입니다. 그 수백여명의 사람이 경찰들에게 엊어맞으면서도 '비폭력'을 외쳤지 각목이나 쇠파이프를 들고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자꾸 논지를 흐트러놓는군요.

      저항하지 않는 시민들을 상대로 특공대까지 투입하며 수십여명을 부상케하는 것은 절대 소수의 일이 아닌 다수의 공권력에 의한 폭력이며, 그 폭력은 정부의 최고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양비론으로 물타기할 때가 아닙니다.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해 시민들이 반성해야 됩니까?

    • 나는니가싫다 2008.06.02 11:52

      소금이님 이쁘게 다 반박해주셨군요.
      보세영님 무슨생각하시는지는 알겠는데
      소금이님 쪽 말이 더 타당성이 있군요.
      우리는 각목이나 파이프를 들지 않았다고요.
      폭력사태 만드는 정부 정말 미워요!!!!!!

  • 시위 2008.06.02 08:20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06/h2008060203122321980.htm

    김충환 의원 수행원들, 쇠고기 비난 시민 폭행
    金의원도 "어디서 감히… "

  • BlogIcon 하우디 2008.06.02 09:42

    잘못 뽑은 대통령으로 인해 이렇게고생하는 국민들..

    반드시 국민들이 원하는것을 얻어내리라 믿습니다.

    • 소금이 2008.06.02 12:43

      이번 일로 국민들이 투표의 소중함을 꼭 다시 알아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 BlogIcon 사탕플러스 2008.06.02 10:22

    경찰들은 진정 폭력 시위를 원하는가...? 왠지 그런 느낌을 받는다...
    광주 5.18 민화운동 같은 예날 80년대 화염병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던 시절을 바라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자기네가 하는 짓 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할까...?
    고무바킹 벋겨진 방패로 경찰서장이 맞아봐야 그 심각성을 알꺼 같다...

    경찰청장을 도로 한 복판에 세워놓고 그 풀대포 차량으로 직격탄을 쏴봐야... 직접맞아봐야 아픈지...
    피혜가 절대~~!!!! 없는건지 절실히 느낄텐데...

    폭력 시위는 경찰이 먼저 시작한 셈이 되어 버린... 휴....

    • 소금이 2008.06.02 12:44

      경찰들은 자신의 장비가 가장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오늘 실명사태와 같이 문제는 심각합니다.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 BlogIcon 메이스파이더 2008.06.02 10:38

    이렇게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가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 정말 너무 하시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이면 대통령답게 돌팔매질을 당해서라도 국민들앞에서 나와서 분열된 국론을 통일하고 사회적 안정을 취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외출검색 메이스파이더 묻습니다. 청와대에 살고 경호원 보호받으며 리무진타는게 대통령입니까? 껍데기는 저리 던져버리세요, 그게 실용주의 아닙니까?

    • 소금이 2008.06.02 12:45

      오늘도 여전히 대통령은 잠수중이더군요. 국민이 그렇게 무서우면 평소에 잘 할 것이지,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 피카츄 2008.06.02 11:29

    나라 꼴이 어떻게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다 광주 시민운동 처럼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하네요

    한민족이 다치는 꼴을보니 눈물이 나네요

    잘못 뽑은 대통령으로 인해 이렇게고생하는 국민들..

    반드시 국민들이 원하는것을 얻어내리라 믿습니다.

    • 소금이 2008.06.02 12:46

      광주쪽은 안전하게 촛불집회가 치루어졌다고 합니다. 대체로 지방 집회는 안전한 편이니 참석하시는 분은 너무 어려워하실 필요가 없고요, 다만 서울에 상경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준비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 아빠 2008.06.02 11:35

    전경들만 욕할 상황은 아닙니다

    전경들도 국방의 의무를 의해 하는 짓이지

    자신들도 욕하고 폭력행사 하고 싶었겠습니까?

