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핸드볼 경기를 보고..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핸드볼 경기를 두고 편파판정 시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얼마나 심했길래 수십여년간 핸드볼 인생을 걸어온 선수가 '부끄럽다'라고 말할 정도로 한심한 시합이었는지 하도 궁금해서 경기를 구해다 보았습니다. 보고나니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제가 핸드볼 경기를 보는 때란 올림픽 경기때나 세계선수권 대회때정도입니다. 이런 말하면 우리 선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평소엔 그다지 관심도 없고, 룰도 잘 알지 못합니다. 허나 어제 경기는 문외한인 제가 보아도 정말 심하게 느껴지더군요.

평소라면 골문 앞까지 달려나가 슛을 쏘던 우리 선수들인데, 이 날따라 뭔 반칙을 그리부는지, 해설하는 동안에도 계속 '삑-- 삑--' 거리네요. 슬로우 영상으로 보여주면 다 정상적인 플레이인데..

제소할려고 심판관을 찾아갔는데 경기 끝나자마자 잽싸게 도망갔다죠. 아시안게임 공식 홈피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적혀있고.. 일단 한국측에서 이 분야에 대한 영향력은 상당하니 기다려봅니다. 아무튼 경기와 상관없이 이런 스포츠맨쉽이 보이지 않는 경기는 정말 한 편의 코미디로군요.

비록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하였지만 우리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고요, 올 12월에 스위스에서 선수권대회가 있다던데 그 때 카타르하고 꼭 한 조가 되어서 확실한 실력차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수고하셨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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