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의 침몰..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충격적인 뉴스를 보았다. 바로 네띠앙의 파산. 몇일째 접속이 안되더니, 결국 파산이 된 모양이다. 현재 사장이하 임원들은 잠적한 상태이고, 뉴스를 보니 몇달째 서버호스팅비도 내지 못할만큼 상황이 안좋았다고 한다. 휴.. 결국 10년을 못버티는가. 사실 네띠앙은 웹 초창기 주목받던 포털사이트였지만, 그 시작은 상당히 불안했다. IMF가 시작될 당시, 한컴이 한컴오피스를 차기 버전대신 사업확장화를 위해 뛰어든 사업이 바로 네띠앙이다. 이 사업으로 인해, 모회사인 한컴은 부도위기에 까지 몰렸다가 한글815로 국민들에게 읍소하여 겨우 회생했고, 네띠앙은 이후 네이버나 다음에 밀려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최근엔 이승연 위안부 사진으로 한차례 후폭풍을 맞기도 하였고.. 뭐, 지금에야 잊혀진 서비..
200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