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찾기 배너, 어디까지 진행되었을까요.

2007. 3. 8. 03:49하루 일기/2007 Diary

안녕하세요, 소금이입니다. 오늘은 미아찾기 배너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과 앞으로 진행될 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좀더 일찍 글을 올렸어야 되었는데, 요즘 개강기간이라 정신이 없네요; 배너제작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요, 모쪼록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너 제작 부분
먼저 배너는 태터툴즈의 플러그인 방식과 비태터툴즈를 위한 방식을 모두 고려중에 있습니다. 태터툴즈 관련 플러그인은 태터포럼을 통해 현재 의견을 조율중에 있으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듯합니다. 비태터툴즈 유저분들을 위한 배너는 태터툴즈 플러그인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기에 조금 시간이 걸릴듯하고요.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배너를 통해 보여지는 문구들중 일부는 미아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2. 외부지원 부분
지난 4일 미아찾기 관련 포스팅을 올린 뒤에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딱히 이렇다하고 결정된 사안은 없기에 글을 씀에 있어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지만,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그중 일부를 공개해 드립니다.

태터툴즈의 경우, 지난 5일 '미아찾기 배너,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라는 글이 작성된 이후에 TNC의 기획자분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으며, 플러그인이 제작되면 차기 버전에 정식 플러그인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쯤에 미아찾기와 관련되어 올블로그를 찾아갈 예정입니다. 알고보니 하늘이님은 코리아닷컴시절부터 공익광고를 제작하는등 이 분야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아직까지는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결과물이 없기때문에 사실 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였습니다. 결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단언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고요. 그러나 첫 배너의 제작이 이번주 주말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될 예정인데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일의 진행사항을 알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첫 시작은 혼자였지만 점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무척이나 기쁜 마음을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고모여 이번 일이 모두다 행복해질수 있는 그런 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할 수 있는데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그러고보니 이번 프로젝트가 연합뉴스를 통해 소개가 되었더군요. 뉴스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더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번 공지는 배너를 가지고와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