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 성공할 것인가?
2006. 9. 20. 16:33ㆍIssue/IT
몇일전 팀블로그 관련 구글모임에 가입하고나서 팀블로그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팀블로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단순한 물음에 여전히 그 답을 찾지못한 것이 아쉬운 일이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몇자 적어보기로 한다.
1. 팀블로그란?
팀블로그란 간단히 말해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아래 여러 블로거들이 그 주제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애니메이션 관련 블로그인 만이 있겠고, ZDNET의 칼럼도 일종의 팀블로그라고 볼 수 있겠다. 하나의 공통된 주제아래 글을 모은다는 것은 기존의 트랙백 모임과 동일한 성격을 가지지만, 트랙백 모임이 글의 성격과 질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글을 모으는 모임이라면 팀블로그는 좀더 엄격한 제한을 가지고 엄선된 글을 올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2. 왜 팀블로그인가?
팀블로그의 성격에는 여러 성격이 있을수 있겠지만, 지금 현재 논의하는 팀블로그는 수익성을 가장 우선시하는 모델을 기본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현재 웹상에서 수익을 얻을수 있는 가장 유일하고도 최선의 방법은 바로 광고이고, 국내 광고시장은 사실상 네이버나 다음등 일부 포털에 독점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여 구글 애드센스등 일부 광고를 제외하곤 사실상 개인이 수익을 얻을수 있는 방법은 거의 요원하다고 보인다.
팀블로그는 이러한 수익성문제를 영향력 키우기, 즉 몸집 불리기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현재 it회사들의 수익방식은 트래픽의 집중을 통한 광고수익 창출에 있다. 최근 다음이 개편을 하면서 메인메뉴를 타사이트로 퍼갈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도 따지고보면 해당메뉴의 클릭을 통해 다음 메인페이지로 이동시키기 위한 하나의 미끼인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비단 포털사이트뿐만이 아닌 팀블로그에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각각의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을 한곳에 모아놓음으로서 해당블로거들의 방문자들을 집중시키는 것. 이 경우 같은 광고라도 좀더 좋은 옵션을 받거나 각종 제휴문제에 있어서도 좀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어려운 점은?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광고가 지속적인 수익성 모델이 될 수 있는가하는 점이다. 얼마전 야후의 광고실적 발표도 그렇고, 이전과는 달리 광고부분에 있어 거품이 많이 걷히고 있는 느낌이다. 또 광고라 함은 기본적으로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생명인데, 웹상의 광고는 더이상 참신하지도 신선하지도 않다. 그저 웹페이지를 느리게 만드는 귀찮은 물건을 뿐이다.
하여 이러한 광고가 과연 안정적인 수익성 모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기존의 광고형태와 다른 새로운 광고기법이 필요한 때이다.)
둘째로는 트래픽 집중을 위해 기존 블로그에 대한 제약이 가해질 수도 있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블로거들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의문이다. 트래픽을 집중시키기 위해선 하나의 공동체 모임을 두고, 그 모임의 rss외에 개인 rss는 메타사이트등에 등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금 만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같이, 직접 방문이 아닌이상 해당 블로거의 글을 보기위해선 그 블로거의 팀블로그를 찾도록 유도하는 방법말이다. 그러나 자유로움을 중시하는 블로거들이 이러한 불편을 감수할 것인가? 즉 자신의 블로그 운영방침과는 별도로 팀의 운영방침을 준수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가 두번째로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수 있다. 가령 올라오는 글들의 신뢰성이나 질적인 문제도 있고..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블로그가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참여 블로거들의 영향력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이 영향력이라는 수치는 상당히 애매모호한 수치이기에 정의하기엔 조금 난감한 부분이 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보았다. 지금 단계에선 아직 이것이다라고 단정하기엔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 것같다. 이후의 포스트는 하나하나 깊이 생각해보고 적도록 하겠다. ^^ 일단 지금은 머리가 너무 복잡한 관계로 패스... OTL..
1. 팀블로그란?
팀블로그란 간단히 말해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아래 여러 블로거들이 그 주제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애니메이션 관련 블로그인 만이 있겠고, ZDNET의 칼럼도 일종의 팀블로그라고 볼 수 있겠다. 하나의 공통된 주제아래 글을 모은다는 것은 기존의 트랙백 모임과 동일한 성격을 가지지만, 트랙백 모임이 글의 성격과 질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글을 모으는 모임이라면 팀블로그는 좀더 엄격한 제한을 가지고 엄선된 글을 올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2. 왜 팀블로그인가?
팀블로그의 성격에는 여러 성격이 있을수 있겠지만, 지금 현재 논의하는 팀블로그는 수익성을 가장 우선시하는 모델을 기본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현재 웹상에서 수익을 얻을수 있는 가장 유일하고도 최선의 방법은 바로 광고이고, 국내 광고시장은 사실상 네이버나 다음등 일부 포털에 독점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여 구글 애드센스등 일부 광고를 제외하곤 사실상 개인이 수익을 얻을수 있는 방법은 거의 요원하다고 보인다.
팀블로그는 이러한 수익성문제를 영향력 키우기, 즉 몸집 불리기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현재 it회사들의 수익방식은 트래픽의 집중을 통한 광고수익 창출에 있다. 최근 다음이 개편을 하면서 메인메뉴를 타사이트로 퍼갈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도 따지고보면 해당메뉴의 클릭을 통해 다음 메인페이지로 이동시키기 위한 하나의 미끼인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비단 포털사이트뿐만이 아닌 팀블로그에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각각의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을 한곳에 모아놓음으로서 해당블로거들의 방문자들을 집중시키는 것. 이 경우 같은 광고라도 좀더 좋은 옵션을 받거나 각종 제휴문제에 있어서도 좀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어려운 점은?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광고가 지속적인 수익성 모델이 될 수 있는가하는 점이다. 얼마전 야후의 광고실적 발표도 그렇고, 이전과는 달리 광고부분에 있어 거품이 많이 걷히고 있는 느낌이다. 또 광고라 함은 기본적으로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생명인데, 웹상의 광고는 더이상 참신하지도 신선하지도 않다. 그저 웹페이지를 느리게 만드는 귀찮은 물건을 뿐이다.
하여 이러한 광고가 과연 안정적인 수익성 모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기존의 광고형태와 다른 새로운 광고기법이 필요한 때이다.)
둘째로는 트래픽 집중을 위해 기존 블로그에 대한 제약이 가해질 수도 있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블로거들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의문이다. 트래픽을 집중시키기 위해선 하나의 공동체 모임을 두고, 그 모임의 rss외에 개인 rss는 메타사이트등에 등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금 만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같이, 직접 방문이 아닌이상 해당 블로거의 글을 보기위해선 그 블로거의 팀블로그를 찾도록 유도하는 방법말이다. 그러나 자유로움을 중시하는 블로거들이 이러한 불편을 감수할 것인가? 즉 자신의 블로그 운영방침과는 별도로 팀의 운영방침을 준수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가 두번째로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수 있다. 가령 올라오는 글들의 신뢰성이나 질적인 문제도 있고..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블로그가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참여 블로거들의 영향력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이 영향력이라는 수치는 상당히 애매모호한 수치이기에 정의하기엔 조금 난감한 부분이 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몇자 적어보았다. 지금 단계에선 아직 이것이다라고 단정하기엔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 것같다. 이후의 포스트는 하나하나 깊이 생각해보고 적도록 하겠다. ^^ 일단 지금은 머리가 너무 복잡한 관계로 패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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