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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온 달팽이.. 밤에 글을 쓰고 있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친구들에게 인사시켜 주려고 사진몇장을 찍어봅니다. ^^ 무얼 먹는지 몰라서 파 몇조각을 잘라 주었습니다. ^^;; 장애물 통과씬~~ 자 모두 응원해 봅시다. 끙차~ 끙차~ 정상에 오르닷! 어..어... 어디로 가야하나.. 조금 당황하는 우리의 달팽이군. 결국 마음을 다잡고 내려옵니다. 정말 유연하네요. ^^ 집이 무겁지도 않은지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달팽아, 너가 어디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마음이 닿는 그곳까지 열심히 가길바래 ^^ 화이팅/
기분이 나쁘다. ㅠㅠ 오늘은 정말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 지난 6개월간 관리하던 사이트에 뒷통수를 맞은 것이다.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지난 2월달부터 게시판 관리자를 맡고 운영을 하다가 관리할 시간이 부족하여 부운영진을 사이트내에서 모집하게 되었다. 그런데 운영진측에서 승락도 안하고 무시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개인적인 일이 바빠져서 일단 인수인계만하고 승락해달라는 글과 오늘부로 관리진을 그만둔다는 글을 남겼는데, 이 것도 무시.나중에서야 관리진은 자기맘에 맞는 사람뽑는다고 애써 뽑아준 사람도 관리진으로 등급시켜 주지않고.. 한 2개월이 지난 오늘 글을 보니까 나보고 아무말없이 관두는 무책임한 사람이란다. 허참... 지난 6개월간 무보수로 일하면서 사이트 관리해준 사람이 누구인데.. 이렇게 개무시를 당할줄이야.. 정말 어..
줏대없는 정부에 실망하다.. 망국의 한을 잊어버린 정치인들.. 오늘자 신문을 보니, 반기문 외무부장관이 일본을 방일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참배후 체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기이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세의 임진왜란부터 근대의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아왔다. 그리고 그중 가장 치욕적인 35년간의 일본통치 시기에 대해 아직 제대로 된 사과하나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전쟁 전범들을 모아놓고 참배하는 곳이다. 우리나라 국만들을 잔혹하게 살인한 살인자들에게 좋은 일했다고 성불하라고 말하는 곳이란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야스쿠니 신사의 참배는 결론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의 잘못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이런 중대한 사실을 외면하고 ..
군대적 사진 - 3 군대적 사진 마지막입니다. 추억에 비해 그리많지 않은 사진이 그저 아쉬움만을 부를뿐이네요.. 흠.. 친척들과 함께... 제 부사수입니다. 흔히 아들이라고 부르지요.. 아마 지금쯤 전역했겠지요. ^^; 너무 늦게받아서 잘해준 것도 없는데.. 새벽녁 훈련중.. 사진을 보니 새벽에 찍은 것이 많네요.. 하긴 이동중에 찍기도 뭐하니.. 단차앞에선 두 분대장입니다. 제 바로 밑 후임들이지요.. 참 듬직한데.. 박격포를 앞두고 한장.. 날씨가 추었는지 스키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좀 둔해보이는데.. 킁; 포반장님이 바뀌고 처음 맞이하는 겨울.. 혹한기 훈련때입니다. 참 고생했지요.. 그래도 다들 표정은 밝네요. ^^ 진지공사장에서 한장~ 뒤에 보이는 곳이 바로 그 유명한 유격장입니다. 유~ 격!!! 삼포와 함께.. ..
군대적 사진 - 2 군대 사진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 훈련중 찍은 사진인데 어디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형군장인 것을 보니 군생활 한 반쯤 한 뒤에 찍은 사진인듯.. 단차앞에서 한 컷. 기보라 그런지 훈련하면 단차기동이 상당히 많았지요. 뭐 박격포였기 때문에 대부분 차폐진지 점령하고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불행하게도 전 관측병이었기때문에 기보따라 다니면서 고생좀 했지요.. 휴.. 새벽에 찍은 사진이네요. 아마 BCT때 사진일 겁니다. 저희 중대장님이 당시 부임한지 얼마안되어서 사실상 길치였지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에 기동, 오후 10시까지 단차를 기동했습니다. 제 동기가 조종수인데, 허리아파서 정말 고생하였다는.. (아, 장갑차 조종석은 뒷받침대가 없습니다. 왜, 간이의자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ㅇㅇ;) 요건 ..
군대적 사진 - 1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군 복무시절 찍었던 사진들이 나오네요..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한장 한장 추억을 곱씹으며 사진을 올려봅니다. 내 후임 최와 엄. 날씨를 보니 여름날 행해졌던 BCT훈련때 인 것같은데.. 비오는날 하루종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저녁때군요. 졸고있는 쪽이 엄입니다. (프라이버시 관계로 본명은 쓰지 않습니다. ^^;) 단차에서 한장.. 좀 어리숙하게 나왔네요. 둘포와 같이 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이때가 아마 말년의 주특기 훈련때였을겁니다. 군생활이 꼬였는지 전역 이틀전까지 훈련을 뛰고 나왔다는.. 덕분에 개구리마크도 못치고 나왔지요. ㅠㅠ 녹색 체육복은 저의 선임인 김병장님입니다. 키가 큰데에도 장갑차 조종병이었지요.( 참고로 조종수들은 다 키가 작습니다. 엔진실 손볼..
불꽃놀이를 가다 6부 녹색의 호롱불이 하나둘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조금 색다른 샷. 정말 모두들 뚫어지라 불꽃을 쳐다보고 있네요.. 이들은 불꽃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 집니다. 이탈리아의 불꽃은 언제보아도 명장면들이 연출됩니다. 하늘을 가득 수놓은 은하수들.. 오늘 이곳에 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피날레입니다.. 역시 피날레가 들어간 장면.. 이것으로 이번 불꽃축제의 첫 막을 내립니다. 이번에 못오신 분들은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요. 다음주에도 한번 더 한다니까 꼭 시간을 내서 오셨으면 좋겠네요.. 겨울날의 찬바람이 조금 매서웠지만, 불꽃을 보고 있으라니 모든 근심과 걱정이 그 순간만큼은 사라진 느낌입니다. 집에 갈때 쪼~ 끔 고생은 했지만요 ^^ 이제 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모..
불꽃놀이를 가다 5부 이번에는 이탈리아(Parente사)의 불꽃쇼입니다. 이탈리아 불꽃의 특징이라면 가볍고 경쾌한 스피드한 불꽃이라고나 할까요. 중국과 같은 화려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음악에 100% 싱크로하는 절묘한 불꽃이 정말 일품입니다. 자, 구경해 볼까요. ^^ == Dance of Fire == 두개의 노란 꽃봉오리들.. 이탈리아는 이번 출품작에 Van Helsing, Gladiator등 다양한 영화음악을 채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익숙한 음악이 자주 들리네요. 붉은 색 불꽃이 은은한 팝송을 배경으로 유유히 하늘을 헤엄칩니다.. 은하수가 쏟아져내리는 듯한 불꽃은 이탈리아의 특징이라고나 할까요..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를 걸작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