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용 라이트, 바퀴에 달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2009. 9. 13. 23:50ㆍIssue/Sports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기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그저 학교까지 걸어가기 귀찮은 마음에 출퇴근 시간을 조금 줄일 요량으로 구입하였는데, 이제는 정말 하루라도 타지 않으면 불안해 질 정도로 잔차에 대해 애착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애착감을 느끼면서도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서는 일은 언제나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얼마 전 자전거 사고로 한 달 정도 병원에 다니고 나니,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꼭 한 번쯤은 사고가 난다는 친구의 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쇼핑몰에서 자전거용 안전장비에 대해 검색하는 것이 하나의 일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전거용 안전장비는 일반적으로 전조등과 후미등이 있고, 그 외에 바퀴에 다는 조명이나 라인 표시기 등이 있는데, 전조등이나 후미등은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가 있지만 다른 장비들은 정말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보통 국외 병행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배송기간 또한 만만치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한 장비를 하나 받았는데, 바로 오늘 리뷰할 LED 라이트입니다. 시중에서 천 원 정도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설치 방법도 바퀴의 공기주입구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무척 간단한 편입니다. 흔들릴 때마다 불빛이 난다고 하는데, 야간에 골목길 같은 곳에서 차량을 만나면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조등과 후미등이 있어도, 측면에서 오는 차량은 언제나 부담스러우니까 말이죠.
제품의 구성은 수은전지 3개와 라이트, 그리고 어댑터가 하나 동봉되어 있군요. 어댑터를 착용하면 던롭 방식외에 슈레더 방식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레스타 방식에 대한 지원은 없다는 점이 좀 걸립니다.
참고로 던롭 방식은 주로 아동용 자전거나 아줌마 자전거라 불리는 저가형 자전거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MTB나 로드바이크는 프레스타와 슈레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제 주변을 보니 프레스타 방식이 압도적이군요. 수입품이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판매를 위해서는 추가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별 수 없이 추가 어댑터를 구매하게 생겼습니다. '프레스타 - 던롭 어댑터'를 구매해야 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다행히 3,4천원대면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부착은 며칠 더 시간이 걸릴듯하네요.
내부 구조는 무척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내부에 다이오드 소자 한 개와 전구가 있고, 발광 물질이 칠해진 플라스틱 뚜껑이 빛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연구실에 PCB 기판이 있는데, 온오프 소자를 달 수 있는지 한 번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주간에도 빛이 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건전지 비용이 만만치않을 테니 야간에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빛이 나는 장면을 찍어보았는데, 사진이 좀 못나게 나왔네요. 실제 동작 화면은 하늘바람 공작소의 꽁's님 블로그에 가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꽁's 님의 말에 의하면 빛이 나기위해서는 좀 달려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하교길은 내리막길이니 그 부분은 별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다음에 직접 달리는 영상을 촬영해 보아야 겠습니다. ^^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쇼핑몰에서 자전거용 안전장비에 대해 검색하는 것이 하나의 일과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전거용 안전장비는 일반적으로 전조등과 후미등이 있고, 그 외에 바퀴에 다는 조명이나 라인 표시기 등이 있는데, 전조등이나 후미등은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가 있지만 다른 장비들은 정말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보통 국외 병행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배송기간 또한 만만치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가 생각지도 못한 장비를 하나 받았는데, 바로 오늘 리뷰할 LED 라이트입니다. 시중에서 천 원 정도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설치 방법도 바퀴의 공기주입구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무척 간단한 편입니다. 흔들릴 때마다 불빛이 난다고 하는데, 야간에 골목길 같은 곳에서 차량을 만나면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조등과 후미등이 있어도, 측면에서 오는 차량은 언제나 부담스러우니까 말이죠.
제품의 구성은 수은전지 3개와 라이트, 그리고 어댑터가 하나 동봉되어 있군요. 어댑터를 착용하면 던롭 방식외에 슈레더 방식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레스타 방식에 대한 지원은 없다는 점이 좀 걸립니다.
참고로 던롭 방식은 주로 아동용 자전거나 아줌마 자전거라 불리는 저가형 자전거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MTB나 로드바이크는 프레스타와 슈레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제 주변을 보니 프레스타 방식이 압도적이군요. 수입품이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판매를 위해서는 추가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별 수 없이 추가 어댑터를 구매하게 생겼습니다. '프레스타 - 던롭 어댑터'를 구매해야 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다행히 3,4천원대면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부착은 며칠 더 시간이 걸릴듯하네요.
내부 구조는 무척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내부에 다이오드 소자 한 개와 전구가 있고, 발광 물질이 칠해진 플라스틱 뚜껑이 빛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연구실에 PCB 기판이 있는데, 온오프 소자를 달 수 있는지 한 번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주간에도 빛이 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건전지 비용이 만만치않을 테니 야간에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빛이 나는 장면을 찍어보았는데, 사진이 좀 못나게 나왔네요. 실제 동작 화면은 하늘바람 공작소의 꽁's님 블로그에 가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꽁's 님의 말에 의하면 빛이 나기위해서는 좀 달려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하교길은 내리막길이니 그 부분은 별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다음에 직접 달리는 영상을 촬영해 보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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