    전경도 같은 한 시민이자 아들들입니다

    물론 화가 나서 비 언어와 폭력 행사를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전에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그들이 사회에 나와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들인데

    단지.. 위에서 지지하에 따르는 전경들 너무 불쌍합니다

    • 소금이 2008.06.02 12:48

      동일한 조건속에서 시민들은 비록 맞았지만 참았고 경찰들은 때리고도 또 때렸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전경을 욕하는 이유는 이같은 연유에서 입니다. 문화시민은 때렸다고 같이 때리지 아니하며, 이는 전경들에게도 같이 적용되는 사안입니다. 경찰 행동수칙 그 어디에 저항하지 않는 시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라고 나와있나요? 전경들은 위에서 명령했으니 내 자유라는 거짓면죄부 대신에 스스로에 대해 자성해야 됩니다.

  • 로데미 2008.06.02 13:54

    저두 진실이 무엇인지 똑똑히 내 두 눈과 발로 확인하고 싶어서 5월 31일 저녁 6시에 광화문에 갔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소리없는 외침이 벌써 한달째가 되어가고 있는 데 저는 그 모든 소리를 차단한 곳에 있었더군요. 쇠고기문제를 비롯한 정치의 내용이 나와는 무관한 것이며 그래봤자 한통속이려니 하며 외면하였던 나 자신으로부터 오늘의 불행이 비롯된 것이라고요. 내가 방관한 사이에 그것을 이용한 사람들은 교묘하게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있었더라구요.

    21세기를 살고있는 요즘 이미 민주정치의 토대는 마련되었으니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해야한다며 효율성과 실용을 내세운 대통령을 뽑아놨는데 다시 후퇴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깃발을 흔드면 색깔론에 휘말린다며 각 학교의 기마저 내리자는 얘기도 나누고 혹시 다치진 않을까 학생과 자들은 뒤로 내보내자는 웅성거림 등등 세련되진 못했더라도 서로 고민을 나누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자리를 뜨려는 저는 그만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꼬박 12시간 그렇게 있었습니다. 그저 전경이 겹겹이 쌓아놓은 버스 위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대학생을 물을 90도 각도로 물대포를 쏘고 특수경찰5~6명이 에워싸서 웃옷을 벗기고 당황하는 틈에 바로 밀어버리는.(이때 정말.. 저도 떨었습니다.. 눈물이 범벅이 되고.. 끝까지 물었습니다.이게 정말인가.진짜인가.꿈인가..하고)

    아침에 조직화된 전경들이 인도를 막아서서 사람들이 흩어져있어져 잇는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되는걸까.. 이렇게 정부의 심심한 사과도 못받고 끝나는거구나 싶을 때 사람들이 뛰어!했습니다.

    뒤에서 정말 도로를 일렬로 에워싸는 전경들은 바닥을 방패와 곤봉을 일제히 내리치고 있었고.. 그 소리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일제히 사람들을 향해서 뛰었습니다. 물대포는 인도를 향해 거침없이 쏘아댔고.. 뭐야! 인도에도.. 전 친구한테 인도에 있으면 위험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던터라 너무 놀랐습니다. 인권은 없었습니다. 두들겨패고..죽여!라는 전경들의 소리에 전 그냥 뛰었습니다. 숨이 너무 찼는데 가게들도 문이 닫혀있고.. 죽기살기로 뛰어서 지하철 화장실로 뛰었습니다.

    나와보니 아무일없는듯 도로가 깨끗했습니다. 정말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와서 한동안은 정신이 멍하고 악몽에 시달립니다. 오마이뉴스.아프리카TV정도가 제일 현장의 분위기를 잘 담는 것 같더군요.

    이젠 만천하에 알려진 그날의 일 마저도 앞뒤를 잘라먹고 자신들 보기에 편하게, 어쩌면 애써 나라를 믿어버리며 자위를 할 사람들에게 마치 기업이 자신의 물품에 대한 AS는 할 필요가 없다며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줄만한 광고를 끊임없이 내보내듯 그렇게 편집하는 기술을 보면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전 부끄럽습니다.

