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책, 꼬마 흡혈귀 시리즈...
어린 시절, 학생과학을 통해 UFO나 네스호의 괴물이 심각한 주제로 받아들여지던 그런 시절, 교사이셨던 어머니의 영향때문인지 나는 꽤나 많은 책을 접할수 있었다. 매달 책 외판원 아저씨가 다녀가면, 계몽사의 위인전 전집과 같은 무수한 책들이 내 책장이 꼳히곤 했으니..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을 든다면 1위는 단연코 천사들의 합창, 그리고 2위는 바로 이 꼬마 흡혈귀 시리즈이다. 뭐, 그외에 빨간머리앤이라든지 꼬마 니콜라 시리즈같은 여러 후보작들이 있지만, 이 두 책만큼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정말 몇 안되는 듯하다. 안톤이 꼬마 흡혈귀를 만나 여러가지 모험을 펼치고... 루디거도 마음에 들었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우유만 마시는 안나도 정말 마음에 드는 흡혈귀였다. 뭐, 나중엔 우유를 더 이상 ..
200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