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굿모닝티쳐, 다음에서 본다.
어렸을 적에 매주 간절히 기대하던 만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챔프에서 연재하던 서영웅 작가님의 '굿모닝 티처'라는 작품입니다. 지금은 다 버리고 없어졌지만, 당시 얼마 안되는 용돈을 누나와 함께 모아 매주 문방구에 들렸던 기억만큼은 아직도 생생한 추억입니다. 굿모닝 티처에는 주연으로 정경희 선생님이 등장합니다. 입학실날 변장을 하고 학생들의 의중을 떠볼만큼 괴짜이긴 하지만, 순수하고 타인을 위해선 거침없이 다가서는 고마우신 선생님. 처음 작품을 보았을 때는 과연 이런 선생님이 실제로 계실까 고민도 많이 하였는데, 다행히 학창시절, 정경희 선생님만큼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위하고 도움을 주려는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굿모닝 티처에는 다양한 고민을 안고있는 학생들이 등장합니다...
200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