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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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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공포의 외인구단이 일본팀과 붙었다면? 공포의 외인구단이 현실 세계에 등장한다면? 8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 중에는 이현세 원작의 '공포의 외인구단'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오혜성, 백두산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외인구단을 결성하여 프로리그 전승 기록에 도전한다는 작품은, 이후 역대 최강의 야구팀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공포의 외인구단'이란 이름을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WBC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도 종종 공포의 외인구단과 비교되곤 하였는데, 만약 원조 공포의 외인구단이 현실속에 등장하여 일본 대표팀과 리벤지 게임을 벌인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만화속에서만 가능한 일이지만, 왠지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는데요. 환상의 대결, 내 맘대로 한 번 상상해 보았습니다. 오혜성 vs 이치로, 최고의 타자를 겨루다. 이번 WBC 결..
WBC, 다음 대회에도 참석할 필요가 있을까? 방금 길고도 긴 결승전이 끝났다. 결과는 3:5로 한국의 패배.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경기 내내 보여준 그들의 투혼은 그 누구도 비난하지 못할 만큼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충분히 존중받을 자격을 갖추었다. 그러나 선전했던 한국팀과 별도로 이번 제2회 WBC 대회가 존중받을만한 대회인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만큼 가치 있는 대회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순혈주의에 빠진 Baseball 3년전 제1회 WBC 대회는 철저하게 '폭스 아메리카'를 선전하기 위한 사기극이었다. 미국의 돔구장에서 미국인이 제안한 룰을 가지고, 미국인 심판의 감독 아래 치러졌던 당시 경기들은 매 경기 편파판정이란 말을 들을 만큼 형편없는 경기들로 이어졌다. 당시 한국은 일본과의 두 차례 경기를 포함하여,..
런던 마라톤 대회, 우승자는 토끼?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아십니까? 달리기엔 자신있지만 낮잠자기를 좋아하는 그 게으름으로 인해 거북이에게 진 토끼가 이번엔 마라톤에 참가하였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토끼는 우승했을까요? 국내 올림픽 공원과 비슷하게 많은 런던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로열 파크는 지난 12일, 'Royal Park Foundation' 행사를 통해 여러 예술인들의 작품 공개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중에는 약 20여 km에 이르는 공원 경내를 달리는 하프 마라톤 대회도 있었는데, 약 1만 2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는 놀랍게도 토끼였다고 합니다. 물론 진짜 토끼였다면 당장 기네스북에 등록되겠지만, 아쉽게도 진짜 토끼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올해 토끼 인형탈을 뒤집어 쓰고 하프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것..
5월 16일 이승엽 출장경기, 역전 쓰리런 5월 16일 이승엽 출장경기, 요코하마대 자이언츠전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승엽 선수는 그동안의 오랜 침묵을 깨고 홈런을 날렸습니다. 시즌 9호, 전 경기로부터 7경기만에 홈런이군요. 정말 오랜만의 홈런이라 가슴이 확 풀리는듯합니다. 오늘도 못치면 어쩌나 걱정하였는데, 기우에 그쳐 다행이군요. 사실 금일 경기도 초반부터 잘 풀리지않았습니다. 2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4회초엔 투수 직선타구로 병살 플레이를 당하는등 작년 시즌과는 무척이나 다른 암울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1-1의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던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테라하라 선수의 포크볼을 멋지게 걷어올리며 3점, 쓰리런 홈런을 뽑아내었습니다. 정말 멋진 홈런이네요. 위 영상은 일본tv에서 방영한 홈런 영..
4월 3일 이승엽 출장경기 : 주니치를 넘어선 거인 오늘은 리그의 양대 라이벌인 주니치와 자이언츠의 첫 개막전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니치의 탄생은 자이언츠를 타도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만큼 주니치의 자이언츠에 대한 라이벌 의식은 무척이나 강렬합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쿄돔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주니치는 올해 첫 개막전에서 자이언츠에게 7-2의 패배로 첫 경기를 마감하는군요. 올해 주니치는 이병규 선수가 영입되어 우즈와 함께 경기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병규 vs 이승엽 선수의 라이벌전으로 부각을 많이 시켰는데, 이번 경기에선 이승엽 선수의 완승! 이승엽 선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여 4타수 1안타에 그친 이병규선수를 압도하였습니다. 초반 시작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1회 ..
3월 30일 이승엽 경기, 2년 연속 개막전 축포! 오늘은 자이언츠와 요코하마의 첫 공식전이 벌어진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시범경기를 통해 막강한 화력을 구사해온 이승엽 선수 역시 엔트리에 포함되어 첫 경기를 가졌는데, 개막식에서부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 올해도 정말 기대되는 이승엽선수입니다. 자이언츠는 첫 출발은 무척이나 순조로았습니다. 1회, 1번 타자인 타카하시가 홈런을 날린데 이어 2번타자인 타니가 2루타를 터트리는등 자이언츠는 초반부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였습니다. 다만 이승엽 선수는 1회초 1루 라인드라이브를 기록하며 아쉽게 물러났습니다. 이후 경기는 요코하마가 1회 1점을 얻어내고 이어 3회, 다시 1점을 뽑아내며 다시 지난해와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4번타자인 이승엽 선수가 다시금 일을 이루어..
정몽준 회장의 출사표, FIFA 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자 세계일보에 정몽준 축구협회장이 2011년 FIFA 회장으로 출마한다는 뉴스가 개제되었습니다. 정확한 소식은 추후보도가 있어야 되겠지만, 어찌되었든 만약 정회장이 2011년에 있을 FIFA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면 무척이나 재미있는 일이 될 듯합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FIFA의 회장은 스위스 출신의 제프 블래터가 맡고 있습니다. 블래터는 1981년부터 98년까지 FIFA 사무총장을 지냈고, 9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 10여년간 FIFA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지난 10여년간 FIFA의 상업성 논란을 비롯하여 각종 비리사실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면서 FIFA의 입지와 블래터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FIFA 부회장인 정몽준 회장은 지..
1월 31일, 이승엽 선수의 출국 인터뷰. 아직 정규시즌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벌써부터 야구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위 영상은 지난 1월 30일, 이승엽 선수의 출국 인터뷰입니다. 무척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가 진행되네요. 시즌 초기인 만큼, 심각한 질문은 없고 연봉에 대한 조크와 더불어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무릎부상을 당해 고생이 무척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출국 인터뷰를 보니 컨디션이 작년보다 더 좋아진 듯하네요. 올 시즌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삼아 인터뷰 하나를 더 올려봅니다. 자이언츠의 캠프 인터뷰인데, 올 시즌 목표가 45홈런에 3할이 목표라는군요. 지난 시즌 41홈런을 쳤으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번 2007년 첫 공식전은 3월 31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