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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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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쓰레기에 대한 변(辨). 요즘 무한도전 가요제의 쓰레기 문제를 두고 비난이 많다. 비난의 대상은 관람객. 쓰레기를 집에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관람객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대체로 이러하다. "어렸을 때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배웠잖아. 그러니까 잘못된 것이야" 교육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우리사회에 쓰레기통은 집 안에만 있어도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이나, 길거리에서 우리는 여러 종류의 쓰레기통을 볼 수 있다. 또 이를 관리하는 사람과 시스템도 존재한다. 우리는 이를 사회적 제도라고 부른다. 훌륭한 선진국들은 사회적 제도를 더욱더 정교하게 운영한다. 쓰레기통을 촘촘하게 배치하고, 사람들이 쉽게 쓰레기를 버릴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디자인한다. 아울러 쓰레기를 청소하는 분..
무한도전, 하하여 응답하라. 바로 어제의 일이다. MC몽 글을 쓰면서, 하하의 트위터를 언급하였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선 하하에 대한 하차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지인들의 언급까지 못하게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죠.'라고 말하였고, 미디어오늘을 비롯한 언론사에서도 우려의 기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싸움의 프레임이 달라졌다. MC몽의 복귀 사실을 접했을 때, 대다수의 네티즌은 '병역비리자의 복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따라서 그 비난도 MC몽 개인에게 한정되었으며, '무시하고 보지않으면 그만'이라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그런데 여기에 MC몽의 가사가 공개된..
무한도전, 조금은 아쉬었던 역사교육 이번 주 무한도전은 역사교육의 장이었다. '역시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최근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나 보수단체에서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데, 정말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을사조약이란 명칭과 유관순 열사의 사진이 바로 그것인데, 생각나는 사안을 몇 자 적어본다. 1. 을사조약이 아닌 늑약으로 불러야. 어린 시절 나는 을사조약으로 배웠고, 지금의 학생들 또한 을사조약이란 명칭으로 역사를 배운다고 한다. 그러나 단언하건데, 을사조약이란 말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한다. 1905년 일본은 이름조차 적혀있지 않은 문서 한 장을 내밀며 서명을 요구한다. 일본인 도츠카 에쓰로의 저서인 '일본의 대한제국 강점'을 보면 당시의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일본 헌병이 외부(外部)..
무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실을 선택하라. 이번 주 무한도전은 ‘햇님달님’ 특집이었습니다. 슈퍼 7 콘서트의 여파로 추석 연휴에 녹화가 진행되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도의 예능감은 변함이 없군요. 특집은 유재석과 정형돈이 각각 햇님과 달님이 되어 다섯 마리의 호랑이(길, 정준하, 하하, 박명수, 노홍철) 중 착한 호랑이 두 명을 찾는 이야기였습니다. 호랑이는 곶감으로 죽일 수 있지만, 곶감의 위치는 모르는 상태. 그러나 명수가 준하의 곶감을 자진신고하면서 막막하기만 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그리고 첫 번째 탈락의 순간. 재석은 준하를 선택합니다. 다섯 명 중 셋은 나쁜 호랑이라는 여유와 아무런 정보도 없는 사람이 필요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지극히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 결정은 팀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갑니다. 준하는 착한 ..
슈퍼 7, 무료를 강요하는 어긋된 시선. 매일 즐겨찾기를 해 놓으면 손꼽아 기다리던 슈퍼7 콘서트가 취소되었다. 그리고 연이어 들려온 길의 무도 하차 소식. 작은 공연 하나에도 땀 흘리는 그들의 노력을 알기에, 이번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이 앞선다. 콘서트 예매 공지와 함께 슈퍼 7 멤버들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논란의 핵심은 무한도전이란 간판이었다. ‘무도 멤버가 기획한 공연인데 왜 무료로 개방하지 않는가?’ ‘무도 파업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다면서 왜 표 값이 이렇게 비싼가?’ 콘서트를 기획했던 리쌍컴퍼니는 VIP 좌석을 없애고, 표 값을 일반적인 가수 공연보다 더 낮추는 해결책을 제시하였지만, 비난은 잠재우지 못하였다. 무도 멤버들이 나오는 공연은 모두 무료 공연이 되어야 하는가 그동안 무도 멤버들이 출연했던 서해안 가요제, 레슬링 경기 등..
방통위에게... ‘무도 편히 보기위해 정권 바꾸겠다.’ 무도에 대한 방통위의 징계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번 돌+아이 사건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방통위는 ‘대갈리니’등의 자막표현, 하나가 과도한 고성을 지르는 모습, 정재형의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과 개리의 상표 노출, 그리고 소지섭의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 등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방통위의 징계심사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 6년간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온 장면에 대한 징계는 80년대 똘이장군처럼 무도를 길들이기 위한 처사로 의심된다. 대한민국 예능에 새 지평을 연 무한도전은 내용뿐만 아니라 방송기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서른세 살의 하하가 상꼬맹이 역을 자처하는 것도 그 성과 중에 하나이다. 하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8,90년대를 주름잡았던 ‘자니윤 쇼..
무도 '뉴욕편', 이상적인 프로젝트 관리자는 팀을 승리로 이끈다. 어제 무한도전에서는 뉴욕을 방문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일상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몇 달 전 예고되었던 2010년도 무한도전 달력 촬영과 더불어 지난주 방영되었던 식객 시리즈의 연장입니다. 다만, 지난주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 수행할 과제는 뉴요커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하여 실제로 판매하는 것. 영어 공포증 탓에 더듬거리는 무도 멤버들의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제가 유심히 지켜본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요리 조언을 위해 특별히 초청된 양지훈씨와 명현지씨입니다, 두 분 모두 두바이 특급호텔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얼마 전 농수산부 유통공사에서 한식분야 차세대 요리사로 선정된 분입니다. 이들은 이번에 무도 멤버들과 같이 뉴욕에 가서, 요리에 대한 각종 조언을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