  • 로데미 2008.06.02 14:05

    궁금한게 있는데요. 새벽5.6시 경 전경들이 일제히 쏟아져나올 때 전 하얀 모자를 푹 눌러쓴 하얀 트렌치코트 차림의 여성이 장갑차같은..(저로선 물대포차도 그날 알았거든요. 장갑차인줄 알았을 정도로 무섭게 생겼더군요. 노란색 두 대와 파란 색 한대에 1.2.3.이라고 써있었는데 도로 하나를 그 세대가 점거하고 한쪽 도로를 그 차로 밀어버리고..다시 한쪽 도로로 와서 밀어버리던데..) 궁금한 건 제가 그날 너무 놀라서 긴가민가한데 까만 장갑차 같은데에서 하얀 옷은 입은 여자분이 모자 푸욱 눌러쓰고 왔다갔다 하더란겁니다.

    그러다가 지프차에 앉아있기도 하고.. 친구한테 저 여자가 그 여경인가 물어봤는데 여경은 방송차량(하늘색)에 앉아있고 저 여자는 모르겠다고 하던데..

    오마이뉴스에서 보면 간혹 그런 차림새의 여자 한 명 정도가 별견되기도 하던데. 그 분은 누굴가요?
    궁금합니다. 군인들이 인사도 하고 그런걸 보면 높은 분 같기도 하네요..

  • 호야 2008.06.02 15:49

    미안합니다....함께 지켜주지 못해서~~~~~~~

  • 지리산 2008.06.02 17:52

    처참한 광경에 할말이 없군요..!!! 더 이상 우리가 정부에 무얼 바래야 할지 의문이 드는군요..!!!! 여러분들의 용감한 행동은 역사에 민주의 상징, 민주의 힘이라는 말로 기록될것입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제가 미안하게 생각하며 온라인상에서라도 응원합니다....!!!수고 하십시오 화~이~팅

  • 386 2008.06.02 18:26

    아무래도 다음엔 쇠파이프를 들고 가야하겠습니다.
    물론 경찰의 폭력에 대한 방어용입니다. 만약 또 다시 이런 폭력이 발생하면 .. 안되겠지만요.

  • 국민주권 2008.06.02 19:51

    이제는 일어서야 합니다.,.. 다같이 일어서야 합니다.. 저도 말로만 듣다가 이거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번주에
    는 촟불집회 참석하려 합니다.

  • 힘없어 2008.06.02 21:07

    정말 정부의 힘으로 움직이는게 경찰 전의경들 소수 전의경들로 인해 이렇게 문제가 커졌는데요...............

    대부분의 전의경들 정말 정부의 힘을로 움직일 뿐입니다, 그들도 광우병 걸린 병든 소 먹기 싫고, 시위대에 둘러쌓여

    이런 폭력적인 상황 원하지 않을테니까요..........................................전의경도,,,,,,,,,시위대들도,,,다 안됐습니다.........

    진짜 이명박 물러 났으면,,,,,,,,,,,,,

  • 눈물과한숨만이~ 2008.06.04 02:09

    이럴수가 이럴수가 이모습이 대한민국이라니 정말이지 참여는 못햇지만 참여하신 모든분들 정말이지 눈물나게 가슴이저려오고 아파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는건지 어떻게 시민한테 이럴수있는건지 이명박 이러고도 새끼밥 다챙겨먹겠져 ㅠㅠ
    의경들이 무슨빽있겠습니까 위에서 시키니까 어쩔수 업이하겠지요
    정말 국가 원수란 사람이 이런상태까지 왓는데도 낫작내밀고 다니니다니 한숨만나오네요
    왜국에있는 국민들도 촛불시위를 한다지요
    국민에 마음을 왜곡시킨 이명박 한나라당 고위 공직자들 다천벌받아 뒤질겁니다
    이렇게 온국민을 가슴아프게 만든 이명박은 국민들에 뜨거운 마음을 몰라주는 이명박은 정말
    이름올리기도 드럽네 .........
    타도가 아니라 둑어라네요
    다들 힘내세요~
    정말 힘내세요 정말이지 가슴이 아파오고 먼가모를 피가 이렇게 끌어올르다니
    정말 우리나라 국민 대단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정말 이나라를 떠나게 만드는 정부 밥맛이네요
    왕재수 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