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은행엔 여성잡지만 비치되어 있을까?
내가 은행에 갈때면 꼭 챙기는 것이 있다. 그것은 통장도 아니고, 카드나 신분증도 아닌 바로 책. 은행에 가면 정말 읽을 것이 없다. 물론 은행이라는 곳은 책을 읽기위한 곳은 아니다. 그러나 창구에 서기까지 최소 3~40분은 기다려야 하는 현실을 볼 때, 아무것도 하지않고 마냥 기다리게에는 심심한 점이 많다. 그러다가 간혹 의문을 갖곤한다. "왜 은행에는 여성잡지만 비치해 놓은 것이지?" 사실 이러한 문제는 은행뿐만이 아니다. 동사무소와 같은 관공서에 가도, 또 병원에 가보아도 모든 잡지는 여성들의 입맛에 맞춘 여성 월간지로 도배되어 있다. 그동안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신문이나 팜플렛을 제외하고 일반인의 입맛에 맞춘 잡지를 갖추어놓은 시설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은행에 비치된 여성잡지들]..
200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