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에 실망하다.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날 문재인 의원은 박정희 묘소에 방문해 독재자를 기리는 '참배'를 하였다고 한다. 예전과 달리 정 떨어지는 모습이다. 독재자든 뭐든 일단 한 번 허리 숙여서 내 편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마음, 이해는 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굽신거리는 것이 현실이니. 그러나 한 번 굽힌 허리는 두 번, 세 번 굽히게 되고, 그로 인해 작은 이익은 얻을수 있느나 사람들의 큰 존중은 받지 못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타협하지 않는 뚝심 때문이었다. 땅콩회항으로 알려진 박창진 사무장에게 사람들이 응원하고, 난방열사 김부선에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어렵지만 올바른 길. 작은 이익에 타협하지 않고, 모두를..
201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