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일류가 출판되었다는군요.


오늘자 다음뉴스를 보니, '일그러진 일본 그린 만화 <혐일류> 화제'라는 타이틀로 혐일류 관련 뉴스가 메인 탑으로 떳더군요. 도대체 다음은 뭔 생각이래 ㅡㅡ;

책에 대해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넷상의 근거없는 자료를 재료삼아 고증무시, 저작권무시, 역사적 사실 무시 이상 3무시를 토대로 망상적인 상상이 가득한 책이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이렇게말하면 또 고소당할려나. 

이전에 글쓴이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니까, 일본 현지회사에서 일하시는 분을 보고 '일본 추종자'라고 맹비난하더니만, 일본 출판사와 계약맺고  일본의 인쇄술자와 번역가를 이용해 책을 출판하는 자기자신은 한점 부끄러움도 없나봅니다.

아, '민족과 나라'를 위할려고 하는 애국행위니까 면죄부라는 말은 좀 그만하시고요. 자기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개념없는 자의식 과잉행위는 이제 질렸습니다.

뉴스 댓글을 보니, 몇달전 한국판 발매때와는 전혀 딴판이군요. 설마 이런 책이 좋다고 하는 네티즌들이 이리 많을줄이야. 이 책이 발매됨으로서 저자인 양병설씨에겐 금전적인 보상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국가 이미지 추락으로 인한 손실은 일개 개인의 인세비에 비할바가 아닌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이책이 논리로 무장해서 독자들을 한국편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본 네티즌의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그러진 인종차별주의가 작렬하다 못해 소재가 넘치는 개그'라는군요.

http://j2k.naver.com/j2k_frame.php/korean/blog.livedoor.jp/dqnplus/archives/729093.html

http://j2k.naver.com/j2k_frame.php/korean/akibablog.net/archives/2006/07/post_615.html


이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이전 나찌나 일본제국에서나 볼수 있는 극단적 민족주의에 치우친 광기가 번뜩번뜩 눈에 띄입니다. 같은 한국인도 이러할진데, 아마 이런 책을 읽고나서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일본인은 드물겠지요.

이 책으로 인해 한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진 일본인들이 혐한으로 돌아서지는 않을지, 정말 걱정입니다. 고작 일본내 2%밖에 안되는 극우혐한론자들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볼모로 삼다니, 이건 정말 미친 짓이예요.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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